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아,

칠화가 가끔 카톡으로

웃기는 거 잘 보내주는데

내가 재밌다고 하면

니가 보내주는거라는데...

땡큐!!!

안녕 혜동아 ~

ㅎㅎㅎㅎ 그랬어?  혹시 성인물도 봤니?? ㅋ

당근 봤지.

보기만 했겠니?

여기저기 보냈지.

누구는 기대했는데 실망했다하고

누구는

그러면 그렇지

혜동이가 야한 걸 보낼리가 없지...라는둥

아주 갖가지 반응이 더 웃겨!

ㅎㅎㅎ 나도 보내준 사람이 에릭아빠 친구 부인인데

평소에 이런 거를 보내주는 사람이 아닌데

갑자기 성인물이라 면서 혼자 조용히 보라 하여

오잉?  하고 열었다가 ... ㅋ   사기 당했자너 ㅋㅋㅋ

그래서 선배님들한테 보내드렸더니 ~

선배님들이 "그게 다야??? " ㅎㅎㅎㅎ

안그래도

계곡에서 오이지 누르려고

잘 생긴돌 몇개 베낭에 지고오는데

어깨 빠지는줄 알았네

요즘 오이지 얇게 썰어 찬물에 띄어 매실 엑기스 넣어

한창 맛나게 먹고있어 (어메 부영이 침 흘리는거 보이네)

담주 월욜에 만나 오이지 줄께

명애야 !!!!!!!!!!!!!!!!!!!!!

지금 놀리니?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 뭔지 알어?

오이지 한 다음에 꼬옥 짜서 간장으로 쪼물 쪼물 양념한것 또 고추가루 까지 뿌려서 양념한것

너무 맛있는데 .... 여기서 잘하는 데는 별로 없구 ... 정말 우이씨 ... 따따블이당!

오이지 담주 월요일에 준다고라?

그럼 메아리 산행에 올겨??? ㅋ

명애야!

너희들 잘 돌아다니니 참 보기좋구나..

싸우지말고 사이좋게 잘 지내거라....

나도 어제 오이지 한 100개즘 담갔다.

오이그런데 오이지를 얇게 썰어 파 송송 고추가루 살살 깨소근 솔솔.....

그런데 거기다 매실엑기스를 넣는건 몰랐는데 그렇게 먹어봐야겠다.

여기선 산에서 돌맹이 가지고 오다 걸리면 벌금이 대단한데 한국은 괜찮은겨?

가는곳 마다

니덜 데불고 와야 한다며 다녀

가을 단풍들면 같이 가보자

오케이!

답사하는 정신으로 다니는

너희 둘이 고맙다!!!

엄마 조은곳에 보내드리고도

아쉬워하더니

이제

조은 취미생활로 잘 지내고 있다니 좋구나

가보지 못하는 멋진곳 사진으로나마

볼수있게 많이 올려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