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학교의 만개한 벗꽃을 찍으려고....
카메라 가져갔다가
비가 엄청와서 회의장 모습을 찍어 보았습니다.
한선민 선배님
사진이 아주 잘 나왔습니다. 참석해 주신 것도 감사한데 사진기자(?) 노릇 까지
하셨습니다.
새 카매라까지 ?갖고 오셨는데.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세요.
한선민선배님 ~~
카메라 감독의 수준을 넘어 완전히 타인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입니다.
와우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행사를 빛나게 해 주셨어요 ~~~
어휴
그리 칭찬을 하십니까?
얼굴 들기 쑥스럽게.
돌아오는 금욜(27일) 고향방문.......인천(울 동기는 서울이 비교적 많이 살고)
그래서 하인천, 중국동네, 자유공원을 간다는데....
3기 사진은 아직 찍어야 되는 입장이라...
예비로 벗꽃을 미리 찍어서 보여 줄까?
했는데 비 바람에....못 찍고,
모교는 벗꽃이 만개해서 무척 아름답던데...
고참 선배 군번인데
그래도 사진 올리니 비행기 좀 너무 태우셨습니다.
나랑 같이 사는 그이 행사때마다 동영상 찍는 카메라인데
조작이 아직은 서툴러, 오늘 처음 사용했는데 많이 미숙했습니다.
선민이 덕에 총동창회 모습을 잘 보았다.
무대위에 줄달린 기둥같은것이 뭘까 하고 자세히 여려번 보니
바로 국악기인 가야금 이나 거문고 인것 같네.
인일여고에서도 우리때엔 없었던 국악을 가르치는것 같고
사진을 아주 멋있게 잘 찍었다.
동문들 모습 모두 젊고 아름답구나.
숙자야
멀리 미국 버지니아에서 칭찬해 주니 고맙다.
악기는 맞는 것 같고
인일여고는 양궁을 잘하고
올해는 서울대를 2명이나 합격 했다네.
숙자야!
돌아오는 일욜 혜경네 사진전에 같이 가고 싶다.
늘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멋쟁이 숙자는
김영주정보위원장 시절에도 그때에 홈피로 "열공상" 받은 진가를 잘 발휘하고
역사에 그리 박식하고, 전샘에게 특과외 잘 받아
컴으로 가장 행복하게 사는 특대생 친구이다.
꽃에 무식한 나 같은 친구도 눈을 뜨게 한 훌륭한 친구.
늘 반갑다 친구야.
선배님! 선배님! 우리 선배님!
언제나 얼떨떨한 저를 맘 편하게 반겨주시는 선배님!
다른 기획으로 사진을 찍으셔서 아주 새롭습니다.
숙자선배님은 멀리 미국에서 댓글 달아주시는 거였군요.
감사합니다.
혜진아!
고혜진아
난 너 같이 사랑스런 동문은 컴에서 처음 보았다.
잊지도 않는다.
"저는 댓글이 이 세상에서 젤루 좋아요"
이 글을 써서 그 옛날(?) 생각이 난다.
그땐 나도 컴에 빠져 인일 컴을 샅샅이 읽던 시절이었으니까?
하도 귀여워서 제일 먼저 댓글 쓴 기억이 난다.
어찌 잊을쏘냐
고혜진 후배야!
여러모로 애쓴다.
네, 흑흑흑.......
저는 댓글이 이 세상에서 젤루 좋아요.
선배님, 감사해요
저 눈물 납니다.
흐뭇한 마음에 오늘 밤에 달콤한 꿈도 꿀 듯합니다.
"난 너 같이 사랑스런 동문은 컴에서 처음 보았다."
댓글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또 느낍니다.
몇자 글이지만 그 글에서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느껴질 때 누리집에 자꾸 들어와서 소통하고 싶지요.
가식없이 마음이 담긴 글만 올리고 싶어요.
그리고 상처주지 않는 글만 올리고 싶어요.
선배님이 옛 추억의 댓글을 올려주셔서 그때 그 글에 달려있었던 댓글 다시 보러갑니다.
고혜진아!
가만히 글을 맺었다간
내가 두고 두고
혜진이에게 미안해서...... 얼굴 못 들 것 같다.
가족에 대한 잔소리는
사랑을 갉아 먹는다는 말이 있는데...
혜진인 어찌그리 부드러운 그리고 따뜻한 말을 잘 할까?
가식없이 마음이 담긴 글만 올리고 싶어요.
그리고 상처주지 않는 글만 올리고 싶어요.
녹명(사슴의 울음소리) 이라는 말이 있다.
내가 글에서 읽은 이야기인데
사슴은 여느 짐승들과 달리 맛있는 먹이를 발견하면 혼자 먹어치우는 게 아니라
울음소리를 내 먹이를 찾지 못한 사슴들을 불러 함께 먹는다고 한다.
나눔과 배려의 정신이 담겨 있다.
시경에는 사슴무리가 울음소리를 내며 풀을 뜯어먹는 광경을 어진 신하들과
임금이 함께 어울리는 것에 비유한 대목이 있습니다.
우리 동문들이
혜진이 글처럼 아우르고 사랑하고 소통하는
귀한 장이 될 것입니다.
혜진아!
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