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극심한 가뭄끝에 오늘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다는 소식
모내기 끝난 논바닥이 쩍쩍 갈라진 뉴스사진을 보며
내마음도 천갈래쯤 찢어지는 아픔에 안타까워만 했었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한편으로 또 다른 걱정을
국지성 호우로 피해를 보는곳이 생기면 어쩌나~~
차암 걱정도 팔자란다 ㅜㅜ
아침 신문에 실린 시 한편 올린다
??토닥토닥
김재진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 거라고
토닥거리다가 잠든다??
음악을 하셨던 시인은 (첼로) 음악적 한계에 부딪혔는데
그 탈출구로 문학을 택하셨고
자기의 시가 마치 노래처럼 들려서
가만히 읽기만해도 위로가 되는 시를 쓰고 싶으시다네?
선애야 나는 지금 미국 시애틀에 와 있단다~
혜순이와 재미있게 지내고 있어~
오늘은 다른 곳으로 여행하려고 ~
아침 예배를 드리고 출발~~
시애틀은 너무 선선해서 감기가 들락날락~
그래도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침엽수림과 풑성한 꽃~만년설~~서늘한 기온~~
보내고 싶어~
친구들아~건강하게 잘 지내자~~*^^*
세상 한바퀴 돌고 있는 창임아 ㅎㅎ
건강하게 구경 잘하고 돌아 온나
회원 가입한 혜순이도 반갑고 참 잘했어
자주 들어와 한줄 남겨 주겠지?
이곳은 기다리던 비가 흠뻑 내려서
이상고온도 내려가고 좋단다 비온후 지인의 밭에서 찍은 사진이야
앵두가 이리 이쁜줄 예전엔 미쳐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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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 토마토를 지키고 있는 허수아비가 넘 사실적이라
놀래서 넘어질뻔 했다네 ㅋㅋㅋ
참외가 노랗게 익으면 참외서리를 ??
앵두를 무지 많이 따먹고 왔어
무쇠솥에 심은 봉숭화꽃도 이쁘고
조상 대대로 살아온 곳에서 살고 계시는 분들이 부러웠단다
앵두가 무척이나 어여쁘게 달려있네~
기다리고 고대하던 비가 와서 잘되었어~
모든 식물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나도 덩달아 행복해진다~
고마워~친구야*^^*
토닥 토닥 ,마음껏 너희들과 이야기 할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
창임인 이젠 훨훨 날아다니는구나.
형순이도 들어오기 시작이고....
허수아비가 진짜 사람인줄알고 , 왜 비왔는데 얼굴을 가렸을까 ? 했어.
앵두도 먹어보고 싶다.
토닥토닥~~~~~^*^
안영혜가 내가 힘들어 할때 보내준 글이야!
너무도 잼있고도 따듯했던 글~~~~~~~~~~~~~~~~~~~~~~~~~~~~~~~~~~~!!!
1. 세상에서 제일 빠른 닭은? (후다닥)
2. 제일 섹시한 닭은? (홀딱)
3.제일 망한 닭은? (쫄딱)
4. 죽은 닭은?//(꼴가닥)
5. 그럼 미친 닭은? (헷가닥)
*몇번이나 웃으셨어요?
이런닭...저런 닭이 있어도 역시 최고의 닭은 "토닭 토닭"입니다
그리고 살다보니 최고로 멋진 사람은 늘 곁에서 토닥토닥 격려해 주는 사람입니다
주위에 힘든 사람이 있으면 토닥거려 주세요.
"힘내"라는 말과 함께.....
먼곳에 있는 친구들께
미국에 독일에 비엔나에 캐나다에 또 다른나라에~~
가까이서 토닥여 줄수는 없지만 이런 기도로 힘을 실어 보낸다
친구들아
우리 건강하게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