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생생한 장면 모두 잘봤다.
내가 바로 앞에서 보는듯하네.
근데.....
느끼는 점은
중국은 달을 보는 느낌이 다른가봐.
그들은 달속에서 요염하게 헤엄을 치는구만.ㅎㅎ
우리나라는 달을 휘영청 높이 바라보며 달타령을 하는데...
아주 색다른 느낌이었어.
난 중국 갈적마다 정신 사나워하면서도
그들의 굉장한 쇼에 혀를 내둘렀지.
동굴까지 모두 잘봤어요.
???화림아!!!!!
운남 영상 가무쑈 너무 멋있다.
너무 아까워서 몰래 찍는 네 마음 충분히 알아서 풋하고 웃었다.
기억은 유한하고, 영상은 오래 남잖아.
나도 구박 받으면서 항상 셧터를 눌러 대거든.ㅎㅎ
난 저 쑈는 못 봤어. 아~~~너무 아깝다.
요번 여행 스케줄 너무 알찬거 같다. 축하!!!!!!!!!!!!
항상 여행 끝나고 보면 같은 여행지라도 천차 만별 이거든.
또한 여행에서 보여주는 곳도 다 다르고.......
그러다보니 보고 오는 것도 다 다르지.
여행 하면서 느끼는 것은 여행사가 절대로 봉사 단체가 아니라는거지.
지불한만큼 대접 받는게 여행 이드라.
순영언니~
옛날에는 값싼 여행을 골라서 다니기도 했는데 이제는 친구들이 나이가 있어서 병난다고 품격 여행만 고집해요.
어떤땐 "아~ 가시나들~ 이 돈이면 한군데 더 가겠구만~" 한다니까요.
이번엔 비싼 여행 갔어도 병나는 애들이 있었지만 ~ ㅎㅎ
"운남 영상 가무쇼"에서 달 속의 여인은 정말 황홀했어요.
수제자가 공작 여인인데 그 여인도 자기의 기량을 물려줄 애를 한명 가르친다는데 10살쯤 된 예쁜어린이에요.
마지막에 그 애도 같이 추는데 길어서 짤랐어요.
언니가 우리 방에 자주 놀러오시니 좋네요.
화림아!
덕분에 구경 잘 했다.
날이 갈수록 촬영기술이 느느구나.
몰래 찍었다면서 너무 깨끗하게 잘 찍었네.
참 책임감이 뭔지 그저 힘들게 다니면서도 카메라 셔터 누르기에 바빴구나.
게시판지기 쨩이에요.
오늘 양희네가 도착해서 마음이 무지 바쁘다.
식구들이니까 뭐 그냥 있는대로 해주면 되는데 그렇게 되지를 않네.
기운이 달리니까 한달 전부터 치우고 빨고 닦고 힘들어죽겠다.
너무 일찍해서 도루 더러워졌어.ㅎㅎㅎㅎㅎ
난 요즘 체력이 약해져서 며칠만 무리하면 금방 표가 나더라구.
그래서 되도록 장도 안보도록 미리 잔뜩 사다놨지.
암튼 고 것들 만날 생각하니 설레인다.
명옥아~
그렇게 며칠전부터 무리하니까 체력이 딸리는구나.
오면 또 힘들텐데~ 이쁜건 이쁜거고 힘든건 힘든거고 그렇더라.
우리집도 어제 웃겼어.
우리 딸네 오시는 아줌마가 갑상선 암에 걸렸데.
병원에 계시는통에 우리 딸이 난리가 났어.
갑자기 사람을 못구하니까 나도 여행 갔다 오자마자 월요일, 수요일밤에 자고 오늘까지 있다왔어.
어제 밤에 딸네집에서 자려고 하는데 그 동안 다 나았던 편두통이 생겨 머리가 막 아픈거야~
우리 남편한테 전화가 와서 내가 머리가 좀 아프다고 했더니 우리 남편은 딸한테 전화를 해서 여행갔다 오자마자 그렇게 불러제끼면 엄마가 안아프겠냐고 엄마 고만 부려먹으라고~
우리 딸이 저녁에 들어오면서 막 울더라고~ 아빠한테 혼났다고 낼은 지가 알아서 한다고 오지말래.
그러니까 우리 예은이가 핸드폰으로 할아버지 한테 문자를 이렇게 보냈단다.
"할아버지 왜 엄마 혼냈어.
엄마는 외할머니한테 아무것도 안했는데~ 그냥 할머니가 아플수도 있잖아.
할아버지 너무해."
웃기지?
아무리 열심히 봐줘도 애들은 엄마가 최고지.
너도 힘들텐데 어쩌니?
나 오늘도 편두통이 안가셔 지금 할수 없이 펜잘 하나 먹었다.
에구~ 정말 급하다면 안봐줄수도 없고 ~
"운남 영상 가무쇼" 에서 가장 볼거리인 "달의 여인"(내가 붙인 이름)
사진 찍지 말라고 팻말을 들고 다녀서 눈치가 보여 못찍다가 너무 아까워 끝날때쯤 몰래 찍었다.
달의 여인은 나이가 50이 넘었고 그녀의 제자가 바로 "공작 여인" 이라고 한다.
인간의 능력은 무한대 인가?
팔과 손의 현란한 춤사위가 놀랍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