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와 드디어!
이야기마당에 글 쓰는 거 어떻게 하는지 알게되서 새 제목으로 올립니다.
바로 아래 메아리 산행에 댓글로 올린 내용들에 연속해서 최종적!( ^^)으로 올리고 싶은 사진들과 함께
헤이리 산책일기(^^) 마무리합니다.
<만일 음악을 듣고 싶으시면 맨 윗줄 youtube 주소를 누르시고 play 단추 누르세요 ^^>
점심 식사 후 예술마을로 돌아와 주변을 둘러보며 좀 더 걷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이곳의 독특한 건물들과 자연그대로의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시는 두 분 선배님들...
춘자선배님은 인일선배님... 장로님은 인생선배님...??? ^^
-이곳의 매력 중 하나... 주변에 이미 있는 자연을 크게 손상시킴 없이... 나무는 나무대로 개천은 개천대로... 본래 있던 그대로...
....그냥 놔둔 채... 사람의 미적 감각을 덧붙여 자연과 함께하는 마을을 조성해 가고 있는 걸 알아보시고 느끼십니다. ^^
나뭇가지에 막 봄물이 오르기 시작하네요.
이제 꽤 걸었고...
저녁 일정도 또 있으니 (춘자선배님 이번 여행일정의 빡빡함에 자꾸 놀랩니다 @@)
헤이리 산책의 대미를 향해야 할 시간이 거의 다 되어갑니다. ^^
처음 도착해 들러본 갤러리들 중 하나... White Block...
이번엔 안으로 들어가 내부에 앉아 무얼 좀 마시며 밖을 내다보는 즐거움을 갖기로 합니다.
-바깥의 자연이 유리벽을 통해 그대로 내부로 들어오는군요. 건물 1층에 차를 마시는 카페 공간이 있고 다른 쪽 일부는 전시공간인데,
이 전시 공간은 2층과 3층으로 이어집니다. (실은 제가 개인적으로 꽤 좋아하는 곳이죠. 순전히 사적 기호입니다.)
-실내 공간에 앉아 시원한 차를 시키고 기다립니다. 그래도 실내니까 바깥의 환하고 밝은 자연광이 어느정도 차단돼 어두운 음영이....
(서투른 카메라 작동 결과에 대한 변명이기도 합니다. ^^)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후 그림 전시공간을 1층부터 3층까지 둘러보기로 합니다.
두분 선배님들 모두 예상했던 거 보다 훨씬 더 많이 즐기시는 것 같아 제가 더 감사한 마음이 드는군요.
와~ 이제 정말 시간이 얼마 안남았네요. 오늘 꼭 해야 하는 것 하나가 더 있는데....
이번에 한국에 오시면 특히 장로님께서 예전에 명동에 있던 음악감상실 같은 곳을 가보고 싶어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은 터라
이곳 헤이리를 생각했었었지요.
갑니다. 음악감상실로... ^^
자연 속에 드문드문 눈에 띄지 않게 들어서 있는 현대건축가들의 건물작품들도 둘러보시고...
전시 공간의 미술작품들도 둘러보시면서 여유롭게 산책하시는 동안...
-아~ 어느덧 두분 선배님도... 예술가의 풍모를 내뿜고 계십니다. ^^
(근데 선배님 머리 위로 자작나무 뿔을 솟게 한 건 제 큰 실수입니다. ㅋ 콘크리트 벽을 운치있게 해주는 자작나무 흰빛 가지들과 선배님을 함께 담고 싶어 급히 아이폰 꺼내 들고... 정해 놓은 출발시간 의식하며... 마음이 좀 급했어요. 그냥 재미있게 봐주실 수 있겠죠? ^^)
아쉽게 짧은 시간이지만
음악도 이야기하고...그림도 이야기하고... 삶도 이야기 하고... ^^
(그 중 아드님 데이빗의 클래식기타 이야기... 는 더욱 인상적이었어요.
위에 올린 바하 G선상의 아리아... 데이빗도 잘 친다구요!!! 두 분 행복한 부모님이셔요 ^^)
무척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두 분의 여행 남은 일정 내내 더한 행복으로 가득채우시기를 기원하며...
특히 장로님의 칠순... 축하의 마음도 함께 드립니다.
<혹 맨위에 올린 주소의 기타 연주가 좋으셨으면, 다음의 곡도 들으시기를 추천합니다! ^^
언젠가 김혜경 선배님께서 사진작품과 함께 올리셨던 연주가인데, 정갈한 음색의 그의 기타 소리를 전 참 좋아합니다. >
<iframe src="http://www.youtube.com/embed/NBrCa6GXzrU?rel=0" frameborder="0" </iframe>
선배님! 대단하십니다
장로님과 행복한 고국방문여행을 하시면서
또한 크루즈 회갑여행계획까지 짜시고 선배님들과 미팅도 하시고..
남은 여정중 울릉도와 동해투어를 함께하게되어 기쁘고 기대됩니다.
여행가기전 잠시 들어와서 인사만 하고 갈께요
은화 아니 금화 후배의 자상한 해설과 평화로이 보이는 풍경과 춘자 위원장님 부부의 다정한 포즈의 사진들
너무 아름다워요
후배님들과 너무 나 좋은 시간 갖는것 같아 마니 ~ 부더워요~
좋은시간과 추억 많이 만들고 오기요, 위원장 동무
춘자언니
날씨가 너무 좋은가봐요.
