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강선생님 8순 생신을 맞이하여, 선생님 생신을 축하해드리는 조촐한 모임을 가졌어요.
우리가 고향길 걷기를 한 후, 인천역에서 음식점에서 보내준 봉고 버스를 타고 월미도 바닷가에 있는 음식점에서 12명이 함께 했어요.
(노미란, 김혜경, 김정숙(일산), 김정숙(서울), 이화형, 신혜선, 윤혜경, 박광선, 고형옥, 이종심, 송미선, 김암이)
우리가 먼저 가서 풍선 불어서 달고, 강부자가 벗는다, 고소영이 벗는다, 하리수가 벗는다에 강장로님(강순옥 선생님)이 벗는다로 말을 맞추어 놨지요.
드디어 선생님께서 도착하신 후 선생님 말씀도 듣고 옛 추억담을 나누었답니다.
누구와 누구는 중3 때, 강순옥 선생님 담임반에 39번, 40번으로 짝이었는데 선생님께서 39번만 예뻐해서 40번이 질투심 때문에 도저히 교실에 남아서 공부 할 수 없어서 담임 선생님께 가서 조퇴 신청까지 했다는 50년 동안 가슴에 묻어놓았던 얘기를 털어놓았어요.
우리 모두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는 선생님께서 잘 가르쳐 주셔서 지금도 안 잊어 버리는 화학 지식을 가지고 있고 선생님의 훌륭한 가르침 덕분에 잘 살고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가슴과 함께 눈가가 촉촉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도 옛모습 그대로 밝고 건강하시고 따뜻하셔서 엄마를 만난 듯 힘을 많이 얻었습니다.
오래 오래 지금대로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날 함께 시간을 가지진 못했지만, 박인숙, 강동희, 김문자, 우정화, 이경숙 친구가 성의를 보였어요.
선생님께서도 고맙다고 몇번이나 말씀 하셨어요.
39번은 "하늘에도 구름이 있어서 티가 있는데 네 얼굴엔 어찌 티하나 없느냐?"고 옛날에 강순옥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는 얘기를 40번이 했어요. 독창대회에 나가서 우승했다고 선생님께서도 회상해 주셨답니다. 얼굴에 티 하나 없고 노래 잘하는 친구는 과연 누구일까요?
암이회장이 가는데 마다 즐거운 사건을 만들어요
마음에 담았던 이야기도 나누고 정도 나누면서
지는 해도 바라보면서 감회가 깊었습니다
지는 해도 아름다울 수 있으니까
사진 찍느라 분주하게 보낸 하루였어요
(동영상 적당한 때에 터트릴려고 대기중 기대해도 좋아)
39번과 40번이 현장에 같이 있엇군요
담임선생님을모셨으니 얼마나 감회가 새로웠을까요
언제까지나 우리와함께계셔 우리가 어린때로 살면 좋겠네요
노 미란과 악수 하시는 강 선생님
형옥이와는 진한 허그를 하셨습니다
사진사를 향해서 앞을 보는 순간 입니다
윤 혜경이 드리는 꽃다발을 받으시고 활짝 웃으시는 선생님
팔순 케익이 상에 올려 지고.
광선회장이 촛대에 불을 부치고.
노래가 끝난 뒤에 촛불을 부시는 선생님.
모두가 손을 모아 케익을 잘랐습니다
가까이에서 한장더.
각자 소개를 하는 동안 현명한 광선이가 가지고 온 앨범으로 "그때"와 "지금"의 얼글을 비교 합니다.
가장 놀랍게 달라진 화형이와 선생님의 악수.
종심이가 가져온 앨범을 함께 들쳐 보는 정숙, 화형, 미선.
선생님께서 저희 3기들에게 선물을 주셨습니다.
조 영희가 쓴 산티아고 책을 선물하고 열어 보여드리는 신 혜선.
여러가지 선생님께 드리는 선물 증정이 있은 후에 만수 무강을 비는 건배를!
술잔을 높히 든 손 손 손,,,,
화형이의 맵씨 좋은 건배 모습
선생님께서 손수 써 주신 50년전에 광선이가 받은 노랗게 변한 편지를 읽는 윤혜경과 파안대소 하시는 선생님.
식사 전 기도를 이끌어 주시는 선생님.
해물 찌게 가 끓고,
술잔이 돌고,
폭소가 터지고 , 특히나 화형이의 낭낭한 웃음 소리는 아직도 귓가에 쟁쟁 합니다.
