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이제 다음 주면 아내의 자격이 끝난다는데 결말이 어떻게 될까?
우리 정숙 부회장님은 김희애와 이성재가 합쳐지지 않을 것 같다하고 나는 합쳐질 것 같다고 했고, 그래서 우리는 내기까지 살짝 걸었어.
내 생각에는 그들이 본 가정으로 돌아가도 본 남편(김희애는 장현성)과 아내(이성재는 이태란)에게 정을 느낄수 없을 것 같아.
그렇게도 철학이 다른 부부가 같이 산다는 건 비극이지. 사는 것 보다 죽는 게 낫지 않을까?
우리가 남편이 항상 맘에 드는 건 아니지만 그들 같이 극에서 극으로 다른 철학을 가진 건 아니잖아?
내 경우를 얘기하자면, 나는 김희애 식으로 대안적인 교육을 찬성하고 남편은 정규 교육을 더 좋아해서 서로 다투기도 많이 했지만
내가 대안적인 삶을 좋아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처럼 주류의 삶을 사는 것을 이해하기 때문에 남편과 그렁저렁 어울려서 살고 있어.
그러나 이 드라마에서 장현성같은 (성추행 사건을 일으키지 않았어도) 그런 답답한 남자와 살기는 힘들 것 같아.
그래서 나는 이성재와 김희애가 합치는 거에 한표 던집니다.
여러분!! 김희애와 이성재가 합칠 것 같다고 생각하면 저에게 한 표 던져주십시요. 우리도 투표 한번 해 봅시다.
암이야~~~~~
늦은 저녁 먹고 식곤증이 밀려와 한잠자고났더니 한밤중 1시가 좀 넘은거야.
내가 작심하고 아내의 자격은 몇일을 거쳐 쭉 보았는데
김희애와 이성재가 결혼하는건 3류드라마다 절대루 그러면 안된다고 우기며
나 나름대루 시나리오를 써봤어.
이건 내가 한번도 드라마 안보고 너희들 이야기만 들었을 때인데
난 둘이 홀연히 안개속으로 사라지는것으로 끝을 내고싶었거든...
그건 순전히 시청자들의 상상력에 맞긴다고.....
그런데 드라마를 보니 둘이 합쳐지게 하고 싶었어.
못채워진 행복에 대한 갈망 그야말로 코드가 맞는 이성간의 합일은 우리 내가 이상으로 여기는 희망사항이쟎어.
작가는 시청자들의 가려움을 긇어주고 이상을 충족시켜줘야 할 사명감 같은 걸 느낄거야.
그래서 자기가 꼭 추구하는 인생관이 아니라도 그 흐름을 무시할수 없어 우리들의 희망사항대로 드라마는 흘러갈거구먼..
각자 처해진 상황에선 최선의 가치와 행복을 찾을려면 둘이 합쳐져야된다구 봐.
요즘 세상이 추구하는 아주 세속적인 것을 응징도 하고
가정 파탄의 실례가 많은 요즈음 그 대안적인 생활패턴도 제시해주고...
그래서 아내의 자격이란 드라마는 요즘 세태를 그대로 반영해 주는 드라마 인것 같아.
그런데 둘이 살면서 속 터지는일 많이 생길텐데 그땐 어찌 이 험난한 세상을 헤쳐갈지 걱정도스럽구나
암이야~~~~
덕분에 드라마도 보고
남들의 인생을 소설에서나 접했던 나에게 눈요기 시켜주는 기회 만들어 주어 고맙다.
끝으로 김희애 연기가 압권이다..
대선배님들 안녕하셔여?!!!?
저도 김희애의 열렬한팬이라 아내의자격을 즐겨보는데...
끝나가여??? 아까버라!!!
미선언니의 염려가 가장 맘에드는건...
철없이 만나 천생연분이려니... 하며 사는건 힘든시간의 위로가 되는데...
이렇게 결혼의 실체를 알고 다시만나 살면 무지 행복할거 같아도
또 다른 만남의 힘든이유가 생길터이고...
그때의 해결책은 "I don't know!!!"
미선언니... 오늘은 내리교회 가는날...
한동안 보지 않었던 드라마를 다시 보니 둘이 합쳐질것 같지만
그리 행복할래나 모르겠네.
실상 내주위에서 이혼한 두사람이 사귀다 결혼도 않하고 살아보니
그게 절대 아닌가봐. 문제가 너무나 많은것 같더라구.
내 친구도 2년 살다가 혜어 졌다네.
혼자 사니 자식들 하고도 더 가까워 졌다고 하고 아주 속 편하다고 하던데.
내가 더 재미 잇는것은 바로 김희애가 연인과 합져지느냐 보다는
그 시누이 가정이 어떻게 전개 될것인지 정말 아내의 자격 이라는것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
헤고오오,,,,,,,,,,,미서니이,,,,,,,,,,,,글 참 잘 쓴다아,,,,가려운데 다 긄어주느나아아,,,,,,,
근데 문제는 희애가 돌아간다는 것도 쉬운건 아닝기이,,
우리나라 결혼이라능기 워디 둘만의 결혼잉가아???
