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오늘 일요일 집에서 이것 저것 요리하며 쉬는시간에 지난날 찍었던 봄꽃 사진들을 모아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지. 내가 언제 이런사진들을 찍었나 하니 이제 기억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모양이야.
과거에 동영상 만들어 놓고 올릴줄 몰라 못올릴던 것도 여러개가 있는데 지금보니 아주 그럴듯한데
언제 올려볼께. 그동안 사진찍는다고 많이 돌아도 다녔다는 생각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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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가 본래 정렬적인 색갈을 좋아하는것을 알고있지.
특히 오랜지나 연두색을 좋아하는것 같은데.
샐몬색이라고 하든가 순자의 마음을 콩콩 찥게 하는색 바로 요 장미색이지.
이분홍 장미들 또한 마음을 마구 뒤흔드는 요물 장미들이라네. 모양뿐인가 그 향기에 완전 매료되는 장미들이지.
바로 밑에서 두번째 장미 이름은 First Prize 로써 American Rose Society 상을 받은 장미일쎄
음악좋고 사진좋고 기술좋고,
오늘 하루 스트레스가 확 날아갔네
시내에 나갔다가 산모가 급해서
승용차 안에서 아이 낳는걸 봤지!
사내아이를 으악!
좋은날인것 같아
건강하길
즐캄했습니다
우리 아는 미국친구는 자녀가 3인데
진통하자 마자 쉽게 출산을 하는데 한번도 병원안에서 낳은적이 없다네.
둘은 병원 입구에서 낳았고 하나는 차속에서 낳았데.
한 한국친구는 아이를 2년에 걸쳐 낳았다 하여
무슨 소리가 햇드니 년말 년시에 걸쳐 오랜 고통속에서
겨우 출산을 했는데 몇개월간 벌어진 자궁이 아물지 않아서
무척 고생을 했다고 들었지.
정숙이 오늘 멋진 광경을 목격했으니
정말 운수 대통할 달이 아닐가 하네.
숙자야
재밌는 이야기도 해 주네
나도 올드로즈가 이쁘고,
동영상 맨 끝부분 꽃 무리지어 있으니 참 이쁘네.
꽃 사진 찍으러 엄청 다녔고 참 많이도 찍었네.
정숙인 정말
운수대통할 달이네....5월이
숙자야!!!!!!!!
이슬먹은 장미가 너무 예쁘다.
사람이나 꽃이나 저렇게 예쁜 한 때가 있는데...........
사진이란 참 좋다.
기억할 수 있도록 정지됨을 보여주니.
순영언니 오셨네요.
작년에 급하게 사진찍느라고 장미에 이슬이 붙었는지도 전혀모르다
사진을 올리다 보니 내눈에 이슬이 보이드라고요.
우리들도 한떄 그렇게 이슬맞은듯 예쁜 청춘시절이 있었는데요.
정지된 사진으로나마 보면서 위로를 받고 있지요.
참 언니는 전세계 않가본곳이 없을정도로 여행을 많이 했는데
사진도 많겠다 책으로 엮어놓으면 후에도 즐겨 읽을수 있고 얼마나 재미있겠어요.
정우야 아주 오랫만이다.
백령도에서 지금쯤 봄이 왔을텐데 장미도피고
그리고 그곳엔 아름다운 연꽃이 피는것을 네가 보여준적이 있지.
참 꽃들은 아무리 봐도 이쁘기만 하네.
장미는 이쁘기도 하지만 향기도 기가 막힌것이 다른꽃과 다른점이지.
백령도에 봄을 기대할께.
전 도무지 꽃에 대해서 무식한데요(꽃 뿐이 아니지만).
아마 마당 없는 도회지에서 자란데다
눈이 많이 나빠서 자세히 보이지 않는다는 그런 불쌍한 상황이어서 그랬다고 믿어요.
그래서 장미는 그냥 색과 크기로만 구별을 하걸랑요. ㅎㅎㅎ
그런데 잘 보니 조 위에 있는 살몬색이라고 하는 고거이 제일 이쁘게 느껴지네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요염하다는 표현을 듣고 보니 악기도 그런 게 있어요.
피아노는 언제나 이성적이고 아무리 아름다운 시와 같은 연주라도 아주 맑은 감동을 주는데 비해서
바이올린은 안그렇더라구요.