소녀 같은 모습으로 다부 지게 3기를 끌어가는 암이 회장님 광선회장의 skillful 한 만능의 손이 한층 돋보입니다
코소리 약간 섞인 아기같은 목소리에서 쏟아내는 걸직한 소리들이 아직도 맑고 고운 백의의 천사 그대로인 신 혜선
우리 모두를 자지러지게 하는 윤 혜경
청담동 각시 노미란, 무릎에 살짝 놓인 보라색 손수건, 39번? 말 된다 선생님께 드린 작은 인형으로 섬세 함과 따스한마음을 보여 드린 우리의 진실한 독일 친구종심이
물리치료 학회에 큰손이기도 한 정숙이, 우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것같은 예감이 든다.
잔잔히 소근 소근 엄청난 이야기를 들려준 정숙, 오늘 실내 장식에 애쓴 미선이
언제ㅡ 어디서나 극과 같은 이야기가 술 술 풀려 나오는 형옥이.
이야기는 끝이 없이 계속되고,
듣고있는 사람들도 마냥 즐거웠습니다
일몰은 기대한 것처럼 찬란하지는 않았지만 우리 중 아무도 개이치 않았습니다
정다운 이야기와 오래 오래 쌓여진 재미난 이야기들이 실타래 처럼풀려나오는 저녁이였습니다.
고향길 걷기 후에 모인 찻집에서 우리 함께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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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너희들 보니 아주 반갑다.
다들 행복해 보이는구나.
헌데 강선생님은 80이신데 넘 젊어보이시네
그리고 주름하나 없으시구.
혜경아 얼마나 피곤하니 ㅉㅉㅉ
그 에너지는 인천 짠물에서 나오느뇨
역시 사진이 있으니 다시 그 감흥과 뜨거움이 넘치는 구나.
고맙다
사진 찍지마~~~ 하는데도 선민이가 내 맘이야~ 그냥 웃어 하더니만
그야말로 귀중한 추억거리네
늙어도 내일보다는 젊나니 에라~ 많이 찍자 그리고 웃자.
그날저녁 너무 좋았다.
?와아아,,,참으로 기쁜날,,이네그려어,,,
교육계에 투자하신 삶의 보람이 바로 이렁거,,,
칭구들 참 수고했고
강순옥선생님의 팔순생신 축하합니다!!!
그 백만불짜리 호탕한 웃음 여전하시군요,,,
야!! 놀랍다. 감동이야!! 8순잔치 이렇게 많은 딸들의 잔치
받은사람 또있을까? 인일 3기 홈피 216번을 열면 날마다 8순잔칠세!!
인일의딸들!! 다시감격이에요.어떤 표현으로도 갚을수없네!
여러 가지 선물들,꽂다발,케익, 말렸지만 두득한 현금까지, 그보다 더
진한 사랑의선물!! 사랑과 정성을 다해준 여러분 감사합니다. 참석치
못하면서도 사랑과 정성을 보내준 사람들, 그리고 곳곳에서 찬사와 함께
기도해주는 인일의 딸들!! 거듭거듭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이 한 김암이 회장님 감사해요. 말렸지만 두득한 현금까지 받았는데
식사대를 지불하고 윗트있는 투정으로 모두를 웃긴 박광선박사야! 미안하고
번번히 감사해요. 사진찍은 김혜경,사진마다 맨트를 달아준 재간둥이는 누군고?
정말 찬사를 보냅니다. 모두모두 재간둥이고 예쁜 인일의 딸들이여!! 사랑합니다.
이사진첩 2012.2.15일에야 열어보고 감격했는데 이제 자주보며 즐길거예요.
감사함을 어떤 표현으로도 갚을 수없네! 모두 위해 기도할께요.
1202. 6. 16. 강 순 옥
월미정 창가에 모여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 지는해가 더 뜨겁다" 하였지요.
낮은 구름과 건물에 가려 해가 바다로 떨어지는 모습은 못 보았지만
바닷가 항구의 큰애기들은 모두 50년전 감회에 젖었지요.
존경하는 은사님과 더불어가진 시간이 참 소중했답니다.
꽃다발을 드리고 케익 자르고 노래 부르며
아직 건강하게 살아계서서? 고맙습니다 했지요.
강 순옥이 벗는다
순 순히 벗는다
옥 같이 맑고 하얀 가슴이 보인다
너무 아부 했나? ㅋㅋㅋ
아무튼 즐겁고 뿌듯한 시간이었답니다.
작은정성을 모아준 회장님 총무님 또 친구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