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오늘은 5명이 참석하여 조촐한 산행이 되었습니다
참석자: 이연재 부부. 박혜옥 부부. 이수인 (5명)
평소대로 위로해서 아래로.....
여기는 , Zion 마운트로 올라가는 Junction입니다.
길이 좁고, 낙엽이 쌓여 있고
조금 다른 풍경도 나오더군요.
오월이 되면 저 선인장 하얀꽃이 탐스럽게 필 것입니다.
멀리 보이는 시내가 아케디아라고 합니다.
하늘에 덮인 검은 구름을 보며, 영화 '십계'가 떠 올랐습니다.
검은 구름이 지나갈 때 마다 집집의 장자가 죽어나가던....
어제 종일 내린 비로, 길은 자갈 투성이
가파른 길을 쉬지 않고 올라가서
드디어.....
자이언 마운트에는 4명이 올라갔습니다.
몇 주 후에 가게 될, MT wilson이 바로 눈 앞에 보입니다
갑자기 안개가 마구 밀려 올라 오더라구요
잠시 쉬고, 내려가려고 준비 중.
골짜기 물이 많이 불었더군요
가파른 그 길....아시지요?
오늘도 조금 더 쉽게 올라와서 내려다 보던 중
블루제이란 놈도 두 마리나 날라왔는데, 제대로 못찍고
대신, 머리가 빨간 예쁜 새가 찍혔네요....
Angeles Forset에 차려진, 우리들의 식탁.
몽땅 연재가 준비해온 식탁입니다. 고기. 상추. 쑥갓
오뎅국까지...그리고 마지막에는
혜옥이가 가져온 호두과자에 커피 한잔씩.....
혜옥이는 오이. 당근. 사과를 가져왔고
연재는 날고구마를 깍아서......
저는 모찌떡에 잡곡 건강밥.....
오늘은 다섯명이 참석한 조촐한 산행을 했습니다.
혜옥이 부군, 이상기님은
캠프그라운드로 해서 올라오는 6.1마일의 산행을 혼자하셨고
우리 네명은 모두 8.6마일의 산행을 4시간....
자이언 마운트까지 좁고 꽤 가파른 길이어서
오늘은 정말 힘든 산행이었지만
해냈다는 뿌듯함도 있습니다.
양희은 -한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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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아
동작도 빠르게 사진과 음악까지
식을까 밥솥까지 동원해온 정성스레 지은 까만 콩을 넣은 잡곡밥
너무 맛났어
부영후배
위 미쓰드 유 ~~~~
다음 기회에 자이온 정상에 오릅시다
산행 시작부터 앞에 전개된 경치에 감탄사가 흘러 나옵니다
어제 비로 모든것이 흠뻑 젖어
캘리포니아에서 보기 드문 풍경을 만들어 냈어요
나뭇닢은 더욱 짙 푸르렀고
나무 기둥은 짙은 갈색 또는 이끼에 덮여 연 푸른색을 내기도하고
계곡을 따라 연기같이 오르는 안개구름은 산의 모양을 수시로 바꾸어 놓아요
자잘한 돌은 비에 떠내려 오다 멈추어 트레일에 수북히 쌓여 있기도 하고
개울의 물은 불어나 건널때마다 곡예하듯 스릴도 만점
이렇게 변화 무쌍한 모든것들이
나를 다시 또 오게끔 유혹 하는가 봅니다
남편 닥터 예약이 있어 가지 못했는데
산을 바라보며 지금쯤 어디에즘에 가고있을까??하면서
그리워했지요.
김춘자없이 먹는 점심이 맛 있습데까???
나 없이가니까 빨리 올라갔겠지요??
담 월욜은 꼭 갑니다.
수인언니 ~
산행마치고 힘드셨을탠데
이렇게 양희은의 노래까지 곁드려 사진 올리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저도 자이언에 같이 올라가고 싶었는데 ... 다음에 또 기회가 오겠지요. ~
세 언니들의 환하게 웃는 모습 너무 예뻐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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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쌈 ... 너무 맛있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