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TV프로가 재미있어 일욜엔 아침일찍부터 KBS를 켠다. 

(일욜 재방되는 KBS 1&2 프로그램 제목만 봐도.....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  업그레이드된 수준 등을 알 수 있다;  명작스캔들, 세계로 수출된다는 오락방송 출발드림팀, 진품명품, 전국노래자랑, 퀴즈4총사, 영상앨범山, 1박2일  등등...최근 새로방영하는 남도지오그라피 등 휴일의 본방 또는 재방)  그중...

 

 <한국현대사의 증언 TV자서전>

저 사람들은 왜 저렇게 결정하고 행동하는가... 의아했던 궁금했던 일들,  당사자 인물들을 통해 당시의 얘기를 들으니 재미있다.

 

오늘 아침엔 영화감독 김수용 편이었는데 

예전에 열광하던 그 배우들의 젊은 모습과 아울러

그 영화들의 짧은 단면 등  반가웠고, 보다보니  어린시절 잘 몰랐던  김수용이란 인물을 알게 되네!

 

다음주에는 김수용 속편이고, 지난 주에는 두주에 걸쳐서

격동기를 겪어낸 박철언씨 얘기였는데.....꼼꼼히 그때마다 작성한 메모들로 증빙까지 되니,  사실을 아는 재미가 좋다. 

 

 

 

 

한편 요즘 빠져들고 있는 IT 채널의 아이콘즈 (원제는 Iconoclast)는 현존하는 두 인물을 설정하여 그네들의 만남을 설정하여

그네들의 삶과 일을 소개하는 프로인데, 역시 무지 재미있다. 그저 뉴스에서만 접하던 서양의  iconoclast들을 자세히 그 삶을, 업적을

알게 된다. 젤 재미있었던 것은 올브라이트 (前)장관의 프로. 나중에 (힐러리)의 출연도 수많은 얘기를 기대할 수 있겠지.

 

IT채널은 케이블엔 없고 위성방송에만 방영하는듯.

한번들 봐봐요,  아주 재미나요.

(예전 배우들 모습 보고 싶은 사람들은 김수영감독편 다시보기 하면..... 18세의 최은희, 엄앵란  등 넘이뻐 =억양은아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