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연꽃은 10가지 의미를 갖고 있답니다.
이 열가지 의미를 닮게 사는 사람을 연꽃처럼
아름답게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는군요.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주변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우는
사람을 연꽃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이제염오(離諸染汚)의
특성을 닮았다고 한다.

연꽃잎 위에는 한 방울의 오물도 머무르지 않는다.
물이 연잎에 닿으면 그대로 굴러 떨어질 뿐이다.
물방울이 지나간 자리에 그어떤 흔적도 남지 않는다.
이와 같아서 악과 거리가 먼 사람,
악이 있는 환경에서도 결코 악에 물들지 않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를 연꽃의 불여악구(不與惡俱)의 특성을 닮았다고
한다.

연꽃이 피면 물 속의 시궁창 냄새는사라지고
향기가 연못에 가득하다.
한 사람의 인간애가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사는 사람은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고결한 인품은 그윽한 향을 품어서 사회를 정화한다.
한 자락 촛불이 방의 어둠을 가시게 하듯
한 송이 연꽃은 진흙탕의 연못을 향기로 채운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계향충만(戒香充滿)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 한다.

연꽃은 어떤 곳에 있어도 푸르고 맑은 줄기와 잎을
유지한다.
바닥에 오물이 즐비해도 그 오물에 뿌리를 내린
연꽃의 줄기와 잎은 청정함을 잃지 않는다.
이와 같아서 항상 청정한 몸과 마음을 간직한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본체청정(本體淸淨)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 한다.

연꽃의 모양은 둥글고 원만하여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절로 온화해지고 즐거워진다.
얼굴이 원만하고 항상 웃음을 머금었으며
말은 부드럽고 인자한 사람은
옆에서 보아도 보는 이의 마음이 화평해진다.
이런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면상희이(面相喜怡)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고 한다.

연꽃의 줄기는 부드럽고 유연하다.
그래서 좀처럼 바람이나 충격에 부러지지 않는다.
이와같이 생활이 유연하고 융통성이 있으면서도
자기를 지키고 사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유연불삽(柔軟不澁)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고 한다.

연꽃을 꿈에 보면 길하다고 한다.
하물며 연꽃을 보거나 지니고 다니면
좋은 일이 아니 생기겠는가?
많은 사람에게 길한 일을 주고 사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견자개길(見者皆吉)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고 한다.

연꽃은 피면 필히 열매를 맺는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꽃피운 만큼의 선행은 꼭 그만큼의 결과를 맺는다.
연꽃 열매처럼 좋은 씨앗을 맺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개부구족(開敷具足)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 한다.

연꽃은 만개했을 때의 색깔이 곱기로 유명하다.
활짝핀 연꽃을 보면 마음과 몸이 맑아지고 포근해짐을
느낀다.
사람도 연꽃처럼 활짝 핀 듯한 성숙감을
느낄 수 있는 인품의 소유자가 있다.
이런 분들과 대하면 은연 중에 눈이 열리고 마음이
맑아진다.
이런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성숙청정(成熟淸淨)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 한다

