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벌써 일곱 번째 산행이네요
참가자: 이연재 부부. 김춘자 부부. 김성자. 이수인 (6명)
오늘,
몹시 맑은 파란 하늘에
산들 부는 바람과
왠지 더 조촐하며 조용한 느낌의 산행을 했습니다.
마지막 오름길, 그 죽음의 0.6마일을
오늘은 내려가는 것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하던 산행을 거꾸로 한 셈이지요.
같은 코스를 반대로 하니,
또 다른 산, 다른 길인 것 같았습니다.
일주일 사이에 꽃도 나무도 더 싱싱하게 자라고
월요일이라 호젓하고 조용한 길을
처음 가는 산길인양
조용조용 자연을 음미하며 걸었습니다.
오늘 벌써, 7번째의 산행....
그래서 그런지, 훨씬 수월했습니다.
성자가 정성을 다해 준비한 과일
춘자의 명품 무우 채 무침....
무우 채를, 남으면 싸 가려고 모두 벼루었지만
남기는 커녕, 국물까지 몽땅 다 먹어 치우고,,,,
춘자가 준비한 돼지 불고기에
연재 밭에서 싱싱하게 자라는 올개닉 상추. 쑷갓. 깻잎.
오늘도 즐거운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헤어지기 전에......
- P1180298.JPG (206.8KB)(30)
- P1180304.JPG (209.4KB)(22)
- P1180301.JPG (251.6KB)(20)
- P1180305.JPG (220.9KB)(20)
- P1180303.JPG (229.3KB)(26)
- P1180306.JPG (216.7KB)(32)
- P1180310.JPG (240.2KB)(24)
- P1180309.JPG (214.7KB)(25)
- P1180312.JPG (216.0KB)(25)
- P1180317.JPG (224.4KB)(23)
- P1180318.JPG (247.7KB)(26)
- P1180321.JPG (225.1KB)(30)
오늘 넘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그리 지치지도 않고, 그리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하늘은 맑고, 갖가지 산꽃들.......
오늘 상추랑 쑥갓, 그리고 향기로운 깻잎은 유난히 더 맛있었어요.
성자언니!
연재언니!
고맙습니다.
한국여행 가서 맛난거 사먹으라고 시퍼런거 주셔서.....
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입이 비뚜러지게 웃는 저 행복한 모습을 보시라.....
우리 메아리회의 찍사님!
피곤할텐데 언쩨 도 가자마자 이렇게 사진을 올리셨나이까??
근데 이 노래 왜 이렇게 슬픈거예요??
차암 좋습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