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어제 (3월 15일) 인천 종합 문화예술 회관 미추홀실에서 열린 "가재올 展" 을 다녀왔다.
남명순과, 이상숙,양윤구(상숙이 부군) 씨등 그 외 몇명이 하는 그룹전이다.
상숙이 그림 그리는데 바래다 주다가 이왕이면 같이 하자고 해서 하게 됬다는데 부부의 그림 솜씨가 예사 솜씨가 아니다.
매년 점점 더 실력이 향상되서 이젠 수준급 인듯~
부부가 같은 취미를 가지고 함께 하니 얼마나 바람직하고 좋을지 부러웠다.
와아~~~~~~~~~~~~~대단하다.
가리늦게 포도원에서 사는 부부화가!!!
미술대학에서 만난 줄 알겠구먼요.
난 양윤규(이게 맞는것 같은디요)씨 작품 정말 맘에 든다.
뭐 그림에 대해서 아는 게 전혀 없지만 전원생활이 그대로 느껴져서......
진짜루 멋지게 사시네요
에구 내가 하구 싶은 말 우리 짝궁이 다해버리네,,ㅎ
그림 보는 눈이 없으니 뭐라 섣불리 말은 못하겟지만 전체적으루
디게 평온한 안식 같은 걸 느낀다,
위에서 다섯번 차마시는 사람은 꼭 박경리선생 같으네 옆모습이..
그리구 기타치는 남자는 서유석필이 나네,에구 미안하다 이런 말 밖에,못해서,
그치만 미술대학두 안다닌 니들 정말 대단하다 존경한다 정말
총포집딸 예금희 미모가 여전하구만,ㅎ
우리 친구 화숙이는 나이드니 엄마랑 붕어빵이네,
용선인 동창회에서 신발 하나 사줘야겟다 저리 다닐려먼 신발 두 빨리 닳을거아냐
,그러구 보니 신발 사줄애들 많네 ㅎㅎ
화림아 그리구 니네들 중국 어디지방 여행오니/
여행 스케줄 좀 대충 적어봐,,,내가 여기서 가까운 곳에 가면 나두 비행기타구 니들
잇는곳 가볼려구,,,꼭 적어봐,,언제 가는지 날짜하구,,가는 지방하구,,꼭
맞다.박경리씨 모습이네
나두 저 기타치는 남자 누구 닮았다고 생각했어.
고 마이크 잡은 여자는 아주 사랑스럽네.
근데 고 여자두 어떤 아나운서 닮지않았니?
농부차림의 남자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 양윤규씨 자신 아닐까
그림 속에서 생명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애.
상숙이 그림에 나온 여자도 꼭 상숙이 같고.....
남명순이는 또 저리 그림을 잘 그리시는 줄 몰랐네.
아유 부럽기도 하고 좀 속상하기도 하고 그렇다.
진짜루 그림에 대해 문외한이지만서두 그림이 살아서 움직이는 느낌이야.
상숙이가 남편을 사진 찍어줘서 본인의 모습을 그린거래.
그리고 마이크 잡은 아이는 손녀딸, 기타치는 남자는 상숙이 시동생이래.
농부차림 모습도 양윤구씨래.
실제로 보면 자화상을 너무 닮게 그려서 놀랄꺼야.
상숙이 그림에서 여자들도 상숙이 본인과 동생들이래.
삶의 모습이 그대로 그림에 나타나는것 같아.
언제나 포도 농원에 가면 너무 따듯하게 반겨주고 밥 차려주고 품이 넓은 상숙이 모습 그대로~
남명순은 그림 그린지 오래 되서 이젠 여느 화가 못지 않게 잘 그리는것 같아.
명순이도 심성이 아주 곱거든.
대놓고 칭찬하니 좀 낯간지럽지만 사실이니까 ㅎㅎ
일견아~
너의 작품 감상 넘 인간적이라 내 맘에 꼭 든다 .
