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안녕하세요,
저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사는 9기 김옥인이에요.
고화분 선배님,
김순호 선배님,
김태희 선배님,
안순복 선배님,
유영숙 선배님,
윤인순 선배님,
이강유 선배님(가나다순...)께서
발칸으로 여행가시면서 첫날 3월 31일 비엔나에서 주무셨어요.
처음 만나는 선후배 동문들이 아주 아주 반갑게 만났어요.
막 도착하셔서 인솔자분이 호텔체크인 하는 동안
기념사진을 찍어 드렸어요.
선배님들 께서
" 순호와 둘이서 찍어라~" 하셔서
서로 손잡고...
인솔자가 방배정 하는 동안
제가 슬쩍 스냅을 찍었어요.
순호 선배님께서 알아 채시고
" 야들아 ~ 저기 봐라~~ 옥인이가 사진 찍는데..."
제가 재빨리 찍다보니
이강유 선배님깨서 등을 돌리기 전이네요..(죄송해요)
방으로 들어 오셔서 순호선배님 독사진을..
아주 날씬 하시죠?
일단 편안한 옷으로 갈아 입으시고 순호선배님 방으로 모이셨어요.
(요사진은 나중에 선배님들께서 생얼이라고 내리라고 하시면 내릴께요 ^^)
처음 만난 선배님들 이셨지만
몇마디 나누다 보니 아주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 같았어요.
좀더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다음날 일찍 떠나야 하시므로
피곤하게 해드리고 싶지 않아 아쉬움을 가득 담아 집으로 돌아 왔어요.
순호 선배님께서
저를 위해서 쑥인절미를 해오셨는데,
맛도 맛이지만 선배님께서 무거운 것을 가져오신 노고에 송구해요.
또한 12기 김춘선 후배의 산문집 "죽변기행" 가져오셔서
요즈음 음미하며 읽고 있어요.
다른 선배님들께서는 간식거리, 멸치, 김,, 등등을 주셔서
염치불구하고 고맙게 받어 왔어요.
딸애가 너무 맛있게 먹어서
한국의 정서와 우리 인일여고를 자랑했지요.
여기 비엔나사람들에게는 이런 선후배 만남이 없거던요.
선배님들 정말 반가웠어요.
헤어지고 돌아 오면서 꿈이였던가 했었어요.
다음날 부터 며칠 출타했다가
오늘 귀가하여 사진 올리다 보니
다시 그날로 돌아가 만났을 적이 생생히 떠오르네요.
지금은 크로아티에에 계시고
슬로베니아 보신다음 주말에 귀국하실 거에요.
선배님들 귀국하셔서
아름다운 여행얘기 나누시고
5기 선배님 모두 내내 건강하시기를 바래요~~
옥인후배~
우리 동기들 여행지에서 반갑게 맞아주어 얼마나 고맙고 반가웠을까?
그 붉은 코트 너무 멋지다.
춘선이 책이랑 쑥떡이랑 이고 지고 가느라 순호가 애 많이 썼네 그려~
비엔나 언제나 가보려나~
가기만 하면 정열의 여인을 만나볼텐데~
음악까지 깔아주고 ~
박화림 선배님 안녕하세요,
이번에 일곱분 선배님들 만나면서 감회가 깊었어요.
제가 3년전 2009년 5월에 인일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첫번째 동문만남이 2009년 9월1일 여사모 일행이었어요.
그때, 5기의 공인순 선배님, 임경선 선배님을 뵈웠었지요.
야경을 돌아보며 카페에도 들렀었는데요.
그리고 작년에 미국에서 오신 이수인 선배님과는 두번 시간을 나누었었고요.
이번까지 5기선배님들을 총10분으로 동문중에 제일 많이 만났었네요.^^
이번 선배님들은 다음날 일찍 떠나셔야 하신다고
그냥 호텔에서만 지내자고 미리부터 연락을 주셨어요.
그래도 이제 생각하니 많이 아쉬어요.
순호 선배님께서
" 우리 저번에 동유럽 여행때 비엔나 다 보았잖여~ 그지?" 동행분들께 말씀하셨지만,
조금 무리해서라도 야경을 보여 드렸어야 했는데... 하는 저의 미련이 나름대로 많네요.
제가 선배님들 만나기전날과 당일에
비엔나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통역일 했었어요.
일마치고
선배님들 저녁에 호텔에서 드실 식수라도 미리 준비해야지하고
슈퍼에 들러 몇가지를 장만하다보니,
집에가서 통상복으로 갈아 입을 시간이 없어서
오스트리아 전통복을 입은채로 호텔에 갔어요.
속옷이 얇은 천이라 코트를 입었던 것이에요.
오스트리아 국기가 빨간 하양 빨간 선으로 되어있어서
국제행사에는 빨간 코트를 자주 입어요.
(그러니까 결국은 작업복을 입었었다는 얘기 같네요 ㅎㅎ
그런 것은 아니구요. 선배님이 예쁘게 봐주시니 그냥 송구해서요^^)
다음에 화림선배님께서 비엔나 오시게 되면 미리 연락주세요.
저도 선배님 직접 뵙고 싶어요.
안녕히 계세요~~
옥인 선배님!!!
얼마나 가슴 설레는 만남 이었을까요?
?
??인일이 뭐길래!!!! ?????ㅎㅎ
?한국의 맛을 전해 주려고 먼길에서 바리 바리 싸 가지고 가신 선배님들의 마음!!!!!
참으로 아름답습니다요.
비엔나의 리포터가 되어 바쁘신데 국제 행사에까지.......
수고가 많으십니다.
5회 선배님들!!!!
즐거운 여행 되시고, 건강 하시길 기원 할께요.
