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회 - 게시판담당 : 윤순영
???친구들아!!!!
4월 22일 부터 5박 6일간
미국에서 고국 방문을 온 춘자와 함께 울릉도, 독도, 동해안을 여행 하였어.
작년 우리 2기의 미국 방문 때 너무도 애써준 춘자의 고국 방문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해서 동행 하였단다.
외국은 많이 돌아 다녔어도 국내를 5박 6일간 여행하긴 처음이었는데
참으로 아름다운 우리 나라 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녔단다.
울릉도는 대개가 2박 3일인데 새벽 3~4시에 떠나야 되서
우리는 하루먼저 출발하여 강릉에서 하루 관광했어.
아마도 동행한 멤버들이 너무 좋아서 여행이 더욱 더 좋았던 것 같아.
2기 부터 17기 까지의 동문들!!!!
환상의 멤버들이었어. 사진 좀 올릴께.
환상의 멤버들.
강릉 가는 길에 월정사와 상원사, 소양강을 관광했어요.
인간 네비게이션인 조 명애 (10기)가 있어서 제대로 관광 했답니다.
강릉 경포대에 이렇게 아름답게 꽃 동산을 꾸며 놓았드라구요.
안묵항에서 저녁을 먹고,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주향이가 산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어요.
현대 호텔에서 묵고 아침에 눈을 뜨니 날씨가 맑아서 기분 좋게 일정을 시작 했어요.
강릉항에 차를 세워 놓고 울릉도 가는 씨스타호에 탑승 합니다.
사진에서는 지금 좋아 죽겠는 얼굴 들이죠? ㅋㅋ
30분 후에 무언 일이 일어날 지 아무도 짐작 못했어요.
파도가 좀 심하다는 방송이 있어도 그런가 보다 했죠.
배가 출렁하면서 배가 롤링을 했어요.
춘자 왈 "이쯤이야 뭘." 하고 말했답니다.
우~~와.
말로만 듣던 멀미가 시작 되었어요.
객실 통로에 널부러진 사람들이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고 토하는 사람들이 반은 됩니다..
나도 어제 저녁에 먹은 음식까지 다 오바 했습니다. 6번 씩이나......
제일 심한 광숙이, 아이구 나 좀 살려 줘 하면서 얼굴 빛이 샛 노래 졌어요.
춘자, 춘자 옆지기신 장로님, 명애, 나, 광숙이. 이렇게 제일 심하게 멀미 했답니다.
정말 끔찍한 멀미 였어요.
울릉도 항만 풍경 이예요.
오징어 잡이 철에는 불 밝힌 오징어 배가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울릉도의 봉래 폭포.
봉래 폭포를 관광하고 내려오는 길에 천연 에어컨이랍니다.
정말 저 굴속에서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게 나와요.
저동 내수동 전망대를 관광하고 내려오다 빈대떡, 묵으로 간식을 먹었죠.
저동 내수전 전망대에 오르는데 주향이가 많이 무서워 하는군요.
대아 리조트에 있는 나무들이예요.
연두색의 나뭇잎들이 너무 예뻤습니다.
울릉도에는 숙박 시설이 좋치 않아요. 대아 리조트가 제일 좋은데 그것도 하루만 묵었어요.
객실을 구할 수가 없어서 하루는 조금 낮은 콘도에서 묵었답니다.
도동 육로 관광의 코스의 하나인 거북 바위에요.
춘자가 날씬하죠?ㅎㅎ
오른 쪽 위의 황토흙은 전쟁통에 굶주린 백성들이 흙을 먹었는데
아홉가지 맛이 난다고 구미굴이라 했답니다.
바다가 예쁘고 경치가 좋았어요.
나리분지.
울릉도에 하나 밖에 없는 너와집과 초가집이군요.
군인 들이 울릉도의 명물 명이 나물을 캐고 있네요. 명이 나물의 다른 이름은 불로초라 한답니다.
독도로 출발 합니다.
모두 멀미약을 한병씩 먹었어요.
독도 수비대가 경례를 하는데 가슴이 뭉클해 지드군요..
하늘 길이 열려야만 입도가 허락 된다는 독도를 입도 했답니다.
일년중 하루 있을까 말까한 좋은 날씨라고 말하드군요.
독도를 와도 입도는 못하고 한바퀴 돌아서 그냥 온대요.
감개가 무량 했어요.
이 아름다운 독도는 꼭 지켜야 된다고들 말했답니다.
정말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독도 입니다.
해안 산책 도로.
울릉도의 절경 중 하나라고 하는데 정말 외국 온것 처럼 아름 다웠어요.
