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오늘 날씨가 너무나 좋아 그냥 집에 들어 앉기엔 마음이
살랑 살랑 동동 떠다니는 기분에 카메라를 들러메고 나가 보았지.
예년보다 날씨가 더운 탓인지 벌써 철쭉이 활짝 피어 있더군.
아마도 이른 철쭉인가봐. 넘 아름답더구나.
천국을 산책하는 기분이 바로 이런것일까 상상좀 해보았지.
아즉 동영상 초보자라 아마도 눈이 어지러울지 모른다.
그때는 애꾸눈으로 살'짝 보다 볼만하면 두눈으로 보시길...
자 그럼 나와 함께 봄향기 철쭉꽃따라 산책을 해 보실까요?
살랑 살랑 봄바람에 눈 사르르 살알짝 실눈뜨며 3분정도의 산책 괜찬겠지.
<p>
철쭉과 어우러진 양희은의 상록수가 기가 막힙니다.
반주가 피아노에 풀룻에 오케스트라에다 합창까지 합쳐지니 격조도 있지만
뭔가 우리의 마음에다 호소하는 듯 하네요.
독립운동이든 민주화운동이든 해야 할 것 같은 ~~~~~~~~~~~~~~~~~~~~~
어머 어머 숙자 언니 목소리가!!!!!!
근데 어떻게 찍으셨길래 음악이 사진하고 함께 나오나요?
순자 내가 수목원이라고 부르는것이지 진짜 이름은 Azalea Botanical Garden 이지.
엄청난 대지에 바닷물을 옆으로 끼고 있는 그안에는 동백구릅, 철쭉, 목백일홍구릅등 철철이 피는 꽃들
장미동산등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곳이야. 가면 차타고 돌아다니거나 배도타고 바다로 나가기도 하지.
아즉 철쭉이 많이 피지 않었고 이철쭉은 일찍 피는것인가봐.
주중에 가면 사람도 별로 없고 방학때는 엄청 바쁜곳이기도 하지.
글쎄 그곳 운영은 아마도 시에서 하지 않나 싶어.
그러지 않어도 트레픽에 걸릴것을 생각하여 주유소에 빨리 들어가다
타이어가 모퉁이에 부디쳐 자동차 타이어 하나 갈아끼게 생겼어.
스페어 타이어로 바꾸었으니 내일 갈아껴야지 ㅎㅎㅎ
수희는 어렸을때부터 집안에서 부르는 내이름인데
미국에 살다보니 남편땜시 성 까지 바꿔서 최수희로그렇게 되었네.
김숙자는 인일홈피에서 친구들한테 익숙한 이름이지.
그곳은 무척 따듯한가 보구나 벌써 꽃들이 만발하니 역시 꽃은 마음을
순화 해주고 행복을 안겨 주는구나 양희은 의 노래와 어울려 근사하다
나도 동영상 초보인데 .......엄청 잘 찍었다 누가 초보라 하겠니?
잠시 명상도 해보고 즐캄했어 건강하길..
순자 한번 와보면 아름다운곳이라고 생각할꺼야.
인일홈피에 들어온덕에 그곳을 자주 찾게 되었지.
내가 무슨 타이어를 갈겠는가 나 그런 재주 없다네.
주유소 들어가다 타이어가 터졌으니 그곳이 바로 자동차 써비스를 하는곳 이거든.
스페어 타이어라 살살 다니는데 오늘 사서 갈아껴야지.
숙자야 그리고 벗들아
아름다운 동영상과 그보다 더멋진 노래 양희은의 상록수가 너무 아름다워 세번째 들으면서 가사는 모르지만
보내드린 어머님 이 생각나게 하는것은 어째서 일까? 그노래 어데서(CD 인가?) 구할수 있을까?
춘선아 그러지 않어도 네게 이멜을 보려고 하던중이었는데.
작년에 네가 보네준 머위가 엄청 퍼지고 있어. 아마도 땅속으로 보이지 않게
겨우네 뿌리를 뻗다고 날씨가 더워지니 커다란 잎이 보이기 시작하여
제법 많이 올라왔지.
나 방금 머위를 뜯어서 삶아 찬물에 3시간 정도 울린다음 꼭짜서
쌈을 싸먹었는데 그향기와 약간 쌈사름한맛이 그리고 쫄깃한 맛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모른다.
예전에 우엉잎 쌈을 아주 즐긴적이 있거든.
실제로 호박잎 쌈은 저리 가라로 우엉잎과 머위쌈이 최고로 맛있지.
춘선아 고맙다. 네덕에 앞으로도 머위쌈을 많이 즐길것 같구나.
양희은의 상록수 누구든 음악이 좋다고 하고 나도 처음 들어보는 노래인데
좋아서 그동영상에다 올려 놓았지.
www.youtube.com 에 들어가 한국말로 상록수를 치거나 아니면 양희은을 치며는
많은 음악중에 상록수가 있을꺼야. 머위 요리법이나 가르쳐 주기를 바라며....
