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강릉 경포호수의 유채와 너무도 잘 어울리십니다
동해의 석양과 호수의 하늘에 감탄하시며..
울릉도의 화창한 날씨에 환호성을 치면서 즐거웠습니다
수인아~
마침 한정숙 딸 결혼식이 있어서 동창들 많이 보니 반가웠지?
서로 바빠 또 만나지는 못하지만 오랫만에 온 고국 눈으로 가슴으로 많이 품고 가라.
수인이와는 겨우 눈도장만 찍었네.
아무리 작아도 음악회라는 건 정신이 없고
많은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다 보니 정작 친구는 뒷전이 되더라.
다행이 경선이가 열심히 보살피고 있어서 마음이 좀 편했어.ㅎㅎㅎ
어디서나 어느 장면이나 헡으로 보시지 않고 진진한 눈길을 보내시곤 하신던 선배님의 모습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뭍에 와서 새삼스레 어지럼증이 생겨서 음악회도 못 가고 이제사
인사드려요, 어머님과 여행 잘 하고 계시죠?
우리집 근처에서 수인과 함께
수인아 ~!
잘돌아갔니?
건강은 괜찮고?
어쩜 여행을 그리도 좋아하는지
아주 대한민국 일주를 하고.....
건강하게 다니는 모습 보니 맘이 좋더라.
잘 지내다가 또 이곳이 그리우면 오너라.
네가족 모두에게 늘 축복이 함께 하기 바란다.
수인이가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고루고루 둘러보았구나.
그리고 순호야.
넌 점점 멋져가네.
이렇게 노후를 아름답게 가꾸며 사는 모습이 우리 모두의 귀감이네.
그랴 ~?
헤헤 ....
정례 ~!
새로운 부임지로 간다고?
어느 곳에서 든지 정례는 그곳에서 존경받는 목사님이 될꺼야.
어머님은 강녕하시고?
언니는 좀 어떠시니?
잘지내고 새로운 부임지에 가거든 사진좀 올려봐라.
네 결단력 대단하다.
어쩜 그리 할 수 있담!
막상 떠날려고 하니 아쉬움이 많아.
지난 1년 이런 시골에서의 삶이 마치 긴 휴가 보낸 느낌야.
가만히 지난 세월 들여다보니
태평양 건너온 1975년부터
참으로 많은 곳에 흔적을 남겼는데...
어떤 모습일까?
바닷물에 쓸려 가버린 ...
그래서 아쉬움없이 바닷물과 어울어져 있으면 좋겠다 싶다.
참 우리 엄니, 상딸 살리시겠다고
노구에 따듯한 밥상 차리신데.
엄마는 영원한 엄마인가봐.
하긴 한샘이가 이번 어머니날 단상을 써서 보냈는데...
거기도 그런 내용이 있더라.
영원한 엄마 - 도우미 엄마가 그리운가봐.
은퇴하길 기다리는 눈치더라구.
하여튼 새 길엔 설레임이 있잖니
그게 사람을 살게 하나봐..
칠화 후배님께서
민망하게도, 못생기고 피곤에 절은 모습을 올려놓아
보고도 못본척 했지요......ㅎㅎ
명애와 한짝이 되어 즐겁게 긍정적으로 사는 모습, 참 보기 좋았어.
그리고 주향이가 선배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도 알았고.
시간이 있었으면, 다시 한 번 만날 기회를 가졌을 텐데....아쉬워요.
정례야~ 잘 지내리라 믿어.
1월에 크루즈에 동참한다는 소식 인선에게 들었어.
건강하게 지내다 그때 만나자.
정숙이 딸 결혼식에서 30명의 동창을 만나서, 기뻤어.
여고 졸업 후 처음 만나는 이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대부분 어렸을 때, 그 모습이 보이더라.
안경자에게 전화하지 못한 것 미안하고
화림이와도 시간 갖지 못한 것 미안.....
명옥이 열정적인 연주도 감격이었어.
그 사진전에서 많은 동문과 강순옥 선생님까지 만나뵈는 영광을 가졋지.
끝나고 김은희 선배님이 신포동에서 민어회와 매운탕을 사 주시고
신포동 시장과 거리를 잠시 걸어보는....감회에 젓기도 했지.
순호와 비오는날 함께 갔던 양수리의 두물머리
순호가 양평 장에서 사 준 들기름은 생각대로 며늘이 아주 좋아 해.
경선이가 사준 책과 메실즙. 양혜숙의 그진한 대접 등.
이루말할 수 없이 고마운 친구들이었어.
많은 곳을 여행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바쁘게 지내다가
돌아와서, 꼼짝않고 박혀 지내고 있단다.
오후면, 시차로 약간 헤롱...대기도 하면서.....
시간 나는대로 몇 편쯤은 올릴께.
고마운 친구들아~~~
수인아 ~
졸업후 처음 본 네 모습 한눈에 알아봤어.
50여년 세월을 훌쩍 뛰어넘어 단아한 모습 그대로인 너
너무도 반갑더라.
내가 누구인지 궁금했다더니
까맣던 모습과 목소리까지 기억하고 있다니 ..
더구나 나도 기억이 안나는 내 짝꿍까지
수인아 ~
여행 잘하고 미국에 가게되면 다시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