춘자 부부는 항상 저렇게 다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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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 산책 도로 1.jpg (482.5K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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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들어가서 "대한민국"으라고 새겨놓은 돌에 두손을 얹고
사진을 찍는데 가슴이 뭉클했답니다.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대한민국, 짜짜짜 짝짝!!"
순애후배!
반가우이...
언제 큰 태극기를 빌려서 찍으셨데요?
난 쪼그만 태극기 빌려서 찍고 얼른 돌려줬는데...
독도의 감동이 최고에요!!!
어디 여행갔다 왔느냐고 해서 울릉도는 빼고 독도~~ 이렇게 말해도
다들 알아 듣더라구요.
윤 선배님! 기행문과 아름다운 사진들 감사합니다.
와~~~`
우~~~~~~~~~~~~
정말 대단하십니다.
나이는 젤 적으나
잘 하는 건 웃는 것뿐이라
송구하구
수고와 정열에
다시금
존경의 박수 보냅니다.
순영언니~
저는 작년에 동생들 가족과 우리 남편과 울릉도, 독도 다녀왔어요.
둘레길이 너무 멋졌고 그 청정한 해안과 맑은 공기 ~ 눈에 삼삼하네요.
언니 ~ 사진 일취월장~ 너무 멋져요.
게다가 같이간 일행이 전부 웃음 보따리 선수들 ㅎㅎ 너무 행복하셨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화림아!!!!
작년에 네 울릉도 여행기 읽고
나는 울릉도 갈일 없을줄 알았는데 요번에 갔다 왔단다. ㅎㅎ
사진이 일취 월장이라고?
고마워!!!!!!!!!!
요번에 사진기 바꾼 것이 화질이 좋은거 같다.
화림이가 칭찬해주니 더 열심히 배워서 잘 찍어야지.헤헤
웃음 보따리 선수들이라는 단어가 가장 적절한 언어 선택인거 같다.
정말 행복 했어.
순영언니의 사진과 재믿는 글 잘 보고 읽었습니다.
정말 환상의 여행팀이었네요.
너무나 아름다운 곳 울릉도와 독도여행 언젠가 나에게도 소원이
이뤄질날이 있기를 바라면서 감사드리고 감니다.
순영언니를 보면 좀 쳐져있다가도 힘이 납니다.
이 번에 춘자가 오는 걸 기회로 국내 여행을 잘 하신 셈이네요.
사진도 멋지고 멤버들도 환상이고~~~~~~~~~~~~~~~~~~~~~~~
울릉도 다녀온 사람들마다 일단 오가는 길이 고생길이라고 해서 엄두도 못내고 있는데
한번 가보고 싶어요.
화림이네랑 우리 교회 식구들은 멀미보다도 배가 제 때 안 떠서 하루밤 더 자고 그랬다던데
다행이 이번에는 그런 일은 없었나봅니다.
독도에 상륙하기가 그처럼 어렵다는데
정말 축복받을 분들만 가신 모양입니다.
명옥언니를 이렇게 홈피에서 부를때마다 엣날의 언니의 모습을 그리며 불렀었는데
이젠 언니를 실지로 만나고나니 더 친근감을 가지고
나랑 비슷하게 생긴 언니를 그리며 얘기하게 되네요.
노래하는 삶들은 나이가 들면 소리가 쇠해져서 떨림이 있는데
명옥언니는 여전히 피아노를 아주 잘 치더군요.......
열정이 대단하심에 놀랬어요.
엣날에 그 수줍음 많던 소녀는 간곳이 없고 후덕한 중년여인이 되신 언니를 보고
혼자 웃었어요.
사돈 남말 한다구요??ㅎㅎㅎㅎㅎ
명옥언니는 참 보기좋게 잘 나이들었어요.
언니가 내년 신년 미주동문회에 오면 우리 재미있게 놀자구요.
몇날밤을 함게 지낼테니 밀렸던 얘기들도 나누구요....
???명옥아!!!!
쳐져 있다가도 힘이 난다니 기분 좋다.
지금 생각하면 멀미를 안하고 울릉도에 갔다 왔으면
할말이 훨씬 없었을꺼 같다.
들어 갈 때 멀미하고 나올 때는 비소식이 있어서 마음을 졸였단다.
다음날 부터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배가 안뜬다는 말을 듣고는
여행 일정이 순탄치가 못할까봐 조마 조마 했어.
배가 안뜨고 며칠 울릉도에 있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으니까.
오후 5시 배였는데 1시에 배가 뜬다고 해서 이른 점심을 먹고 배를 탓는데
그 때는 에라 모르겠다 멀미를 하다 죽다 살아도 가는구나 하고 생각했지.
우선은 안심이 되드라. 가긴 가니까.
물론 조제 멀미약을 한봉 씩 다 먹었지.
1500원에 조제한 멀미약을 팔더라.
