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세계 고양 꽃 박람회"
4월 26일부터 5월 13일까지
평일 9시부터 7시까지.
주말, 공휴일 8시 30분 부터 7시 30분 까지.
입장료는 1만원.
농협에서 후원이 있어선지 농협카드로 하면 9000 원.
얘들아~
꽃 향기에 흠뻑 취하다 가라.
볼게 너무 많아.
장미농원의 장미가 만발.
아치의 조롱박이 주렁주렁.
각 나라의 희귀한 꽃도 신기해.
앞으로 3일 밖에 안 남았네.
앉아서 편하게 아주 잘봤다.
화리미네 동네는 참 근사하네....
별거별것 다 해요
이번에 창원에서 옛친구들이 올라 왔을때
그곳을 데려가 줬으면 하더라구
에구~
근디 내가 정말 꿈쩍을 하기가 싫어
이핑게 저핑게 대구 안갔다네.
궁금했었는데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잘감상했네.
고마워 ~~~~
에이씨~
도데체 이 할줌마 들이 왜 이케 반응이 없어?
혼자 보기 아까워서 올렸는데 하고 군시렁 거렸는데 역시 순호 최고
참 얘들아~
"건축학 개론" 영화좀 봐~
재미있고 첫사랑의 아련한 향수를 일으켜.
역시 첫사랑은 불발로 끝나고 가슴이 아려야 제맛.
잘 모르는 감독인데 각본까지 썼고 아주 잘 만들었어.
화림아,
정말 대단하네.
각 나라에서 와서 한거니?
아님 우리나라 사람들만의 작품인거니?
넘 멋있다.
난 지난 2주동안 후로리타 템파라는 도시에서 있었던 회의에 참석하고
그 이후 대서양 해변가에서 하룻밤 지인들과 지내고,
그 다음날 17주기라서 산소에 다녀오고
오늘은 교인 장례 집례하고...
후로리다에선 내 임무 이외의 시간엔
섭씨 24도 정도로 쾌청한 날씨를 즐기고 싶어서
얼른 호텔로 되돌아와 30분 가량 호텔 옥외 수영장에서 걷기하면서
자유시간을 가져보았지.
참 앞으로 한동안 잘 못 들어와도 이해해 주라.
새 부임지로 새로 파송받아 7월 1일부터 시작해야 되어.
지금은 뉴저지 서쪽 끝인데, 동쪽 끝, 곧 대서양 바닷가로 가게 되었네.
현재 교회는 아름답고 평화스런 마을에 있는데다, 교인들도 좋은데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그런 결정이 내려진거지
당분간 파트타임 목회자를 모시기로 결정하도록 도왔거던.
이 교회랑 다른 교회 두개를 맡으라 해도 할 생각이었는데
단독 목회지로 파송해 주셨어. 만나자 이별이라 아쉽지만
목회 차원에선 한 교회만 섬기게 되니까 고마운 배려라고 보아야겠지?
게다가 그곳은 대서양 바닷가에 위치한 도시야.
지금 시골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지.
여긴 집 문을 잠그지 않고 살았는데
거긴 인천 처럼 도심지 교회거던.
가보니 석조 건물로 아주 큰 교회인데, 교인수는 노인들로 많지 않다고 하네.
헌데, 재정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나봐.
하여튼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지내다가
마지막 목회지가 되겠지?
화림아,
아기자기한 꽃의 향연인거 같아 참 보기에 좋구나.
화림의 화사한 모습이 각양 각생의 꽃 속에서도 돋보였을 거 같애.
오늘 여긴 어머니 주일이었어.
난 아이들이 오질 못해 (넘 멀리 살잖니)
오후에 주말 연속극 몇편 보고, 산책하고 들어왔어.
최근엔 매일 7000보 이상 걷기하거던.
의료보험회사에서 권장하더라구.
한보 걸을 때마다 숫자가 올라가는 걸 보내왔더라고.
늘 차고 다니면서 목표를 이루고 싶어서.
다리에 힘을 키우는데 좀 도움이 되겠지?
이사갈 곳이 대서양 마을
시간이 조금씩 다가오니까 좀 흥분되어 오는구나.
또 어떤 모습으로 삶이 엮어질런지...
기대하며 사는 것도 역시 좋은 거 같애.
화림아.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좀 나갔다오느라.
근데 넌 일산으로 이사간 게 다 우리 게시판지기 하라는 계시같지않니?
암튼 홈피에만 들어 오면 앉아서 세계일주 여행 다한다니까!
정례는 또 새로운 곳으로 가는구나.
어딜 가나 잘 해낼테고 언제나 자랑스러운 친구지.
???화림아!!!
나도 처음 꽃 박람회 갔다가 왔다.
그런데 난 경로 우대로 7000원에 입장했다.
에구 이건 좋아 해야 하는지 슬퍼 해야 하는지.............
난 마음이 아직도 쌩쌩한데 물리적으로는 경로 우대구나.잉잉.
울긋 불긋 꽃들이 예쁘니까
이럴 때는 옷의 색깔이 좀 짙어야 사진이 잘 나오드라.
같이 간 멤버들 찍어주다 보니까 그런 결론에 도달 했어.ㅎㅎ
우리 방장 최고로 부지런하고 예뻐요.
난 복 많은 사람 이지요 .
이렇게 좋은 날에 앉아서 꽃 구경하고
구경 한 번 잘했네.
아이고~ 회장님 ㅎㅎ
혜숙아~
반가워.
지난번 메이필드에서 어찌나 잘 먹었는지 이젠 맞는 치마가 없다.
너야말로 회장임무 수행하느라 수고가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