자유게시판
2기 졸업 45주년 기념 모임이 양산에서 있었는데 경주에서
남해로 관광하는 관광버스에서 강순옥 선생님께서 제일 좋아
하셔서 어디서든지 부르신다며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노래를
2년이 지난 지금도 나의 마음에는 그 가사와 선생님의 노래
부르시는 모습이 여운으로 남아 있어 여기 가사를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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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그렇게 살순 없을까
욕심도 없이 어둔 세상 비추어 온전히 남을 위해 살듯이
나의 일생에 꿈이 있다면 이땅에 빛과 소금되어
가난한 영혼 지친 영혼을 주님께 인도 하고픈데
나의 욕심이 나의 못난 자아가 언제나 커다란 짐되어
나를 짓눌러 맘을 곤고케 하니 예수여 나를 인도하소서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그렇게 살순 없을까
남을 위하여 당신들의 온몸을 온전히 버리셨던 것처럼
주의 사랑은 베푸는 사랑 값없이 그저 주는 사랑
그러나 나는 주는것보다 받는것 더욱 좋아하니
나의 입술은 주님 닮은듯하나 내맘은 아직도 추하여
받을 사랑만 계수하고 있으니 예수여 나를 도와 주소서
이렇게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복음성가를 마음속에
품고 계시는 강순옥 선생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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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실언니!
그 때의 아름다운 추억이 다시 되살아나네요...
강순옥선생님께 제가 "미성년자"라고 불렀지요??
정말 깨끗하고 꼿꼿하게 잘 살아오신것을 볼 수 있었어요.
이 복음성가를 부르셨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향실언니가 요즘 건강하시고 행복해 보여서 너무 좋아요...
??강순옥선생님따라서 왔습니다.
우선 한번 노래방22점의 목소리로 크게 따라서 불렀지요.
저도 이 복음성가를 좋아하거든요.
저희 천주교에서는 '바오로' 대신 '성모님 처럼'을 넣어서 부른답니다.
2기선배님들 영육간에 건강하셔요!!!
향실아!
7월 내내 무척 바빴를 텐데 그 와중에도 강순옥 선생님을 반갑게 올려주었구나!
나도 양산(심문자 소석 농장) 45주년 기념 행사에서 오랜만에 건강하신 선생님을 뵙고 감개무량 했드랬어.
여름 방학 때 화학 점수가 부족한 얘들을 보충 수업해 주신 적이 있었는데
더운 여름에 열강하시며 입고 계신 까실까실한 블라우스 등 쪽이
땀에 흥건히 배였던 모습이 지금도 머릿 속에 남아 있단다.(덕분에 내 화학 점수도 업 되었고)
그 후, 선생님께서 신앙의 깊은 마음과 항상 쪽지로 격려하시며 작은 일에 감사함을 잊지 않으시는
선생님의 제자 사랑과 올곧은 성품을 느끼고 늘 감격하고 있단다.
향실아! 한국 가기 전에 전화줄게. 더욱 건강하고.
???향실아!!!
그때의 행복했던 기억이 떠 오른다.
그런데 너는 어떻게 가사까지 다~기억하니?
아차~~~~ 실수.
네가 유명하신 목사님의 사모라는 것을 깜빡했다.ㅎㅎ
그리고 강 순옥 선생님은 장로님 이시구...........
복음성가.
정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