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김춘선의 장남 현우군의 결혼식이 있습니다.
일시 : 2012년 6월 2일 토요일 오후 1시
장소 : 대전 천성감리교회
오우~!
춘서니 큰아들이 결혼하네.....
아주 많이많이 축하한다.
바야흐로 정많은 춘서니가 시어머니가
되실텐데 며느리를 얼마나 사랑할까?
새로 탄생하는 신혼부부의 앞날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기 바란다.
우리 <봄날>의 단초는 춘서니였습니다.
고로 이몸 그날 꼭 참석 할 예정입니다.
분당에서 같이 가실분~~~~!
드디어 올라왔군요.
참 복많은 아가씨가 춘선이네 며느리로 오는구나.
작년여름 우리 어머니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인가 네식구가 부산에 왔었는데
두아들이 어쩌면 그리도 잘들 생겼는지!!!
근데 대전에는 지하철이 하나밖에 없나요?
난 부산서 가니까 대전역에서 지하철 타걸랑요.
춘선 ~ ~ ~ 축하해
아들만 있는 춘선에게
며느리는 아주 좋은 딸이 될것 같은 예감이야.
시어머님이랑 며느리가 친구같이 지내는 모습이 보이는듯 해.
마음은 굴뚝 같은데
가 볼수도 없고...정말 아.쉽.다.
춘선님!
며느리를 보시게 되었다니 축하드립니다
오늘 어버이 주일이라 교회에서
"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어머님의 마음을 다 같이 부르다가 울컥했지요.
낳으시고 기르시고 정말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멋있고 의미있는 아드님의 결혼예식이 되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하리라 믿습니다.
노총각 노처녀가 즐비한 세상에
혼사 소식만큼 기쁜 소식이 없는 것같습니다.
그것이 부모에게 가장 큰 효도이구요..
딸이 없는 집안에 며느리를 드린다는 것은
또다른 즐거움이자 설래임이겠죠.
저의 환경이 주말에 도통 다른 일을 보지 못하는 형편이라
길흉사를 일일이 챙기며 살지 못함이
지인들에게 즐 죄스럽고 빚진 맘으로 살고 있습니다.
마음으로 축하인사를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이렇게 따뜻한 사랑으로
축하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집안에 새식구를 맞이하는 일은
마치 가슴으로 한 아이를 낳는 것 같습니다.
설레고 기쁘고 감사하고 기대도 되고...
둘이 만나 하나가 되어
삶의 뿌리를 깊이 내리게 되고
열매 또한 튼실하고 풍성하게 많이 맺어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 두루 칭찬 받고 신뢰 받고 사랑받는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되기를 간절히 축원하며
정성껏 결혼 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저 조촐하게 교회에서 예식을 치르려고 한답니다.
너무 멀어서 오시라고 청하기도 송구스럽습니다.
처음 겪는 일이라 무얼 어찌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고 분주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봄님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으니 힘이 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차분하게 준비 잘 하겠습니다.
춘선 언니
큰아드님의 혼사 축하드립니다.
여지껏 공들인 보람으로 언니는 올해 수확이 많네요.
책도 나오고, 며느님도 보시고
첫손주도 보시는가 하고 물어볼라니 또 또 또 객쩍은 소리한다고 퉁박이나 듣겠쥬.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우리 춘선이가 벌써 시어머니가 되는거야?
분명히 며느리를 딸 삼을 능력이 있는 여인 그대
진심으로 축하한다.
비번을 잊을 정도로 오랫만에 이곳에 놀러 왔어.
이제야 축하멘트를 보내는 거 양해할거지?
다음 주말에 함을 보내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어제 한복집에 가서 함을 싸다 놓았지요.
제가 준비한 성경책과 신부 예물과 옷, 핸드백 등을 청홍 색지로 잘 포장하여
오방주머니와 기러기 한쌍과 함께 가방에 넣고
남편이 손수 붓글씨로 쓴 신랑 사성과
한글로 풀어 쓴 혼서지와
며느리에게 주는 편지를 함께 넣어
청홍보자기로 예쁘게 포장한 후에 흰 소창 한필을 풀어 잘 묶었어요.
함과 함께 보낼 과일과 떡과 고기와 전복과 굴비와 술도 예쁜 보자기에 싸서 보내려고
비단천을 떠다가 양면으로 예쁘게 보자기를 만들어 놓았어요.
나중에 포장 다 하고 나서 사진 찍어 보여드릴게요.
핑크와 옥색으로 배색을 하니 보자기가 예쁘네요.
이런 준비과정이 제게는 참으로 큰 즐거움이에요.
이리저리 궁리할 수 있음도 감사하고
신경 쓸 여력이 있음도 감사하고
발품 팔아가며 준비할 수 있게 건강한 것도 감사해요.
이제 두 주일 후면 제가 혼주 노릇을 하겠네요.
여러분들의 축복 기도에 힘 입어 예식 잘 치를게요.
감사합니다.
요건 며느리 인사 시키면서 시댁 어른들과 형제들에게 드린 예단 봉투에요.
친정 동생에게 부탁해서 직접 만들었어요
재료는 모시천으로 만든 종이에요.
요건 폐백 때 신부에게 줄 절값 봉투에요.
파란색은 남편 것이고 빨간색은 제 것이죠.
자세히 보면 보석까지 박혀 있어요 ㅋ
역시 제 동생이 만들었어요.
나중에 함바지 보따리 다 꾸리고 나면 사진 찍어 올릴게요.
간략하게 보따리 10개 정도 꾸릴 예정이에요.
보낼 물건들은 이미 다 맞춰 놓았어요.
집에서 제가 직접 보자기를 싸서 보낼거에요.
함진애비 같은 건 없고요.
신랑과 신부가 서울에서 내려 와서 직접 가지고 갈거에요.
시상에나!!!!!!
춘선이는 어른들도 안계신데 어디서 이런 걸 다 배웠누?
되도록 필요없는 경비는 줄이자고 실속위주로 보낸 함을 받은 우리 새애기에게
무척 미안하네요............................................
그렇지만 우리집은 둘째도 아마 그렇게 할 꺼야.
어머나~춘선아~
보자기며 봉투며 어쩜 그렇게 예쁘니?
파는 것도 많은데 동생이 만들었다니 성의도 있고 ~
번거롭다는 결혼 준비 과정도 너를 보니 무척 설레고 행복해 보인다.
많이 많이 축하해.
춘선이 며느님이 될 아가씨는 참 복을 많이 타고 난 사람이야.
작년만 같았어도 무슨 재주로 요리 야무지게 준비를 했겠어?
지 한 몸도 건사를 못할 형편이었지 ㅎㅎㅎㅎㅎㅎㅎ
복덩이가 들어오니 현우도 승승장구 !!!!!
난 결혼식 핑게로 우리 봄님들 만날 생각에 더 설레인다.
안녕하세요?
김춘선의 장남 현우군의 결혼식이 있습니다.
12기에 올렸는데 이 곳에도 알려야 할 것 같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