으쟁이 뜨쟁이 다 한마디씩 할끼 아닝가베에???
더구나 좀 산다 하는 떼설거지들은 더 할꺼구 말이야아,,,
온갖 시집식구들이 다 끼여들어있는 삶에서 정상?생활은 이미 물건너강거 안녀어어???
되돌려 정상생활을 하기에는 그 남편이 보통 멋지고 뱃쨩이 있써
아내를 프로텍트를 혀서 누구도 말 찍도 못하게 막아준다믄,,,,,문제가 안 되지이,,,,
그럴 깡다구가 있는 멋진 남편감이 드물지이이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누가 뭐라두 남편이 딱 서줌 되걸라앙???근디 문제는 바로 그 남편의 인물싸이즈란 말이지이,,,
또 숙자말도 맞능거시 결국 둘이 살다봄시 그것두 현실잉게,,,또 다른 두사람이라는 것을 발견하게되고,,
또 복잡한 그 주위의 새로운 여건,,,,,,,,,,,에구우,,,골치 아프다아,,,,,,,,
그 아내의 자격이란 드라마가 그리 재밌는 갑지요?
전 집에 그냥 앉아만 있으면 되는 건강 의자가 하나 있는데 거기 앉아있을 때만 텔레비를 보거든요.
대개 같은 시간대에 앉게 되니 맨날 같은 것만 보게되네요.
그러다 몸살이라도 나면 온갖 재방송을 다 보기도 하지만요.ㅎㅎㅎ
그 아내의 자격이란 것도 한 두어 번 초창기에 보긴 했어요.
근데요.
둘이 합쳐지던가 마던가는 작가가 알아서 하겠고요.
그 사람들 하는 일은 시청자의 애간장을 태우다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을 펼치는 거니까
뭐 우리의 바램대로 된다는 보장은 없지요.
세상의 순리대로 만들어 놓으면 또 재미가 떨어진다고 하겠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합쳐서 잘 살게 해놓으면
텔레비에서 하는 건데 교육적이 아니라는 비판도 감수해야 하고.........................
암튼 제 생각은 그래요.
결혼이란?
전쟁중 망망대해의 잠수함 속에 남겨진 동료라고나 할까?
싫든 좋든 항해는 해야겠고 뛰쳐나가면 바다 속이고(요즘은 이런 소리 야단맞을라나요?)
때로는 적군만도 못한 동료인데 일단 전쟁을 수행해야하니 배반할 수도 없고......ㅎㅎㅎ
그런 면에서 보면 사랑이나 이상과 결혼생활은 좀 별개라도 생각이 되네요.
문제는 그냥 참고 살 때는 그러려니 하다가도 막상 다른 세상을 맛보면 돌아가기는 어려울 듯 해요.
언니들 글에 댓글을 달아야겠기에 그냥 주저리주저리 읊어 봤슈.
?,,,,,결혼이란?
전쟁중 망망대해의 잠수함 속에 (달랑 둘이만)
남겨진 동료라고나 할까?
싫든좋든 항해는 해야겠고 뛰쳐나가면 바다 속이고
(요즘은 이런 소리 야단맞을라나요?)
때로는 적군만도 못한 동료인데
일단 전쟁을 수행해야하니 배반할 수도 없고......
ㅎㅎㅎ.............
명옥후배애,,, 참 속 시원히 솔찍히 내 뱉으셨씀.
문제는 그냥 참고 살 때는 그러려니 하다가도 막상 다른 세상을 맛보면 돌아가기는 어려울 듯 해요.
중매결혼이 성사되는것이 한국문화,,,,미국서는 헤에에엨??? 아니 우쨔 사랑읎이 남녀가 맺어져서 우야 사느냐고???
낭중에 헤어질망정,,,일단은 열열한 사랑으로 맺어지는 미국,,,
근데 또 한국서는 절대루 연애결혼이라고 꼭 잘 사는 법은 또 읎는듯,,,
실제로 한국결혼은 꼭 두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고,,,여기서는 결혼은 두사람의 문제라
절대로 누가 코를 들이밀믄 안 되구우,,,,,,,,,,,나두 몰러어어,,,나 두 손 들었쓰음,,,
투표라니 일이 이렇게 커질줄은 몰랐는데?
잠깐 봤는데 양쪽집에 문제가 터지니 더욱 합쳐지기 힘들것 같다
왜냐면 세속적인 문제에 목숨걸고 살든 사람들이 인간의 삶의가치 기준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문제에 봉착하게 되면 인간 본연의 순수로 돌아와 매달릴것이고
이쪽도 살아온 세월과 미운정도 정인데 그리고 자식이 있는데..............
아쉽지만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생각을 접을 것같아 그리고 애틋하게
돌아서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갈 수 밖에 없을것같아 인간이 제일 어려운게 어려운 상황을
나몰라라 할 수 없는것 잠깐 내생각을 정리해봤어
나는 어떻게 애틋하게 헤어질까 상상을 헤보는 중이야 김희애가 너무 연기를 잘하니까
아줌마들 눈물꽤나 빼지 않을까?
