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보니 너희들에게 너무 결례를 했다는 생각이...

오랫동안 각오는 했었지만 왜이리 수긍이 안되는 거니?

누가 그 답변 좀 해 주라. 내가 평생은인으로 모시렴니다.

얼떨결에 내년 크루즈여행을 신청해 놓고 지금 억지로라도

너희들 만날생각으로 기대하며 산다. 나 불쌍하지?

배춘선이 복과부라고 위로하지만 그게 더 슬퍼

빨리 털고 일어나라고 너희들이 많이 기도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