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친구들아, 또다시 순애가 가르쳐준대로 연습하고 또 하고 해서 사진 올린다.
그리고 카나다 인선아, 니가 전에 순천살았다고 그리고 여수 보고싶다고 해서 여기 몇장 올렸어.
여수가 아름답기도 하지만 참 깨끗하더라. 그리고 엑스포 때문에 교통이 너무 편리해 졌고 돌산은 정말 아름답고 볼거리도 많고...
순천만도 아름다웠고, 내년에 가든엑스포가 순천에서 열린다고 해. 한번 가 볼만 하다.
한가운데 멋진 기와올린 건물은 전라좌수영, 이순진 장군이 임진왜란때 지휘본부 와 거북선 계획 제작을 했답니다. 여수에 거북선 조선유적이 있고요, 모델 거북선도 방문했는데 역시 한국인의 아이디어 와 재주 감탄했습니다. 엑스포 를 기해 여수시를 많이 개선했다고 합니다.
희자야!
좋은 여행이 되었다니 다행이다.
워낙 제일 아름다운 곳에서 살아서 뭔 감동이 있을까 했는데 말이다.
그런데
갑순이의 말에 의하여 부군되시는 분이 그렇게 미남이라 하던데
궁금하네.
부부가 찍은 사진도 좀 올려주렴
잘 보고간다.
?희자야 고마워!
옛날에 돌산도엔 배타고 갔었던것 같어.
돌산도에서 내려서 뻐스로 동네안을 들어가는 중에 '고니 서식처' 라고 팻말이 있는거야.
위에 사진에서처럼 하얀것이 둥둥 떠있었어.
내가 잘난듯이 내남편에게 저것이 고니 서식처인가봐? 했더니
뻐스에 탄 그곳 주민들이 가르쳐주지는 않고 낄낄거려서 챙피당했었어.
순천에서 첫아이를 가졌는데 오동도에 갔을때,
버켓안에 따~~ㄱ 한개 크고 빛깔도 붉고 싱싱한 멍게가 있는데 얼마나 탐나고 먹고픈지....
값이 꽤 비싸서 연신 입맛만 다시고는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했더만
울냄편이 결국은 그걸 사줘서 나혼자서 그걸 다 먹은 기억도 새록새록나누나.,
멍게만 보면 가끔 툴툴거려. 그 값비싼 멍게를 눈하나 꿈쩍안하고 혼자 다 먹었다고.
사실 그것이 껍질까면 양이 얼마되더라고?!?!
울남편도 한국가면 나랑 함께 한려수도관광을 해야겠다고.......
우린 제주도로 신혼여행도 못가고(결혼하던날 제주도행뱅기가 없다는거야)
한려수도로 갔었거든.
아~~~!옛날이여~~~~!!!
?
여수 돌산 1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