최영희 후배,
오랫만이에요.
물론 저는 가슴이 두근 거리다가 만났어요
여기가 5기 선배님 방이라 긴얘기는 삼갈께요.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이번에 만나뵈웠던 선배님들께서 이구동성으로
" 인일여고 다닐 때 보다,
졸업하고 나니까 더 좋은 학교였던 것을 깨닫는다" 라고 하셨어요
우리가 인천여중 인일여고적 배웠던 것들이
다른 학교에서 치중하던 대학입시 위주만이 아니라
세상 살아 가면서 두고 두고 필요한 지식들이 많았다고요.
예를 들면,특히 음악에서 " 코오르위붕겐"철저히 배운것...
영희 후배도 동감이지요?ㅎㅎ
비록 짧은 만남이었으나
저는 이때의 대화를 통해서
두고 두고 동문의 정을 훈훈히 기억할 것 같애요.
영희후배~댓글 고마워요.안녕히...
어제 집에 잘 돌아왔습니다.
하이~화림,옥인,영희. 방가방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옥인후배 만나는 일이었어요.
컴으로만 사진.음악감상하며 혼자 실실 즐겼는데
어느날부터인가...
비엔나에 가게 되면 꼭 옥인후배를 만나 꼬옥 안아주리라 ~생각했었죠.
웬지~
코크고 잘생긴 사람들 틈에서 눈 쪽 째진 나를 보면 반가울것 같아서요.
우리가 지방에만 가도 인천 사람보면 반갑잖아요.
하물며 인일출신을 만나는데 얼마나 반갑겠어요.ㅋㅋ
동문이라는것이 피만 안나누었다뿐이지
친자매나 다를것이 없더라구요.
어쩜 동문이 피나눈 형제보다 가까울지도 몰라요
재산싸움같은 건 없을테니깐요.ㅋ
별것도 아닌 작은 걸가지고 뭐 이렇게 광장에까지
사진을 올렸나 ~하니 좀 부끄럽군요.
그렇지만 사랑하는 후배 춘선이의 산문집은 자랑하고 싶었어요.
옥인후배는 우리들에게 줄 간식꺼리를 한~가방 갖고와 봉지봉지 나누어주었어요.
저~~기 위에 사진중 노란 가방에 있는것들이예요.
과자,껌,과일,차,물,사탕등등
우린 그걸 들고 다니며 옥인얘기로 꽃을 피우고 다녔지요.
참 ~~인일의 동문애는 대~~~단합니다.
만나는 순간 얼마나 반가웠든지
첨 보는 얼굴인데도 끌어 안고 방방 뛰었지요.
오늘 반경희아버님 문상 다녀왔는데
그곳에서도 옥인이 올린 사진 봤다고 하며
옥인을 아는 사람이있었어요.
자기 남편이 교수들과 학회차 비엔나 갔을적에
가이더가 무지 설명을 잘하고 아는 것이 많은
유능한 사람이었다고 하더래요.
인일여고 나왔다고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갸가 갸인가 보다라고요.ㅎ
잠깐의 만남으로 헤어지며 우린 약속했어요.
서로 건강해서 한국에 오면 만나서 뭉쳐보자고...
옥인~!
세계에서 가장 사람이 살기좋은 곳에서 사는 그대가 부럽고
씩씩하게 두다리 꽉 버티고서서
한국인의 위상을 알리고 있으니 참 든든 합디다.
돌아오는날 잠깐 2시간정도 시간이 있어 스테판 성당 쪽만 한바퀴
돌아오는데 이땅위에 우리후배 옥인이가 있겠구나 ~싶으니
가슴이 뭉클하면서 대견합디다.
부디 건강해서 승승장구 잘지내다가
한국에 나올때 만납시다.
내.....
태백산으로 안내하리다.
계속 좋은글,사진 ,음악 올려주고
이곳에서 만나기요~~~~!!!
순호 선배님,
평안히 귀국하셨다는 소식 반가워요.
그날 만난 다음
매일 마다 아~! 지금은 어디 계시겠구나 ... 하고 생각했었어요.
나중에 비엔나에도 들르셨었다고요..
호텔에서 일정표 보았을 때는
슬로베니아에서 바로 비엔나 공항이라고 적혔었는데요.
미리 비엔나 관광 일정을 알았더라면
또 뵈올 수 있었는데요.. 아쉬워요.정말.
그리고 같이 오셨던 여섯 선배님들~!
만난 다음 얼마나 제 마음이 든든 하던지요..
친정식구 만났던 것 같았어요.
지금처럼 건강 하셔서
앞으로 더욱 즐겁게 여행 많이 다니세요.
다음에 또 비엔나에 오시게 되면 같이 다닐 날을 기대할께요.
모두 여행의 피곤을 잘 푸시기를 바래요~~ 안녕히...
김 순호 선배님,옥인 선배님!!!
참으로 아름다운 인일의 사랑 입니다.. 코가 찡하네요.
두분 모두 건강하시고 내년 1월에 LA에서 뵈어요.
순호 선배님께서 오시기 며칠전에 연락을 주셔서
설레이는 맘으로 기다렸어요.
드디어 오시는 날 호텔에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며 호텔주위를 돌아보았어요.
예정 시간보다 늦게 오셔서
호텔 안으로 들어가서 기다리다,
얼마전 제 카메라가 고장나서
딸애의 카메라 빌려온 것을 시험삼아 찍어 보았지요. ㅎㅎ
(사실은 제모습을 거울을 통해 찍고는 사진에 어떻게 나오는 가를 시험하는 것이었어요^^)
그동안 인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순호 선배님과 글로 대화를 나누었었지만
실제로 만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거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