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고향방문 걷기 사진입니다.
계속
공 자
열심히 해설을 듣고 있음
영분인 얼마나 예쁘게 하고 왔는지....저녁에 상견례 있어 (내가)....누가 태어나면서부터 뽀얀 얼굴이래
누가 이쁜가 심사하고 있어요? 성심, 주금숙 뒤 총무
역시 정숙 부회장님은 후배들과의 멘토 얘기를 함....잘 듣고 있어요...진지한 회의
중국동네는 유난히 붉은 색을 좋아하고.....위는 용
그 유명한 공화춘....토욜 28일 부터 짜장면 박물관 개관 준비 중
차이나타운
중국 불교, 유교, 도교 합한 의선당
관람하는 친구들
내부
미국 사진작가 혜경이도...오 는 날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카메라를 꼭 가져가야 하는데...
하필 저녁에
울 그이 동영상(성악가)촬영이 있다고 해서
디카로 찍어 사진이 많이 부족합니다. (죄송)
(외국 친구들 위해 열심히 설명 달았습니다.)
영분아.....모두에게 공갈빵 사주고
종일 바쁜 회장님, 또 총무님
고마웠습니다.
몸살은 안 나셨을까?
누구 꺼먼 비니루 안 갖었어....검정도 꺼먼으로 나오고, 바쁘니께. 다 알아들어
모자라는 밥값은 내가 다 쏜다. 순자, 숙자도 이참에 탕수육 맛보았으면....기대하시라
선민 방장~~~~~~
정말 그댄 멋지구리!!!~~~~~
사진 솜씨도 일취월장!!
멘트는 상상초월의 재치와 유머를 !!~~~
그리고 신속히 사진 올려 준 순발력!!!
역쉬 우리의 영원한 방장!!~~~~
그대 수고에 박수를 .......
선민덕에 재빠르게 우리 3기들의 고향걷기와 촤이나타운의 모습들
그리고 친구들의 아름다운 모습과 일일히 설명까지 자세히 재믿게 달아줘서
나도 그자리에 함께한 기분이었다네.
나도 애들 어렸을때 탕수육을 잘 해먹곤했었는데
식구가 적으니 먹어본지가 언제인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사진본김에 한번 다시 해 먹어 볼까하는 생각이 든다.
선민아 너의 사진찍는 솜씨는 누구도 딸아가기 힘들정도란다.
선민의 배낭을메고 카메라 들고있는모습 그리고 모자까지
정말 완전 사진전문인 답다. 정말 멋져요!!
에헴!!! 사진으로 탕수육 실컷 먹었다네에,,,,하하하하
에고오,,,모두들 열씨미 모여서 좋은 하루,,,을매나 자박지가 몇개가 꺠졌쓸까싶네에,,,
혜경이는 생각보다 쌩썡하네그려어,,,
근디 혜경이가 올때마다 중국집잉거들 아시나아아???? 하하하하
와아아아 이화영의 훼션 기죽여주느나아???
아마 분명 의도적으로 모두들 기를 죽일 작정을 하능거거텨어어,,,,하하하하
모두들 건강해 보이네에,,,한달에 한번씩 허능기 워뗘어어,,
그 총무 좀 죽이게에,,,하하하하
모두들 애썼구운,,,,
몇일 동안 바쁜 일과 피곤한 몸 때문에 이제서야 늦게 보고를 올리게 되었구만 그려! 이거 게으르다고 회장 짤리면 어쩌나 걱정되네.
그럼 지금부터 고향길 걷기 시작!!!
인천역에서 우리 13명은 만났지요.
인원 체크하랴, 문화 해설사 인사하랴 바쁜 우리 총무님 송미선,
무거운 사진기 한보따리 들고 찍느라고 구경도 제대로 못하는 우리 정보이사님 한선민,
쫄 청바지 멋진 패션에 애교가 넘치는 매력덩어리 박영희- 저기 앉아 있는 웬 할아버지의 시선이 멈추어 있다고 놀림 받았지요.
새로 산 편안한 개량한복 바지가 멋드러지게 어울리는 박차남,
멘토 모으느라고 누구나 붓잡고 애써서 설명하는 우리 부회장님 김정숙,
둘이서 항상 손잡고 걷는 다정한 홍문자와 조규숙,
전직 시청 국장님이라니까 해설사가 조금 떨었던 임선자,
언제나 조신한 사모님 김정숙,
언제나 어디서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패션이스트이면서 재미있는 화술로 분위기를 꽉 잡는 이화형,
사장님 포스가 느껴지는 주금숙,
김성심이 개찰구에서 나오자 우리는 너무 반가워서 눈물이 났지요.
활짝핀 피부가 이팔청춘 부럽지 않은 김영분은 우리에게 줄 뻥과자 사가지고 음식점에서 대기했고
그리고 저 김암이... 그렇게 13명이 고향길을 걸었지요.
