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서 늘 찌뿌등했던 하루 또 하루가 가고
이제야 아주 맑은 여름날이 되었어.
늘 잿빛이었던 바닷물도 아주 고운 하늘빛 물이 들었고
이렇게 예쁘게 피고 지는 꽃들이
내 안에 나를 가두고 사는 내게 친구가 되어주고 있단다.
잠이 들기전
잠에서 깨어나서
인터넷 세상을 열어놓고...
친구들의 아들 딸들을 위해 발벗고 뛰는 내 어릴적 친구들
대단한 양지
희자를 꼭 빼어닮은 미래이
씩씩하게 나와서 웃음 한방 날리고 가는 ...전화번호 알려달래놓고 전화도 안하는 정인선이...미워
아참... 완우에 이어
오늘 작은 며느님 맞는 영주...축하해.
늘 소식 전해주는 산학이...
...
...
...
암튼
난 내친구들의 소식을...모습을 자주 듣고 볼수있어서
오늘도 행복 가득이다.
모두 모두
짜근 순희야 밤새 안녕!
저꽃 이름이 내가 알기론 Clematis
꽃이 예쁘고 덩쿨로 올라가며 피어서 내가 심고싶은 꽃이지만
우리집엔 마땅히 심을 곳이 없어서 못심는 꽃이야.
자다가 생각해보니 울남편 아침샌드위치를 안 만든기라.
밖이 컴컴,찌뿌둥해서 비가 오시려나 하고 기대했는데 어째 션찮구먼.
샌위치싸면서 커피를 만들어 놓고는 다시 잠자리로.....
며칠전에 울남편이 Pkg.냉면 만들더니 자신감이 생겼나....???
아마 음식하려 작정하면 나보담도 훠~~~ㄹ 잘할것 같어.
까딱하단 내자리가 위태로울것 같다?ㅋㅋㅋ
오늘하루도 영육간에 건강!
오늘은 우리 ? '7기의 날'?
칭구들아! 다들 이 마당에 나와서 덜실~~덩실~~~ 춤추며
한바탕 신나게 놀아보자꾸나!!! 7일이 지나기전에.....으~~응!!!
금욜밤 10시40분, 오늘은 Record Breaking day랜다.
이런날 남편과 함께 도매상을 가면서 셔~~ㄴ한 물랭+갈비한대 싫컷(?) 먹고 나오면서
비냉도 먹을껄! 암튼 잘먹었슈~~~복받을껴~~~!!!
남편의 같잖다는 표정을 뒤로 하면서 얼른 차에 올라 탔어.
너무 더워서 얼굴에 땅이 송송 맺히기는 올해들어 첨인것 같어.
짜근 순희씨! 내가 전화했었다! 전화를 안받더라고?
여기나 거기나 열심으로 바쁘게 살기는 마찬가지!
네가 뭘하는지는 모르지만 바쁜가보다....하고 또다시 할 생각을 안했구먼.
미안햐~~~~
담엔 꼭 통화하자!!!내가 가게보면서 대여섯시쯤했었어.그곳은 서너시쯤였을거야.
울언니는 Delta에 사는데 넌 빅토리아섬에 사는거니?
어쨌든 전화번호 알켜 달라고하고는 너의 목을 빼게 만든 이죄인을 용서하소서!ㅎㅎㅎ
인선아
전화를 했었구나 ~ ~ ~
미워 라고 쓴것 취소 ㅎㅎㅎ
내가 언젠가 서울 갔을때
비냉을 먹으려니 물냉이 먹고싶고 물냉을 먹으려니 비냉이 ...
그래서 한번에 두가지 시켜서 다 먹었어.
너도 담엔 그렇게 해. 그럼 절대로 후회같은거 없더라.
나도 너 맹치로 하루를 무지 바쁘게 살고 있어...아직도...
세시간 차이가 서로 통화를 하는데 걸림돌이 되긴하지만
지내다보면 목소리 들을날도 있을꺼야.
여긴 밴쿠버 섬인데
한국사람들 대부분이 빅토리아 섬이라 하더구나.
델타에 사신다는 인순 언니
인일교정에서 뵈었던 예쁜 얼굴이 생각나는구나.
?짜근 순희야 안녕!
오늘낮에 전화하면서 혹시나? 하면서 걸으니 역시나!
여름철이 네겐 대목이 아닐까 싶구먼?
그곳시간으로 1시경쯤?
?어쩜 교회를 다녀왔을지도 모르겠다 하면서리.....
삼세번이니까 담에 또 해야지.....
언제가 한가한 시간일꼬????
참 바지런하다! 별랑거 김치 다 만들고. 빨강 Radish넣으면 화려해 보이겠다.
담에 나도 한번 해봐야겠다. 받을껴~~~!!!갈켜줘서....ㅎㅎㅎ
즐겁고 웃을 일만 생기길 빌어!
?마치 은쟁반에 옥구슬 구르는 듯한 너의 젊은 목소리!
꼭 숨박꼭질하고 있는것 같다. 니캉내캉ㅋㅋㅋ
내가 원래절래 셀폰같은 애완용품을 안키우는데 어쩌다가 하나를 갖게 되었어.
익숙하지가 않아서 늘 꺼놓는데 가끔씩 내가 전화할 일이 있음 그때 켜서는 쓰고
다시 전원을 끄는것 보고 다들 우스워 죽겠다는거야.
그럴것을 왜 갖고 다니느냐고.....
가끔 영재씨가 혈압이 막 올라. 내게 볼일이 있어서 전화하면 역시나 이니까.ㅎㅎㅎ
매주 월욜과 수욜아침에 나를 포함 네여인들이 걷기하거든.
아침 9시에 만나서 호숫가나 계곡이나 새로운곳을 물색해서 걷기하러 나가니까.
추운 겨울이나 비오는 날은 Shopping Mall안을 걷고.
요즘은 2년넘게 걸으니까 조금 Upgrade해서 성경 1년 통독을 하기로 약속하고 시작한것이
'창세기' 끝내고 오늘부터 '탈출기'를 시작했어.
매일매일 읽을수 있는 분량을 정해서는 , 만나는 날 각자가 느낌이나 경험, 체험등을 걸으면서 나누는거야.
매일 읽을 분량을 내가 정해주니까 내가 뭣좀 된듯한 ???ㅎㅎㅎ
내일은 헬퍼가 없으니까 가게에서 한 9~10시간 있게되.
나 지금 담배 Order해야되.
이건 내가 해야될 몫이야.
남편과 구멍가게라도 일할것을 구분해서 서로 간섭안하고 살아.
니할일 내할일을 구분해서 하니까 서로 쌈할 일이 거의 없다고나 할까?
남편 오기전에 얼른 오더해야돼.
또 소식줄께.
오늘은 정말 미안하고 고맙고!
짜근 순희는 받을껴~~~~!!!
오늘밤 꿈속에서 통화하자!?!?
뱅쿠버島의 힘찬 생명력으로... 오늘 아침 행복을 주네요! (이곳은 날씨 정말 쾌청)
감사! (오늘 혼례식 맞는 승재군 역시 힘찬 생명력 누리시기를~~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