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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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가게보는중에 우리딸래미가 전화했어.
이번주말 어머니날에 무슨 스페샬이 있냐고?
헬퍼가 없어서 일한다고 했지.
내게 선물을 준비했냐니까 아직....
그럼 엄마랑 성당에 함께가서 미사드리는것으로 대신하면 좋겠다고 했더니 OK!
살다보니 이런날도 오는가보네.
주님께 감사!!!
?"Happy Mother's Day Everybody!!!" 한국은 오늘이져?
?아직도 어머니날이 유효?
아침에 재인이가 안잊고 집으로 와서, 재인이가 운전해서 함께 미사참례하고.
사목위원들이 준비한 푸짐한 소, 돼지불고기에 로메인상추 겉절이로 포식하고
가게를 열심으로 보는데.......
손님들이 Mother's Day에 가게보는 내가 좀 불쌍해 보였나? 한마디씩....
그래서 내가 그랬다네. 담달에 Father's Day에 그대로 갚아줄거라고 남편에게.......
손님들이 그래 맞다!
아!!! 난 왜 이렇게 그런쪽으로 머리가 존겨?ㅋㅋㅋ
토론토엄마에게도 못가보고 전화만 삐쭉. 난 참 불효녀여.
토론토친구들도 만나야 하는데.....
아까 네게 어머니날 전화라도 할까? 하다가
분명 네가 가족들과 즐건 시간을 갖고 있거나 아님
엄마들끼리 골프라운딩 안갔을까? 오만가지 생각을 했CU!
올해 아버지날엔 나도 울아버지 묘소에 가야겠다.
울엄마 생미사봉헌하는 것으로라도 맘에 위안을 삼았구먼 오늘.
칭구야, 잘자!
오늘 한국이 어머니날이라 시어머님한테 전화드렸습니다.
시아버님이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 않으셔서 처음 으로 어머니날을 혼자 지내시게 되었습니다.
요번주일은 이곳이 어머니날 ~
친정 어머니가 90세 이십니다. 아직 저희들의 이름을 기억하는것만으로 감사드립니다.
에릭이 ~
어머니날 나가서 저녁 먹자고 합니다.
에릭이 말합니다. "엄마는 사줄께 하나도 없어 ... 다 있으니까 ...."
아니 뭐가 다 있는지 ... 에릭의 기준이 무엇인지 ....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오늘 엄마에게 갔다왔어요.
나도 아들 셋 가진 엄마인데
뉴욕에 사는 둘째아들에게서는 토요일에 꽃바구니가하나 왔고,
큰아들은 하와이 여행 가서 오늘밤 10시반에강가지픽업하러 올텐데
어디 두고 봐야지.........
우리랑 함께 살던 막내아들은 오늘 move out하고....
하필이면 어머니주일에 이사를 나갈건 뭔지....
에이.....
아들노무새끼 다 소용없어.....
어디 나가서 한번 배 좀 고파봐라.......
이런 나쁜 생각을 하면 안 되겠지요?
내 마음속은 그렇지만
"대이빗! 언제고 이 집은 네 집이니 바 고프면 언젠든지 와서 밥 먹고가.....
엄마랑 아빠가 늘 새벽마다 널 위해 기도하는 것 잊지말고....."
나는 지금도 울고있다....
어머니 날이 돌아오는 일요일입니다.
해외지부방의 모든 어머니들께 꽃다발과 이해인 수녀님의 시 한편 보내드립니다.
Happy Mother's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