그럼 보고서를 쓰겠습니다. 보고서 쓰려고 잘 기록해 놓았거든요.
아치처럼 서있는 '패루'는 상동성에서 기증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마을 입구에 있는 장승의 역할을 하고
홍등이 주렁주렁 달렸있는 건물은 중국 마을 분위기에 따르느라고 중국식으로 만든 주민센터랍니다.
옛 공화춘 건물은 짜장면 박물관이 되는데, 산동성에서 온 노동자들이 밥을 빨리 먹기 위해서 국수에 비벼먹는데서 유래됐다네요.
옛날에는 그 건물이 아랫층은 음식점, 2층은 숙소 즉 호텔같은 곳이었는데 약혼식을 거기서 한 친구도 있어요.
처음에는 다른 이름(우이관?)이었다가 1911년에 중국이 공화국이 되면서 공화국의 봄 이라는뜻으로 '공화춘'이 됐대요.
중국인 장례식장이었던 곳은 겉에서만 살짝 보았고,
'의선당'이라는 중국인 사당은 불교, 유교, 도교, 산신령, 용왕신까지 모셔놓아서 지금도 각자 필요한 신에게 가서 기도를 한대요.
8인의 신이 바다를 건너갔다는 그림을 보았는데 지금 중국 연태랑에 똑같은 그림이 있다나요.
스카이 힐 계단 옆에는 중국의 문화 유산 그림이 그려져 있고 그 위에 제3 패루가 있지요.
가운데 계단을 중심으로 한쪽은 중국 조차지, 다른 쪽은 일본 조차지로 건물과 석등의 모습이 양쪽이 서로 확연하게 다르더라고요.
윗쪽은 기타 여러나라 조차지였대요. 그래서 지금의 자유공원이 전에는 만국공원(여러나라)이었대요. 만국공원이 6.25수복후 1957년에 맥아더 장군 동상을 세우면서 자유공원으로 됐지요? 우린 그건 기억해요.
요 지점에서 가슴이 찡한 것을 느꼈어요.
아니 이런! 우리나라에서 지네들 맘대로 길을 중심으로 요쪽은 우리 땅, 그쪽은 니네 땅!! 그렇게 땅 뺏기 놀이를 하다니요?
알수 없는 분노가 치밀었어요.
그래놓고 일본은 독도를 지네들 땅이라고 우기고, 중국도 ???섬을 자기네 땅이라고 넘보고!!! 예끼!! 못된 것들!!!
우리나라에서 착취한 돈을 보낸 은행들,
일본 영사관이었다가 인천 시청이 되었다가 지금은 중구청이 된 건물,
최초의 서구식 호텔이었던 대불 호텔의 잔재...
이렇게 1시간 반 정도 걸으면서 어렸을 때는 의미를 못 느끼고 살았던 우리 인천 시가지가 이런 역사가 있다니요.
최초로 외국 문물이 들어왔던 긍지를 느끼면서, 한편 가슴이 아팠어요.
이리하여 배에서 쫄쫄 소리가 나고... 태화관(태화원)으로 갔지요.
거기서 기다리던 영분이에게서 뻥과자 선물 받고 박광선, 김혜경, 신혜선이 도착해서 맛있는 중국 정식을 먹은 후
새들이 날아다니는 찻집에서 우리 모두 둥글게 모여 앉아서 차를 마시면서 어린 시절 교실로 돌아갔어요.
걷기는 13명, 식사와 차는 17명이 함께 했답니다.
이제 누구라도 내 고향 인천으로 데려가서 시가지를 걸으면서 설명하고, 차이나 타운에서 점심 먹고, 자유공원에 가서 바다 보면서 고향 자랑할 수 있겠어요.
이제 다 늙어서 새삼 고향에 대해서 알고 느끼니까 가슴이 촉촉해요.
우리 또 같이 가요.
늘 신경쓰는 회장님
화형아 너 목걸이, 귀거리, 화장 죽인다,...... 아냐...... 얌전히 좀 혀 이화형, 김정숙, 박차남
순자 숙자 생각나서 그려....쌈싸 주께 아주 맛있게 쌀께.......광선, 성심
전 회장님이 50주년 하느라 특별히 수고했지. 아~암 그렇지. 신혜선, 홍문자, 조규숙
탕수육 검사하는 기여. 순자, 숙자한테 합격 맞겠나? 잘 맛 봐아....야무진 총무야!
아니 혜경아 저건 뭐여? 혜경아..... 눈 좀 크게 떠 뭔지.
누가 6학년 5반이여...다아 5학년 5반 같은디.....
고향방문 시작입니다.
정말 해설사님의 말씀을 잘 듣자....영희야 떠들지 좀 마 야단치는 총무
사진 찍는 복장은 기본이지요. 두 손을 자유자재로...... 배낭민 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