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번 공지한대로 5월16일 오후6시에 반대표와 집행부가 모여 올해 계획을 의논했어요.
울 친구들이 아주 바쁜데도 12명이나 와줘서 정말 고마웠답니다.
<1반 방미숙, 유진숙, 2반 차금선, 3반 김명주, 호순복, 4반 최현미, 5반 최인옥. 7반 김미환,
9반 정혜숙, 허인애, 조인숙, 10반 이미숙>
의논한 결과를 말씀 드릴~게요.
첫째, 올해의 회비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인일여고 14기 회비는 1년동안 회원자격을 유지하는 것이데
연회비를 3만원이상으로 지난 2011년 8월 정기회의에서 정했습니다.
회비를 내야하는 이유는 매년 총동창회에 14기로 110만원을 납부해야 하고,
총동창회에서 하는 여러 행사에 14기의 이름으로 경비를 할당받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동기들이 상을 당해서 근조기를 사용할 때 배달비를 내야하는데
회원에게는 회비에서 부담하기로 했기 때문이에요.
현재 14기 회비가 844만원 가량 있지만 회비를 걷지 않으면 몇 년 못가고 바닥날 겁니다.
해서, 12년 연회비를 6월2일 봄 야유회 및 트레킹 행사때 모인 자리에서 받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많을 때 호등도가 더 높으니까요...
그리고 총무 계좌를 다시 알려드립니다.
3만원이상이면 백만원을 내도, 몇 번을 내도 상관없으니 많이만 입금시켜주세용~~ ^^
농협 356 - 0624 - 5553 - 73 김미환
둘째, 6월2일 행사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올해는 우리가 35주년이라 그런지 좀 활발하게 움직이는 느낌이 들어 참 좋아요.
반별 참가인원을 파악했는데 40명 가까이 참석할 것 같아요.
각 반별로 참석인원을 알려주고 1인당 만원씩 총무계좌(↖)로 입금해 주십시오.
좀 더 많은 친구들이 참여하도록 계속 노력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또, 반별로 돗자리와 커피를 준비해주세요. 과일 등 간식은 집행부에서 준비합니다.
시간은 6월2일(토) 오전9시반 ~ 오후2시 이며,
장소는 송도 신도시 미관광장(인천지하철 지식정보역 2번출구) 입니다.
복장은 야유회 및 트레킹 행사이기 때문에 운동하기에 편하도록 해야겠죠?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포크 댄스 등 여러 가지 게임을 한답니다.
비가 아주 많이 오지 않는다면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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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 행사가 끝나고 우리 기수만 따로 모여 오붓한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장소를 아직 정하지 않았는데 추천해 주십시오.
사십명정도가 편하게 앉아서 얘기할 수 있는 곳으로요...
이 자리에서 수첩 만드는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수첩은 30주년 때보다 좀 더 크게 하고(안보인다고 해서) 사진도 넣으려구요.
사진과 전화번호, 이메일주소만 넣기로 했어요.
사진을 내면 그 사진으로 하고 안내면 앨범에 있는 사진으로 합니다.
반대표님들! 짬나는 대로 사진, 전화, 이멜을 취합해 두시기 바랍니다.
셋째, 14기 회칙 및 8월 정기모임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14기 회칙은 집행부에서 초안을 만들어서 8월달 정기모임을 하기 전에
이번과 같은 모임을 해서 미리 가안을 만들겠습니다.
회칙 내용은 연회비와 집행부 조직, 회비 사용 방법 등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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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정기모임은 8월18일(토)로 날짜를 미리 확정하며, 장소는 아직 미정입니다.
이 모임에서 중요한 두 가지를 처리해야 합니다.
우선은 회칙(안)을 의결해야 하구요...
35주년 행사계획을 확정하려 합니다.
35주년인 만큼 적어도 1박을 하자는 의견이 많아 1박2일로 하겠습니다.
(참고로 13기는 작년 1월말에 35주년 기념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했답니다.)
멀리 가면 좋을 수도 있지만, 경비도 많이 안쓰고 시간도 감안하여 경기도 근처로,
날짜는 11월17일 토요일을 기준으로 금토 1박2일이나 토일 1박2일을 조사하여
친구들이 좀 더 많이 참여하는 쪽으로 확정할 것입니다.
겨울방학 기간에 가면 좋겠지만 12년을 넘기면 35주년의 의미는 없어지기 때문에...
여행코스를 3개 정도 만들어서 8월 정기모임에서 다수가 원하는 곳으로 결정합니다.
35주년 행사 참가비는 5만원 ~ 10만원으로 할 예정입니다.
1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만들고, 수첩을 제작하는 경비로 5천원(?)정도를 사용하며,
그 나머지로 여행경비를 쓰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소 및 여건에 따라서 경비가 더 들 수도 있는데 10만원은 넘기지 않으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많은 친구들이 함께해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드는 것이겠죠?
좋은 의견이 있는 친구는 망설이지 말고 언제든지 연락주시어
이왕이면 알차고 즐거우며 기억에 남는 12년이 되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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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 즐겁고 기쁜 맘으로 6월2일 오전9시반에 송도 신도시 미관광장에서 만나요!!
많은 친구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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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희망의 월요아침편지 2012.05.21.
제 몸을 던져놓고 회의에 빠지면 제 뜻도 부끄러움을 당한다
舍己(사기) 毋處其疑(무처기의) 處其疑(처기의)
卽所舍之志(즉소사지지) 多愧矣(다괴의)
施人(시인) 毋責其報(무책기보) 責其報(책기보)
倂所施之心(병소시지심) 俱非矣(구비의)
제 몸을 버리고 뜻있는 일을 했을 바에는 그 일에 의심을 품지 말라
의심을 품는다면 자신을 버리고 나섰던 뜻에 부끄러움이 많으리라
남에게 베풀었을 바에는 그 갚을 것을 바라지 말라
갚음을 바란다면 베푼 바 그 마음도 아울러 모두 잘못이 되리라.
해설
인간의 마음은 변덕스러운 것이어서 순수했던 마음이
욕심으로 바뀌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헌신과 봉사와 구제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처음에는 순수한 동기에서 출발했지만 도중에 "왜 나만 희생하고
구제해야 하느냐"며 자신이 밑지는것 같은 옹졸한 마음으로 바뀐다
이런 봉사와 구제는 차라리 시작하지 않은 것만도 못하다
어떤 대가를 바라고 하는 봉사와 구제라면 그것은 투자하고
이익을 구하려는 장사꾼의 소치이겠기 때문이다
[註]
사 기 (舍 己) : 자기 스스로를 버리고 희생한다는 뜻임
무 처 (毋 處) : 무엇에 처하지 말라는 뜻임
소사지지(所舍之志): 버린다는 뜻의 말임
시 인 (施 人) : 남에게 은혜를 베플어 준다는 뜻임
책 ( 責 ) : 책망하거나 따지는 일
보 ( 報 ) : 보답하다
병 ( 倂 ) : 아울러
소지지심(所施之心): 베플어 준 그 마음을 뜻함
구 ( 俱 ) : 모두 함께
비 ( 非 ) : 어긋나고 그르친다는 뜻 입니다
오늘 아침 메일에 들어온 귀감의 말이 나를 질책하네...
오늘 나는 온전한가!!!
2012년 인일14기 동기회장으로 자신의 바쁜시간속에서도 허락한
김필숙회장 이하 회장단의 노고에 감사하며 한주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