울릉도 사람들 얘기로는 육지 약은 잘 안듣고 섬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하드구나.
그 말이 맞든 안맞든 무조건 믿고 싶은 마음 이었단다.
배가 강릉을 향해 떠나고 한시간 쯤 지나서 비가 오기 시작했는데
다행히 바람이 안 불어서 한명도 멀미를 안하고 강릉항에 도착 할 수 있었어.
모두들 우와 멀미 안했다 하고 좋아 했단다.ㅎㅎ
순영언니~짱!!!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언니가 잘 안 해보신 국내 여행도 참 괜찮죠???
여행은 누구랑 했느냐에 따라 여행의 맛이 달라지는데......
이번 여행 멤버 참 좋았죠???
울렁 훼밀리 영원하라~~~~~~
배멀미!!!!
또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참말로 죽음이 이런건가보다 했어요.
그 고통은!!!!
20년 전엔 이 정도는 아니었건만.....
그래도 잊고 독도까지 갔다왔다는 행운을!!!!
춘자부부의 사진이 참 보기 좋아요.
장로님~행복해하시는 그 모습!!!
춘자의 애교는 아무도 못 말렸죠?????
언니의 좋은 여행계획으로 지난 일주일 정말정말 행복했어요.
우리 6기 멤버들도 많이 행복할 거예요.
언니~가을을 기다려봅니다.
???광숙아!!!
요번에 광숙이 덕 톡톡히 보았다 고마워!!!!!!!!!!!!
내가 하루에 세끼 다 먹는거를 부담 스러워 하는데
여행 하면서 세끼커녕은 간식까지 다섯끼는 먹었잖아.
그래서 드디어 속이 불편해 졌지.
그 때 광숙이가 대신 운전해주고 또 밤에 광숙이가 손을 주물르고 등을 안마해주고
꾹 꾹 밟아주고 하니까 트림이 나오면서 속이 편해 졌잖아.
그 때 보니까 정말 손이 맵게 안마를 잘하드라.
얼마나 시원했는지 몰라. 정말 곱빼기로 고마웠어. 땡큐!!!!!!!!!!!!
우리 모두 가을을 기다리며 지내자.
순영 선배님1 안녕하세요?
저 송도에서 언니들과. 저녁 같이한 이혜은입니다.날씬하시고ㅡ
멋쟁이신 언니 사진 솜씨 또한 ..
대단하십니다. 말로만 듣던, 울릉도 독도 여행을 ,
반가운 얼굴들로 보니, 너무 근사하고, 마치 내가 다녀온것, 같은 착각이 드네요.
춘자의 발랄함과 봉희 광수기 애자, 명애 칠화후배.말만들었던 넉넉한 주향후배<배에서 춘자가 멀미할때
옆에서 지켜주었다던, 착한 후배> 모두 화창한 날씨와 더불어, 한폭의 그림같아요.,
장로님도, 너무 멋지시네요.
와~~~~우!!!
윤 순영 선배님!!! 인사 드립니다.꾸벅.^^
동문님들의 울릉도,독도 여행의 명품 사진의 모음 이네요.
감동 받고 갑니다요.
건강 하세요.
???영희씨!!!!!!!!!!!!
LA에 있는 영희 맞지?
반가워!!!!!!!!!!!!!!
내가 영희를 정확히 기억해.
우리들의 미국 방문 파티 때 많이 애써 줬잖아.
내가 미국 동문 들의 그 환대를 잊지 못하고 항상 고마워 한단다.
명품 사진들 이라고 말해줘서 고마워.
사진 찍고 , 골라서 편집하고
나 나름대로 많이 신경 쓴건데 명품 사진 이라고 하니 기분 좋다.
나는 개인적으로 맨위의 단체 사진이 마음에 든단다.
언젠가는 LA에서 다시 만날 날 있겠지? 하고 희망해 본다.
순영언니!
나도 그 단체 사진이 젤 좋아요.
어점 하나같이 다들 그런 행복한 모습인지.....
사실 그 날이 울릉도에 막 도착한 날인데
배멀미로 화장도 다 지워지고 지쳐서 엉망징창인 얼굴인데도
좋다고 저리들 다 웃으면서 찍었어요....
고 바로 밑에 사진 다리에서 찍은 사진도 넘 좋아요.
표정들 좀 봐요......
난 이 사진들 다 피린트해서 앨범 만들고 싶어요..
ㅁ
너희부부 빨강 파랑 잠바, 입은 모습이, 너무 행복해보니는구나.
날신해보이고, 모두들 너무 해피해보이고, 날씨도....
순영언니, 사진 솜씨가, 완전 프로시네. 부럽당.
혜은아!
벌써 미국으로 돌아온지 보름이 지났구나~~~
이제야 시차 적응이 좀 되 가고 있어.
