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체육대회 때 아이들이 닭쌈하는 모습입니다. 웃는 모습은 언제 봐도 정말 좋지요? 사진이 흔들려도 그래도 웃음은 아주 좋아요~^^>
그렇게 애태우던 비가 오네요.
나무와 풀, 그리고 흙이 물 마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아요.
산에 다니면서 말라 비틀어져가는 나무들 보며 많이 안타까웠거든요.
반갑기 짝이 없는 비 오는 오늘, 즐거운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날씨는 덥지만 그래도 얼굴 한 번 더 보고 싶은 우리 봄날님들 우리 이번 주 금요일에 만날까요?.
여름에 열리는 봄날 작은 음악회가 이번 주 금요일 혜숙이네 학원에서 있습니다.
봄날이 없으면 여름도 없으니까요~~
그 동안 플릇팀들이 얼만큼 늘었는지^^, 방학 맞아 돌아 온 신애는 또 어떤 곡을 들려 줄지, 우리의 순수한 연주자 유정이는 또 어떤 곡을
연습하고 있는지, 정열의 흑장미 유명옥 피아니스트는 어떤 곡을 들려 줄지...... 아코디언 연주도 있다고 들었고, 독창도 있다고 들었고......
이번에는 누가 어떤 시를 들려 줄지.......
모두 모두 궁금해요..
서로 얼굴 보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을 감상해 볼까요?
시간 : 2012년 7월 6일 금요일 저녁 5시부터 저녁 준비가 되고요, 모이는대로 한 6시 30분 쯤 시작할 거예요.
장소 : 김혜숙 학원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575-33
핸폰 : 혜숙이 010-7242-7996
<산책길 나무입니다. 잘 있었니? 하면서 쓸어줍니다. 우리도 서로를 쓸어주는 마음으로 ~~~~~~>
봄님들!!!!!?
태백 가기 전에 한번 더 만날 수 있겠네요.
그날 선약과 함께 세건이 있구먼요.
첫째. 친정 어머님 기일이라 온 식구 다 모여서 예배 드려요.
안되면 되게 해야 겠지요?
음악회 하기 전에 모이자구 했어요.
둘째. 참석 못하면 벌금 무는 모임은 돈으로 떼우기로 했구요.
셋째. 봄날 음악회는 당근 참석 해야죠.
그럼, 이제는 반 년이 되어가는
더욱이 같이 시작한 김혜숙샘의
다른 제자분의 일취월장하는 실력에도
전혀 상대적인 열등감을 느끼지 않는
애물단지 한 신입생은
좋은 연주를 아직도 청음만 하\염없이 잘 하면서. . .
선생님과 선배님들의 걱정을 날로날로 더 하면서도
그저, 웃네요, 대책 없이.
ㅋㅋㅋㅋㅋ
이번엔 주향이 풀룻연주를 들어보나 했는데...
넘 빼는거이 아닌가?
요즘은 하루가 30시간은 되었음 좋겠네.
그런데 요로코롬 새로운 새끼줄이 자꾸 생기니
어찌 시간을 맹글어볼가 연구중...
긴장 긴장의 연속인 주일
한바탕 전쟁을 치루고
지금은 썰물빠진 갯벌처럼
나 혼자 덩그러니 앉아
잠시 불를 켜봅니다.
주향이 이번에 안해?
안하믄 재미 없는데.....
주향이 안하믄 광숙이 마림바고 뭐이고
배달을 안하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옛날에....
화리미는 떳다떳다 비행기~!
요걸 끝까지 못불어서 인기 쨩이었었는데~~~~
아~ 그 때 그시절~
비행기가 그렇게 대책없이 주저 앉을줄이야~
주향아~
그 때 못 날랐던 비행기 니가 띄워보면 좋을것 같은데~
뒤늦게 들어온 신입생이 점심시간이면 손수 가꾼 야채로 음식 맹글어 선배들 즐겁게 해주고 항상 웃으며 분위기 띄어주어 선배들의 행복지수 올려주고 있답니다.
천금 같은 마지막 연습인데 어제 하루 완전 다른 일로 피아노 뚜껑도 못 열어봤슈.