연꽃은 날 때부터 다르다. 넓은 잎에 긴 대,
굳이 꽃이 피어야 연꽃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다.
연꽃은 싹부터 다른 꽃과 구별된다.
장미와 찔레는 꽃이 피어봐야 구별된다.
백합과 나리도 마찬가지다.
이와 같이 사람 중에 어느 누가 보아도
존경스럽고 기품있는 사람이 있다.
옷을 남루하게 입고 있어도
그의 인격은 남루한 옷을 통해 보여진다.
이런 사람을 연꽃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생이유상(生已有想)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고 한다.
연꽃의 꽃말은 ....( 옮겨온 글 )
한국: 소원해진 사랑
중국: 당신을 생각하느라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일본:저를 구해주세요.
연꽃의 꽃말이 "소원해진 사랑=서로 멀어진 사랑" 입니다.
연꽃을 보면서 문뜩 멀어지기 전에 내주변에 모든 사람들을
잘 챙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늦기전에 멀어지기 전에 사랑을 확인 하는 것이 어떨까요..
from 현이
..............................................................................
친구들아~
날씨가 며칠동안 35~37도를 넘도는데
일하면서 정신이 나갈듯 하더구나.
그러더니 지금은 천둥번개가 친단다.
몸은 피곤한데,
정신은 점점 밝아오는 것은 무엔지 ..
며칠전 본문을 올리고 나서부터
부쩍 연꽃에 관심이 들었단다.
잠이 안오는 야밤에 여기 저기 찾아 다니다 보니...
얼마 전까지만해도 모네의 그림에 나오는 '수련'정도에 관심을 두었던 것이 부끄러울 정도로
얘기가 무궁 무진 하네^^
그중에 그동안 몰랐던
"소원해진 사랑" 이라는 귀절이 눈에뜨어 옮겨보았다.
옥인아 안녕~?
옥인이와의 만남이 아직도 뇌리에 생생하단다
두고두고 잊지 못할 사연이야~
아직도 나는 이리저리 바쁘게 동분서주 하느라
이야기를 잇지 못하고 있는
~ 뭔가 석연치 않은 느낌이 들어 미안한 마음이야
시애틀은 한국의 가을 같은 날씨야~
약간 서늘하고 추워서 따스한 긴팔옷이 딱좋아~!!
옥인아~어서 자거라~
나도 자러 가야겠다~
시애틀의 잠못이루는 밤이 떠오르네~
창임아 아직도 미국에 있니?
우리의 만남 정말 극적이었지 ㅎㅎ
그때는 참으로 꿈인가 생시인가 했었는데,
시간이 갈 수록 생생하니 떠오르는 구나.
너를 갑자기 준비없이 만난후
일하러 나갈 때 마다 옷매무새에 신경쓴단다 ㅎㅎ
그 때,
포스토이나 동굴 들어간다고 여름옷에다 따뜻한 옷을 겹쳐 입는다고
옷차림이 어설픈 모습을 적나라하게 너에게 보여 주었잖아 .. ㅎㅎ
그래서 그후,
혹시라도 여행온 사람중에
너처럼 옛지인들이 있을 까 싶어서 좀 신경 썼었지 ㅋ
그런데, 요즘 너무 더워서 헉헉대다 보니
다시 편하게 입는단다. (다시 원점^^)
요즘 딸애의 방학과 더불어 요기 조기 다니고
극장도 가고. 며칠간 신나게 놀았단다.
내일 부터 3일간 또 열심히 일할 거야.
창임아 더운여름 건강하게 잘지내~~
석순이 옥인이 덕에 연꽃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됐구먼.
그런데 이것을 머리에 다 기억 못할거야.
요즘 깜빡이 정신이라서 말이야....
ㅎㅎㅎ~~~
석순이가 늘 좋은 글을 부지런히 보내줘서 나도 잘 보고 있단다
모네하면 수련이 생각나지!
이번 북해도 여행에서 찍은 수련 몇장 올려볼께~~~^*^
하코다테의 오능각에서~~
오! 회장님 우리 회장님!
감사해유~~
제대로 된 연꽃사진이 없어 글만 올려놓고 찜찜해 하며
며칠간 바쁘게 출타해 다니다 우리9기방에 들어오니,
요로콤 아름다움 연꽃과 수련을 등장 시켜주시고...
일본과 한국의 꽃들을 보니 서로 다른 이미지가 더 돋보이는듯.
아니 그런데 언제 일본에는 다녀왔시요?
거기는 안 더운가 보네... 멋진 머풀러에 어울린 긴팔옷차림을 보니..
나는 요즘 며칠간 놀면서 바쁘게 다니다 보니
사진작업은 생각도 못할정도로 ..피곤 하다오 ㅠㅠ
다시 한번 사진 감사 ~!
더위 조심하고 ~~
연못
연못(池, pond)은 지표상의 담수로 덮인 영역이다.
통상 호수 정도로는 크지 않은 것을 가리킨다.
같은 것을 늪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특별히 명확한 구별은 없다.
관례적으로는 수심이 얕은 것(대개 5m 미만)을 연못, 그 이상의 것을 호수로 하는 경우가 많다.
최심부까지 식물이 무성하면 늪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아진다.
또 연못은 작은 만큼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범위가 넓고 작은 동물이나 수생곤충이 풍부한 반면에 대형 어류는 생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연못- 위키낱말 사전
............................................................................................................................................
연꽃얘기를 시작하고 보니
좀더 자세히 알고싶어 좀 찾아 보았네요 ㅎㅎ
연못수영 미용법 연구^^
내가 자주 가서 지내는 근교 동알프스에도
인공으로 만든 연못이 두군데 있는데,
수련과 물식물이 잘자라면서 이제는 제법 물빛이 녹색으로 수려하답니다.
물고기들이 추운 겨울에도 물속에서 이겨내는 것이 경이스럽기도 하고,
봄철에는 개구리들이 올챙이들을 무진장 풀어놓기도 하고..
요즘은 모두 어디로 사라졌는지 개구리가 안보이지만....
그런데
여기 오스트리아 친구들이 일러주기를,
물식물이 연못물을 정화시켜 자연적으로 깨끗해지고,
물고기들이 산다는 것은 물에 영양이 있다는 게야요~~.
그래서 우리들이 이곳에서 수영을 하면
저절로 미용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구요 ㅎㅎㅎ
그래 우리모녀나 여자 친구들이 이곳에서 곧잘 수영을 한답니당 ㅎ.
정말 수영을 하고 나오면 살결이 매끈 거리는 느낌이야요^^
낮에 샤워 할때는 비누를 일부러 안쓰고 말리고 지내다가
밤에 잠자기 전에 살짝 보디 샴푸를 쓰지만요..ㅎㅎㅎ
사진찍히는 것 부끄러워하는 친구를
살짝 멀리서 얼굴이 안나오게 ㅎㅎ
자~!
그럼 여러분도 연못에서 수영하며 실습해보세요~~
또하나 울창한 숲속에 있는 연못은
거히 응지라 물이 엄청 차요.
수영할 정도로 크지는 않지만,
사우나 한 다음 들어가면
여름에도 얼음물속에 있는 기분이에요.
피부 모공이 좁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한답니다 ㅎㅎ
고마운 석순아~
네글을 옮기면서 다시 각성해보는 시간을 가졌구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