제목도 악마의 춤 이니하는 게 제법 있쟎아요?
특히 전자바이올린 소리는 경우에 따라서는 아주 요기가 느껴질 때도 있어요.
일본의 명상음악으로 유명한 키타로가 20년인가 30년인가 전에
바닷가에있는 이즈모(出雲) 신사에서(여기는 해변이 아니고 산이더라구요)
그 것도 밤에 신디사이저와 전자 바이올린으로 그 유명한 캐러번 라이(실크 로드 중에 나오는 음악이에요) 를 연주하는 걸
NHK실황으로 본 적이 있거든요.
물론 영상으로 보니까 좀 더 과장되기도 했지만 으스한 게.....................................................
요기와 괴기가 합작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참 정숙언니는 별 걸 다 보셨네요.
그 산모는 얼마나 놀라고 그보다 데리고 가는 남편은 혼비백산했겠어요.
정우언니 안녕하세요?
백령도도 너무나 아름답지만 항상 뭔가 불안한 곳이쟎아요?(사는 이들은 그냥 의식도 안하시겠지만요)
저희 애들이 사는 쯔꾸바라는 도시가 그래요.
가 보면 정말 살고 싶은 그런 아름답고 아늑한 곳이거든요.
이 곳이 1년 전에는 지진이 일어나서 한국으로 한 달간 피난 왔었는데
이제는그 여파로 마음놓고 공원도 제대로 못가게됬어요.
직접 피해지역은 아니지만 방사능이 날아 오면 그래도 동경보다 조금 먼저 영향이 있는 곳이라서요.
이 곳에 지난 일요일 밤 대형 토네이도가 덥쳤답니다.
전 다행이도 사 후에 알았는데 바로 옆 동네가 당한 모양이에요.
쯔꾸바 시가 그다지 크지않은 전원도시인데(연구소만 가득한 곳이에요)
그 중앙을 치고 갔대네요.
우리 애들은 남쪽인데 사실 걸어서 중앙까지 갈 수 있는 거리거든요.
상당히 심란한 곳에 애들이 살고 있는 셈이지요.
일부러 그 쪽으로 오라고 해도 힘든데....................................................................
우리 양지가 할미하고 띠동갑이라서 운세도 비슷한지 제가 6.25동이라 만 두살이 넘도록 피난 살이만 했거든요.
9월이면 양지도 만 두살이니까 이제 좀 나을라나 몰라요.
명옥후배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혹 믿으실런지요.
나는 노래는 뻥긋도 못하고 악보도 못읽는 답니다.
교회서 찬송가를 부르때 남이 먼저 시작해야 겨우 따라 부르고
혼자는 절대 못부르지요. 즉 악보을 전혀 읽을줄을 몰라요.
아마 상상이 않가겠지만 사실 이람니다.
우리 아들 피아노를 좋아하는데 그 재능이 어디서 왔는지 아마 남편쪽일것 같애요.
일본에 사는 큰아드님 가족으로 늘 걱정이 되시겟어요.
그리고 두 귀여운 손주들 얼마나 보고 싶겠어요.
손녀딸이 벌써 두살이군요. 얼마나 이쁜짖을 많이 할까요.
나도 올 10월이면 NO.2 손주가 생긴답니다.
아즉 딸인지 아들인지 곧 알거라네요.
나이가 드니 손주가 하나 더 생긴다는것이 노후에 힘이 된다는 기분 아시겠지요.
괜히 으쓱되며 내가 그래도 손주가 둘이나 된다 하는 자랑말이지요.
흐흐흐흐흐 그 첨부터 한 세번째 나온 오랜지색 장미꽃은 꼭 마릴린몬로 같으네에,,
내 옛날에는 그녀의 미를 잘 몰랐는데 근자로 자꾸보니 정말로 연즉 가장 썍쉬한 여인이라고 생각하네,,
누구도 다시는 그녀의 자리를 메꿀수 읎는,,,,,,,,,,,
에구우우,,넘넘 아름답네에,,,은제 꼭 가보리다아,,,,버지니아에,,,미선이와,,,,,명옥후배두우,,,,,,
으샤으샤으샤으샤,,,,,,,,,,,,,,,,,,,,,,,,,,,,,,,,
가서 혜경이두 만나구우,,,,하하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