행복한 두분의 모습 아드님이랑 며느리가 보았으면
종종 여행 보내드려야 되겠다는 마음을 먹고 다짐할것 같습니다.
바쁜 금화언니와 같이 보내신 하루
이곳에 있는 저는 부러울 뿐입니다.
남이섬에도 가셨다구요???
정말 빡빡한 새끼줄 ..... 맛있는거 많이 드세요. ~
Sophie!.... Heyri? ^^
언제 한국에 다시 오시는지요?
오시면 헤이리 저랑 꼭 가셔요! ^^
선배님과는 Gate 1 에서 Gate 9 까지...
몽땅 걸어요. 하루종일...
참 어쩌면 그곳에 있는 숙소를 하루 쯤 이용하는 것도? ^^
은화 사진으로라도 인사드립니다.
-Hi, Sophie!
제 가장 최근 사진이에요 ^^
약 한달 전?
강원도의 산꼭대기에는 아직 눈이 있어서
이렇게 복면을 하고 올라갔지만
하늘을 보세요.... 봄 햇살이었답니다. ^^
씩씩하고 화통하신 선배님 모습...
늘 기억해요. ^^
산티아고는 아직도 쪼금씩만 걷고 있어요.
아끼며... ^^
어제 오늘 경인지방은
봄비로 습기가 가득하구요.
조금 있다가...
온희선배와 저녁 먹으러 나갑니다.
스키복이 너무 잘어울리신 은화 아니 금화 선배님 ~
아주 멋있으시네요.
요번 주말에 연재언니 부부께서 맴모스로 스키여행 떠나셨다가 월요일에 오시는데
은화언니는 미국에 오시면 골프면 골프, 등산이면 등산 그리고 스키 정말 어느곳에 가셔도 손색이 없으실것 같습니다.
그런데요...
제가 몰라서 그런데요 ...
헤이리가 양수리 있는데 인가요 ?
하이 부영후배님... ^^
다음에 미국에 가면 부영후배님 정말 만나고 싶어요. ^^
헤이리 궁금해하셔서 그 답만 짧게 먼저 드릴께요.
헤이리는...
경기도 파주시... 쉽게 말해 임진각 인근이구요.
그 이름은 양수리... 같은 종래의 마을 이름이 아니라
한 10여년 전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오랜 구상 끝에 만들기 시작한 마을인 걸로 알고 있어요.
헤이리라는 이름은 그 지역에 전해내려오는 민요같은 소리에
헤이~ 헤이~ 하는 후렴이 있는데 거기서 착안하여 헤이리라는 마을 이름을 지었다고 알고 있어요.
우선 이렇게 건조하게나마 답을 하구요...
좀 있다 시간이 충부할 때 좀 더 이야기해드릴께요.
스키복이 잘 어울린다구?
난 이렇게 생각했는데........... 저게 은화라구?
원! 온 몸을 통째로 복면을 해서 어디 은화인지 금화인지 통 알아볼수가 없구먼.....그랬지. ㅋㅋ
온희하고 밥 먹으러 간다는 말 들으니 둘의 만남이 실감나게 그려지네.
재미나게 잘 만나보기 바래.
온희가 얼마나 반가워할까?
나는 당분간 한국갈 계획이 없으니 10월에 여기 오면 만나보세.
10월에 캘리포니아에서 스키도 탈 수 있나?
연재회장이 스키여행 갔구나!!!!!!!!
그래서 내가 보낸 메일에 답이 없는거로구먼.
휘리릭 ~~~~~~~~~~ 밥 먹으러 갔구나!!!!!!
다시 자세히 보니까 팔뚝에 있는 사진도 보이고
엉거주춤 자세가 인사하는 자세라는 것도 알아보겠네.
설명 없이는 못 알아봤어.
고마워. 인사 잘 받았어.
은화!
나는 오늘 울릉도에서 나와 양양에 있는 쏠비취 대명콘도에 있어..
내 배드룸에서 커튼을 여니
ㅇ와!!!!!!
할말을 입이 벌어져
할말을 잃었지......
어제는 돋도에 갔었는데
갈매기들이 우리들을 반기느라 어찌 울ㅇ러대는지....
일년에 한두번 밖에 없는 좋은 날씨여서 독도땅을 디디었다네.....
이번 여행 은 감동감동..........
연재언니!
내 맏겨진 임무는 다 완성하였습니다.
메아리 산행으로 단련된 힘으로
어제는 우릉도에서 그 높은 등대에까지 걸어가는데 성공하였어요
너무 높아서 무서워서 못 올라가는 사람둘도 있었는데
나와 수인언니는 거든히 해 내었습니다.
바다를 끼고 하는 그 긴 해안을 걸었습니다.
어제는 연재언니 많이 보고싶었습니다.
방울아!!!
영희언니야!!!!
성자언니!!!
헤옥언니!!!!
우리 열자야!!!!
모두 보고싶다.
낼은 설악산으로 간다..
산행으로 뺏던 뱃살이 다시 . 아니 더 둥뚱.........
그 래도
난 무쟈게 행복합니다..
은화수배는 참으로 금화이로군요...
이제부터는 은화라 하지말고 금화라고 하여라......
오늘 남이섬에 가서 걸으며 어제 갔었던 ㅇ음악감상실 얘기를
함께 간 목사님엑 드렸더니 그 목사님도 언젠가 한번 가 보시고 싶다고 하더군.....
아!!!
이번 여행은 참 행복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