넌 글 그리 재미있게 쓰면 됬지 미술에 까지 조예가 깊어 전문적 용어 써가며 이러쿵 저러쿵 하면 나 샘난다 ㅋㅋ
글이고 그림이고 감상할때 쓰는 전문 용어들 다 사람들이 유식해보이려고 만들어논 말들이지 다른거 뭐 필요하니?
글이나 그림이나 작가의 혼이 느껴지고 마음을 움직이는 느낌이 있음 좋은거 아니니?
그래~ 너 오면 얼마나 반갑겠니?
일정 적어줄게 무리하지 말고 ~
출발일 3월 19일 (월) 18시 30분 (KE 885 편)~ 곤명 도착 (22시 5분)
호텔 곤명 중황호텔 예정.
3월 20일 취호공원 (약 40분 소요)
원통사 (약 30분 소요)
서산용문 (약 1시간 소요)
운남성 박물관 (약 1시간 소요)
운남 영상 가무쇼( 역 1시간 30분 소요)
3월 21일(수) MU 5937편으로 7시 곤명 출발 ~ 중전 도착 8시
송찬림사 (약 1시간 소요)
납백해 (약 30분 소요)
중전고성 (약 40분 소요)
호도폅으로 이동 (약 2시간 소요)
여강으로 이동 (버스로 약 1시간 30분 소요)
3 월 22일 (목) 옥룡설산 (약 2시간 소요)
옥수채 (약 30분 소요)
잡화점 방문 (약 1시간 소요)
식사후 공항으로 이동 MU 5946 편으로 22 시 여강출발 ~ 곤명 도착 22시 45분 (약 50분 소요)
3월 23일 (금) 조식후 석림으로 이동 (약 1시간 20분 소요)
구항동굴 (약 2시간 소요)
실크상점 방문 (약 1시간 소요)
공항으로 이동 (버스로 약 30분 소요)
대한항공 KE 886 편으로 곤명 국제공항 출발.
내가 니 전화번호 적어놓았다가 도착하면 전화할께.
곤명은 중ㄱ구어루 쿤밍이라고 불리는데 사계절 꽃의 도시,겨울에 춥지않구 여름에 덥지않구
멋진데 가는게 아무래두 따라가긴 무리구나,북경서두 비행기루 3시간이나 걸려
좀 가까운데면 따라 가볼가 했는데..
\윈난성의 수도인 쿤밍,볼거리 많을거야 소수민족두 많이 살구
사진 많이 찍어 화림이 이젠 거의 푸로경지드구만 솜씨가,,
근데 왜 다리가 빠졌지?
다리는 동양의 스위스라구 정말 멋진 곳인데,,거길 안가네,
그래두 좋은데 많이 가니 즐거운 시간들 가져라,,
중국오믄 꼭 전화라두 해...만약 집 번호 안받으면 ,,휴대폰,,132 2001 1921..로 ,
가재올전 초대장은 받았는데
오째 휴직했다는 딸은 더 바쁘셔.
그아이 외출하면 이몸은 꼼짝없이 두아이
케어해야하니.....ㅉㅉ
못가봐서 미안하다.
그래두 화리미가 이렇게 올려주니 참 고맙네.
명순이 그림에선 삶의 힘이 느껴지는듯, 상숙이 서방님 그림엔 가족의 온화함과 사랑이, 상숙이 그림에선 여성의 섬세함과 부드러움,
참 모두 부럽다. 주어진 삶속에서 각자 이렇게 조용조용 내면을 다스리며 살아가니.....!
모두 축하드립니다. |
포근하고 아늑한 전원의 정취가 그대로 다가온다.
상숙이 부부와 명순이의 이모작이 대단하구나.
젊은 시절 미처 몰랐던 재주를
뒤늧게 여유로움으로 풍성하게 채우니 그저 감탄스럽기만 하다.
친구야 ~
나두 그 창가에서 차 한잔의 향기로움을 느껴보구 싶구나.
와!
정말 멋지다!
인생을 풍요롭게 사는 친구들이 너무 멋지다!
그림에선 평화를 느낄수 있어 참 좋다!
모두 모두 좋은 작품 더 많이 그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