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 Rim 에서 하이킹하면서 내려가면 이렇게 깊숙한 캐년이 나옵니다

천야 만야한 계곡 밑으로는 물이 흐르고 계곡과 계곡을 이어주는 다리가 놓여있습니다

(중간 아래 1/4지점에 비스듬히 연필이 좋인것 같은것)

이다리의 실상은 평형되게 놓여있는데 위에서 보는 각도때문에 경사가 있는것 같이 보이더군요

다리와 연결되는 위치에 보이는  초록속에 가느다란 흙색갈의 줄이 트레일인데 바위 벼랑밑으로도 그 줄이 연결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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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에서 보이던 바위 벼랑옆의 트레일을 지납니다

될수 있으면 왼쪽 벼랑은 안보려고 조심스레 벽쪽에 븥어서 걸었어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돌고 또돌고 내려가고 ,캐년 이쪽에서 저쪽으로 건느려면 다리를 건너야 하지요

콜로라도 강까지 10개 정도의 다리를 건넜어요

다리(Bridge) 도 튼튼하게  다리 중앙부분에는 나무를 더 대어 당나귀들 의 무겁고 단단한 발굽에도 오래 견딜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더군요

트레일을   파고 뚫고  보수하고 다리를 놓은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의 노고로 이렇게 안전하고 편안한 산행을 할수있는것 이 아닌가 ..     

고마운 생각으로 머리가 숙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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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의 색은 수시로 변한다는 말이 이해가 되더군요

반대쪽 암벽의 햇빛반사로 화려한 제 모습을 드러내 놓은 암벽은 새댁의 발그레한 볼과도 같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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