그 날 갑자기 연주곡 바꿔야 하는 일은 안 생길른지.
내 요럴 줄 알고 아직 곡목을 안 밝혔지잉!!!!!!!
오늘아침 빗소리에 새벽에 잠이 깼다.
어제는 연습은 커녕 내 한 몸 건사하는 것도 힘이 드는 날씨더니 기온도 팍 내리고 하늘이 우릴 돕네요.
우리 식구들이 대거 출연을 하게되었음으로 핑게낌에 옆지기까지 대동하고 간다오.
이따가 오후에 혜숙이네 가서 우리의 이쁜 현악팀과 맞춰보고 다들 내일 봐유.
명옥언니 벌써 올라오셨군요.
정말 멋진 언니~
그 열정 부러워라!!!
주향이 뺑기는 언제 뜨남???
낼 비 많이 오면 악길 어찌 나르나요?
걱정돼요.
밤새도록 퍼붓고 낼 낮에 뚝 그쳐야할텐데....
낼 안 오시면 분명 후회하실텐데.....많이 오셔요~~~~
어제 봄님들 모두모두 즐거우셨져? (저는 어제밤 학교 인터넷 닫히는 밤24시까지 성적내고 이의신청받고.... 그토록 오래 걸릴
또 수고들은 얼매나 크셨을까요? 줄이야.... 과목마다 레포트 숫자를 아무래도 줄여야 할 듯. 근데 이걸 못해요. 과목마다 열내고
수업하다 보면 교실에서 못다한 얘기 각자들 공부해오라......하니 ㅎㅎ )
대단치도 않은 연주자가 펑크를 냈습니다.........
백번사죄로도 부족할 터! (아~ 한숨만 나네여)
태백에 가서 밥 한번(술 한번? 원하시는대로) 쏘겠습니다.
아님 수노대장님은 곤장치시려나???? (아이구 진짜 한숨만 푹푹-)
의상 챙겨놓고, 악보 챙겨놓고..... 그러고선 못가버렸으니.... ㅠㅠ......죄송죄송합니다.
곤장?
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남는 장사 해야쥐.....
곤장 해봤자 내팔만 아플테고,
밥은 30명이 넘을테니...우쨔?
그래두 현직에 있는 교수헌테 밥한번 읃어묵어보자.
영월에서 곤드레 나물밥 사라 ~잉?
실은.....
이모습이 보고 팠는디.....

음악회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말씀 올립니다.
나날이 번창하고 있어서 이걸 어쩌나 ~~ 행복한 걱정중이에요.
이번에는 동창회장님도 오시고, 특히 2기 언니들이 대거 참석하시고
꽃도 보내주시고 금일봉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14기 허인애는 수건까지 만들어 나눠 주고.... 떡도 해오고, 미선언니 군단에서는
과자도 구워오시고.... 17기들도 대치동에서 오고, 미국에서 오고. 후원도 하고
정말 감사드려요. 광숙언니 딸은 그 무거운 마림바를 남자친구와 낑낑대고 나르고,
캐나다에서 와서 악기 나르고 오보에 연주로 진짜 가브리엘 송을 불어주고...
우리 딸, 첼로 신애, 편곡, 조율,여러가지로 쓸모있는 제자 설혜 - 다고마웠어요.
특히 유명옥언니네 가족은 다 음악가여서 한층 음악회를 빛내주셨구요.
우리 솔메의 발전된 모습도 보여드럈구요.
순호대장님 담엔 꼭 노래 불러주셔요. 빠진 얘기 있어도 다 이해해주시구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순애언니, 담엔 꼭 참석하세요. 섭섭했어요.
신영부부, 김은숙 리코더 불어주신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럼 겨울쯤 뵙는걸로 하고 인사마칠게요~!!!!
옥규의 에브리데이는 늘 행복하구나.....
그날 이몸 1박2일 약속 일주일 미루고
광숙이네 딸 마림바 뫼시고 달려간데이 ~~~~
(돌아 올땐 허벅지를 꾀집고 올지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