하루도 쉬지않고 강행군하여 한 여행이어서 좀 피곤하긴 했지만
그래서 많은 추억을 쌓아왔으니 참 보람된 여행이었다고 생각이 된단다.
오늘은 사진을 다 프린트해서 보면서 또 한번 한국여행 다녀왔다.
혜은이도 함게 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그리하지 못한 것 못내 아쉽고 미안스럽다.
순영언니는 완전 프로시지?
대단하신 선배님이셔~~~
자기관리도 얼마나 잘 하시는지, 배울점이 아주 많으신 선배님이란다.
배멀미는 순영언니가 제일 먼저 시작하셨다는데,
아무도 토하시는 광경을 본 사람은 없단다.
어느사이에 화장도 고치시고.........
혜은아!!!!
춘자야!!!!
프로라니?
당치도 않은 말씀들.
앞으로 열심히 배워서 사진 예쁘게 잘 찍어 줄께.
혜은이 하고 춘자가 비행기 태우면 나 어떻 하라구....
순영언니!
비행기 태우면 멀미약 잡숫고 그냥 높이 올라가세요.....
멀미도 안 하실거고 절대로 떨어지는일은 없사옵니다....
???춘자야!!!
멀미하면 이젠 울릉도가 떠오를꺼야.
바람이 불면 아~울릉도 가는 배는 못 뜨겠구나 하는 생각도 하고....
그날 얼핏 들으니 출항정지하는 기준 보다 10cm 정도가 낮아서 출항 한거랜다.
그러니 10cm 만 파도가 높으면 출항 못했던거야.
배를 타고 있으니 꼭 놀이 기구 탄거처럼 올랐다 내렸다 했잖아.
그 때까지도 재미있다고 낄낄 거렸고............
그러니 우리는 최악의 환경으로 울릉도를 갔든거야.
그러나 독도도 입도 했고, 나올 때는 바다가 잔잔해서 멀미도 안했고
이동 중에만 비가 와서 비도 안 맞고.............
모두가 하늘이 우리를 봐준거란다.
특히나 평소에 신심이 투터운 장로님과 춘자를 보호해 주신거야.
순영 언니~
울릉도 독도의 구석구석...사진 촬영이 프로급이네요.
그날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고, 안타깝고.
맨 먼저 멀미 하신 언니는 얌전하게 뒤에 앉아계시더라구요.
가장 심했던, 광숙이...'나 좀 살려 줘~'하던 처량한 목소리.
춘자가, 지금 죽으면 자기 가진 모두 주향이에게 주겠다고 하던 비장한 발언도
이제는 추억이 되어 새록새록 웃음 짓게 합니다.
특히 단체 사진의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이네요.
즐거운, 오래 기억에 남을 여행이었어요.
???수인아!!!
이제 미국에 돌아가서 컨디션 좀 회복 되었니?
생각지도 않았다가 함께 같이한 여행 너무 즐거웠어.
수인이는 참 용케도 멀미를 안하더라.
한바탕 토하고 진이 빠져서 뒷자리 빈 곳에서 진정하며 앉아있을 때
수인이는 앞으로 뒤로 왔다 갔다 하며 광숙이도 봐주고,
나에게 괜찮으냐고 묻기도 하고, 연상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며 걱정하며
춘자도 멀미가 심해. 라고 말하면서 왔다 갔다 하드라.
나중에는 얼굴이 노랗게 된 광숙이를 부축하고 화장실에 데리고 갔지.
참 우리들 멀미에 대해서만도 한 이삼일 얘기 꺼리가 될꺼야.ㅎㅎ
수인이는 열심히 사진 찍었는데 예쁜 사진 많지?
나도 내가 찍은 사진 중에서 단체 사진 하고 독도에서 갈매기 날아 다니고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는 경치 사진이 맘에 들더라.
언제 다시 또 뭉쳐서 여행 할 수 있을까?
와우!!!!!!!!!!!!!!!!
정말 너무 멋있어요.
지금 우리 남편이랑 콤 앞에 앉아 게속 함성을 지르고 있어요.
조 위의 배 안에서 직은 사진을 보며 5분 10분 후의 그 끔직한 일이 있을것을 에상 못하고
행복해 죽겠다는 표정으로 사진 찍은 것을 보니 웃음이 나요.
우리 인생사도 마친가지겠지요?
사잔 한장한장 들여다 보며 그 날의 장면들을 떠 올리며 추억에 잠겨있답니다.
행복했던 그 순간들을 가슴에 담고, 힘들고 지칠때마다 꺼내어 들여다보고
행복해 하겠습니다.
순영언니!
고맙습니다.
이번에 언니에게 큰 사랑의 빚을 지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