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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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두 발
부처님은 돌아가실 때
관 밖으로 두 발을 내놓았고,
알렉산더 대왕은 죽으면서 관 밖으로
두 손을 내놓았습니다. 세계를 정복하고
그 많은 영토를 차지했던 알렉산더 대왕도
죽을 땐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반면 부처님은 두 발로 걸어 다니며
수없이도 많은 설법을 하셨고
그 족적을 남기셨습니다.
- 지율, 박기호 외《비워야 산다》중에서 -
* 내 손 안에 든 것,
영원히 내것이 될 수 없습니다.
생을 마칠 때에는 모두 놓고 가야 합니다.
그러나 두 발로 남긴 것은 '길'이 되어 남습니다.
한 사람의 발걸음으로 낸 길을 많은 사람들이
걸어가며, 또 다른 길을 만들어 갑니다.
당신의 두 발로 함부로 걷지 마세요.
당신의 발걸음이 다른 사람에게
길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中에서-
2012.05.29 13:54:25 (*.137.80.21)
부처님 오신 날~
내 어머님은 24년전 오대산 상원사 앞뜰에서 극락으로 가신 날
이젠 많이 무덤덤 해졌지만 아픈날
어제 어머님 아버님 계신 곳에 다녀왔어
그곳 연못에 핀 연꽃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와 ~~ 우 !
볼만하다 !
1 년전 선애와 영숙이랑 갔던 강화도 절이 생각난다.
영원한 추억이돼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