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혜동아 저 노란꽃과 보라꽃이 있는 들녘의 사진을 좋아해 줘서 고마워..... that is my favorite pic....
사진학적으로야 아주 잘 못된 사진이지 만 내가 보고 좋으면 되는 거겠지?? ㅎㅎㅎ
참, 춘자언니..... 저 보라꽃은 루핀의 한 종류에요. 텍사스의 state flower, Blue Bonnet 이라구 하구요.
야생화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꽃이에요.
영희야
아팠구나.
네 사진들이야 말로 사진작가들의 작품같다야 ~
너나 부영이,영자는 artistic 해서 내가 늘 부러워 하쟎니.
나는 엘에이 다운타운을 지나간다 해도 저렇게 시원한 사진을 찍을 엄두도 못 냈을거야.
샌디에고나 샌프란시스코, 두곳 모두 아름다운 도시라서 어딜 가도 볼거리도 많고
사진의 소재도 많고.... 다녀와서 좋은 사진 많이 보여줘 ~
우리집 울안의 모란이라우~...............김 영랑 시인의 그 .....모란
다년생 꽃인 모란중에 이 황모란을 난 더 좋아해요.
신옥이가 나타나서 사진을 올리고 있어 너무 반갑다
나도 오랜만에 나타나 이것저것 하느라
이제서야 찾아와 보네
내 사진은 똑닥이 로 찍었다누........
올봄에 집울밖을 잘 나가지않으니 집에 있는 꽃이나 찍어보았네
미숙이 회장 사진도 볼 수 있어 반갑고
반가운 인사로 올 우리집 봄꽃 올려볼게.........
미숙회장 괜찮겠지.......?
아아! 선배님 반갑구말구요.
어서오세요.
황모란은 흔하지 않던데. 선배님 댁엔 귀한 꽃들 만 피네요.
히어리 꽃도, 청매화, 홍매화 ,목백일홍도 철을 바꾸며 피어주니 그 기쁨도 크시겠어요.
선배님 댁 사시는 모습 여기서 사진과 글로 접하며, 다정하여 사람과 살 부비며 사는 멋을 진중히 잘 누리시기에 흐뭇하고 부러움을 갖기도 했습니다.
척박한 인정이 힘겨워 살아내는 경쟁의 소용돌이 가운데에서 정신차려 사람다운 모습으로 살아내기가 만만히 쉬운 일도 아니어서 간간히 혼미할 지경인데
그래도 여기서 뵙는 선배님들의 인간미를 접하며 참으로 다행스러웁다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손주 아기들이 분가해 허전하시고 섭섭하시지요?
저는 아직 손주는 기다리고 만 있는데, 산이와 규리를 보며 규리엄마의 지혜도 특별한 것이어서 선배님 댁의 풍요로운 사랑을 가늠해 보곤 미소짓곤 한답니다.
딸과 사위가 자주 오면 그것도 버거워 "오면 반갑기 그지 없는데 가면 더 반갑기 이를데가 없다"고 하면 한국 아줌마들은 참 말을 잘 만들어낸다고 놀라고 섭해 돌아갑니다.
귀찮음이 많아지니 머리 용량이 담고 견딜 여력이 적어진 것 같아서 스산한 마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꽃은 그 화려함이나 수려한 색깔이 사람을 황홀하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강아지는 사람의 마음을 한없이 본연의 착함을 유지하게 하구요.
여기서 뵈서 반갑습니다.
그저 좋으면 제가 말이 많아지는 버릇이 있어서....
은희 선배님!!
얼바인 오신옥이 오래간만에 들어오는 바람에
우리 10기들이 반가움에 흥분의 도가니랍니다.
선배님도 반가우셔서 뜰의 황모란까지 올려주시옵고
심심한 인생길에 활기를 넣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장마철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힘찬 오리떼처럼...
?은희언니,
에구 방가우셔라요.... 언니네 집이 저~ 만치 만 되두 저 모란꽃 찍겠다구 카메라 둘러메고 가겠구만요...
시도 그림도 코리안 모네 정원인 언니네 정원도 ..... 그곳에 계신 언니랑 산이 할아버님...
예술의 전당이 바로 그곳이에요.
안부 전 해 주세요 산이 할아버님께요.
잠 안오는 밤에 언니방에 가서 올려 놓으신 그림두 보구 글두 읽으려고 아껴 놓고 있어요.
감각이 있으신 언니의 꽃 사진 뿐 아니라 다른 사진들도 다 좋아요.
여행다녀와서 찍은 사진들 보면
똑딱이 카메라로 찍은 나의 남편 사진이 내가 찍은 사진보다 더 멋있고 이쁠때가 많아요.
똑딱이에 셋팅된 프로그램이 내 실력 보다 좋으니깐
그리고 나의 구도가 나의 남편 구도보다 못할때가 많아서요.
산이랑 규리가 눈에 아른 거려서 우짜겠노... 그죠?
늘 건강하실요 언니...
칠화야, 반가워 해 줘서 이렇게 가끔 씩이라두 오는 가봐
고~마~워~
미숙아
올려 놓은 음악도 사진도 함께 즐거워 해 주니 이 또한 기쁜 일이네 그려....
내가 어려서 부터 싫어 하는 일이 사진찍히기 였단다.
그래서 사진 찍는걸 궁금해 하지도 않았었고 찍히는 건 더더욱 싫어 했었는데 이렇게 사진을 찍는다구 수선을 떤단다... ㅎㅎㅎ
믿을 지 모르겠으나
며칠씩 여행을 다녀와서두 우리 부부의 사진이 단 한 장도 없는 때가 많아
내가 사진 찍으면서 취하는 이상한 포즈를 몰카해서 좋~ 다고 들여밀어 보여주는 경우는 종종있지만...
우리 손자들까지도 사진 찍히는 걸 싫어하는 걸 보면
우리집안 내력인지???
어디다 답글을 해야 할지??
미쿡에 숨은 작가들이 많네 영희사진. 부영이 사진 그리고 신옥이도...
노란꽃 풍경사진 조오타. 음악을 들으며 보는 평안함. 역시 쨩!!!
물론 연곷사진 색은 장난이 아니고...
그렇게 힘들게 찍은 사진을 편히 보고 있네.고마우이.
앞으로도
건강 챙겨 가며 올린 사진으로 행복 해 할께.
한국적인 창문이란 말에 올려본다.
나도 저 창문 보면 옛날이 생각나. 저렇게 좋은 창문은 아니었지만 향수를 불러 일으키네.
저 창문 속. 은은한 음악이 흐르네 지금..
김은희 선배님이 보내주신
모란꽃 사진을 보며 기분이 밝아짐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갑례야,
한 쪽만 열어 둔 저 창문에
소박한 커텐 자락이 바람결에 휘익~
순간 포착 잘 했네.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예술적인 감각이 있기에
그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았구나.
외국 건축에도 멋진 창문이 많지만
역시 한옥의 정겨움이 더욱 맘에 와 닿네.
사진 아주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