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이 되면, 벌써

여름이 기울 것을 예견하는 듯

잠자리들이 날아다닌다.

 

 

계절의 변화를 생물들이 알려준다.

생물들의 변화를 감지하는 일도 즐겁다.  지난주부터......잠자리들이 맴돈다.

 

 

(어머 나좀봐, 잠자리 얘길 쓰는데....매미라 하였다.

이런 날이 있다.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꺼내며.....스스로 후면경 하나를 부딪어 부시는 적도 있다 

 

매미의 짙은 울음소리도

잠자리떼의 비상처럼

늦여름을 알리는 즉 여름이 얼마있으면 끝난다는걸 알려주는 전주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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