순자, 숙자, 명옥이, 정숙이, 춘선이 까지
살랑살랑 철쭉을 다아 즐감하고 있구려.
양희은의 노래도 이 곳에서 들으니
색다른 맛이 나 좋고...
역시 숙자는 열공상
김영주 위원장이 잘 알아 보고 주었구려
그리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고...
철쭉이 무리지어 있으니 더 예쁘다.
중간의 목소리는 누구 목소리인교?
윗글에는 숙자 목소리라는데 아닌것도 같고....
철쭉도 호강하네.
숙자의 손에서 그리 아름답게
빛을 발하니....
춘선이 말 아는 사람은
답변을 해 주세요.
선민아 내가 한국가서 동영상 배운다고 갖고간 그 카메라로 찍은것인데
집에 와서도 그냥 만지고 싶은 기분이 않들더니 최근 동영상을 그냥 찍기 시작했지.
역시 찍어봐야 다음에 어떻게 찍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
비디오 카메라 산지 근 4년만에 그동안 왜 겁을 냈는지 모르겠어.
새로운것에 도전하기가 싫어서 그랬지.
여기 겨울다운 날씨가 없이 봄이오니 꽃이 아주 일찍 피었지.
그목소리 내가 동영상 찍으면서 혼자 중얼거렸는데
영낙 없는 이북사람 음성이네.
숙자야..
여긴 초봄에 제일 먼저 개나리, 진달래가 봄 소식을 알리고 난 후 철쭉이 피니까
철쭉 구경을 하기 아직도 멀었는데 너 있는 그곳에는 그렇게 흐드러지게 피었네.
너는 따뜻한 곳에서 사는가 보다. 부럽다.
추운 겨울 지나고 봄시샘하는 추위가 기세 등등해서 끽소리 못하고 눌려서 지나는 차에
네가 보내준 철쭉 무리를 보니 몸도 마음도 따뜻해진다.
고마워.
숙자
나도 벌써 머위를 뜯어먹은지 2-3주 된것 같애
평안도가 고향인나는 머위 먹는것은 충청도 시댁에서 1980년도 우리가 New York 살때 방문오실때 밀반입(!) 해서 심으셨는데
우리는그것을 New York에서 Michigan, Tennessee, Georgia 그리고 네가 있는 Virginia 까지. ㅎ ㅎ ㅎ
그것이 아주조그만 새싹일때는 양귀비 잎도 같이 쌈에 얹어서 먹으면 쌉쌀한 향기가 입안에 가득.
그런데 머위쌈을 먹을때는 고추장함께 먹어야 제맛이남(줄기까지 함께 먹음).
연한잎입을 데쳐서 고추장에 무쳐 깨를 뿌려먹기도하며 줄기껍질을벗기고 잘라서 고추장에 무쳐서 먹는다.
한여름 더위에 지친때 뭐머위쌈이 더위를 이기게한다.
음식 동의보감을 보았더니 머위는 기침을 내리고 가래를 제거하는 작용이 뛰어나며 간과 위를 튼튼하게 해주어 저항력을 강화 시킨다고나와있음.
춘선아 오늘 머위에 대해 알어보니 흰꽃 줄기가 올라온다는데 아즉 안보이네.
꽃봉오리일때 초고추장에 무쳐 먹는다고 하는데. 그러지 않어도 오늘 머위잎과줄기를
호박줄기 베끼듯해서 삶아데쳐서 맛있는 고추장 쌈을 해먹었지.
작년에 양귀비씨를 뿌렸드니 작년부터 올라온 양귀비가 얼마나 연하고 맛있는지
남편이 집에 퇴근할때 마다 그 양귀비 쌈좀 먹자고 해서 2틀전에 맛잇게 먹었지.
양귀비는 별로 쓰지 않은데 머위는 생으로 먹기에는 좀 쓸것 같은데.
하루에도 수없이 들락거리는 그라지 문옆에 손바닥만한 땅이 습하고 그늘이 지니
머위 미나리 양귀비가 잘되어 미나리 생채를 많이 해먹었지. 연하고 아주 맛있더라.
양귀비는 아마도 꽃보다 쌈으로 다 없어질듯하네.
야아아아,,,이게 동네란다냐아???
아님 무신 특별한 수목원이란다냐아??
하고 있는데 숙자 목소리가 들리네에,,,하하하하
와아아..증맬로 천국이 따로 있을가아??
?근데 질문이 있써어,,,그람시 한수목원은 철쭉만,,또 다른 수목원은 장미만,,,
또 다른 수목원은 동백만,,,뭐 그런식으로 다 다릉거야아???
그람 그거 누구돈으로 다 운영한다암???
그거 혹시 내가 낸 세금으로 하능거 안녀어어???하하하하
숙자 목소리가 곁들이니 넘 정겹고 실감이 가네,,,즉 나두 거기 같이 있는 기분,,,
으음,,,봄의 향기 만땅꼬,,,만끼잌,,,캬아아아아앜!!! 아름다운 버지니아....
헤고오,,,숙자아지매애,,,어여 집에 가서 밥하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