나의 샹상력을 시험해봐야지
암이회장님 내가 이기면 탕수육 사줘요ㅛㅛㅛㅛ
우리집 앞 백목련이 너무 고와 혼자보기 아까워요
감기 주의하십시요 벗님들 !
안녕? 친구들,
오랫만에 홈피에 들어오니, 낯설군.
도대체 아내의 자격이란것
어디서 어느시간에 하는겨?
난 다른나라에서 살다왔나?
나만 모르고 있네.
누가 좀 가르쳐 주렴
?와아아아 정우우우,,,워디 갔떘써어어??
?그러지 않아도 너무 조용해서 말은 안해도 무쟈 궁금했었어,,,
건강은 한 거지이?? 백령도의 겨울이 얼마나 길었쓸까아???
그 바람이 엄청 불떄믄 그 외딴 섬의 바람은 더 쏄껴어어ㅓ,,,
가끔 자주 나와아,,,
거기서 뭐해에,,,연속극이라두 자주 보지이,,,하하하하하
암튼 반가워어,,,,,,,,,,,,,,,,,,,,,,,,,,
하하하!!! 친구들...
이성재와 김희애가 합쳐질까? 본 가정으로 돌아갈까? 표가 딱 반으로 나눠질 것 같네.
탕수육값 적금들어 놓을게.
다음 주 목요일에 결정날테니 그 때 봅시다.
나이가 드니 드라마가 너무 재미있어요.
어쩜 요렇게 재미나게 쓰는지...
그런데 시누 남편의 이중생활 같은 건 이 드라마에 안 집어넣었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김희애와 이성재의 사랑에 빠져 있는데 왜 더 스릴있는 다른 얘기가 펼쳐지는지?
물 타는 것 같아요. 하기야 작가 맘이겠지만...
아무튼 둘이서 성공한다!!! (나중엔 어떻게 될지라도...)에 한표 강력히 던집니다.
드디어 끝났다. 아내의 자격이...
주인공 가정보다 시누이 가정의 두 집살림 파탄이 더 재미있게 끼어들었지만...
친구들과 공감 하는 차가운 현실은...
시누이 남편(권세있는 로펌 가정의 아들이면서 변호사)이 장현성에게 하는 말: "형님과 저는 급이 다르지요"
김희애의 남편 (나름 잘 나가지만 동생 남편의 가정보다 쫄리는 가정의 아들)의 말: "그러네... 급이 다르네"
권세있는 가정의 아들은 두집 살림했어도 죄가 묻히고, 회사에서 성희롱 정도만 해서 상대적으로 죄가 적어도 가정의 급이 낮기 때문에
할 말을 못한다는 점!!!
아들을 낳은 임성민(첩)은 권세있는 시댁에서 버림받지 못한다는 점...
그리고 드라마에서 아쉬운 점은 김희애 시댁을 너무 속물로 다루지 말고, 주인공 외의 사람들을 다 망하게 하지 말고, 본 남편과 본 부인과의 철학의 차이를 좀 더 심도있게 다루었으면... 하는 점입니다.
아무튼 주인공 둘이서 합쳐지는 것 맞지요? 김정숙은 김숙자, 정순자, 이정우, 송미선, 유명옥, 허인애, 그리고 김암이에게 탕수육을 사라!!! 하하하!!!
?
김정숙은 김숙자, 정순자, 이정우,
송미선, 유명옥, 허인애,
그리고 김암이에게 탕수육을 사라!!!
?멋쨩이우리동창회장님김아미이
이거 한국가면 김정숙한테 탕수육 얻어 먹게 생겼네.
그날이 언제 오게 될른지 난 보통 곱배기로 먹으니까 알아쮜?
암이야 고맙다 탕수육 먹게 해줘서.
여튼 순자가 나오면 화려빵 하구나.
나도 그럼 한번 해볼까
친구들이여!
작은 드라마에도 우리 서로 공감하고, 탕수육도 얻어먹고... 이 아니 즐겁지 아니한가!!!
우리 이렇게 같이 삽시다. 영원히!!!
?암이회장과 정숙부회장사이에
얼마가 걸려있능겨어??? 하하하하
?헤고오,,,부부가 우찌 같을수가 있노오오.???
어쩜 자신두 곤란하신 하나님꼐서 완존 극과 극의 다른 둘을 짝 지워서 한 지붕 따까리 밑에서
살게 하시며,,평생 견뎌 이겨낸 사람은 도를 닦았다 할거시고
중간에 달아날수밖에 읎던 사람은 불륜이라 할 거시고오,,,그쟈아아??? 하하하하
아아아,,,속 쉬원하다아아,,,,,,,,,,,,,,,,,,,,,,,,,,,,,,,,,,,공감부대가 있씅게에에,,,,,,,,,,,,,,,
나두 암이회장에게 한표,,,,,,왜냥시 그런일이 읎썼으믄 또 그런대로 이기고 살긋쓰나,,,
이미 다른 맛을 본 후에는 그 완존 둘의 다름을 견디기에는,,,,,
오늘날에 주어진 많은 선택의 삶들이,,,,,,,,,,그쟈아아???
그 뒤의 댓가는 역쉬 본인들의 숙제일껴어어,,,,,,,.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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