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여기 우리동내는 가로수에 꽃들이 활짝 피었다.
백색의 꽃으로 눈이 부실정도로 그냥 반소매 차림으로 나 다녔지.
한국은 그간 추웠다 이제 봄을 맞으니 정말 행복한 마음들 이겠지.
와우~~~~~~~~~~~~~~~~~~ 멋져요.
한국도 봄이 오고 있는데 요즘 날씨가 들락날락하쟎아요?
두터운 털옷을 입자니 좀 남이 의식되고 얇게 입자니 춥고 아주 감기 들기 딱이에요.
미국에 사시는 분들은 이런 마음을 좀 이해 못하실 꺼에요.
아무리 무시하려고 해도 3월도 중순인데 남보기 흉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네요.
일단 이 곳은 집밖만 나가면 사람들이 와글와글하니까요.ㅎㅎㅎㅎㅎ
오늘 밤 부산대학교에서 좋은 음악회가 있다고 그 곳 교수로 있는 후배가 초대를 해줬어요.
학교 연구소 주최로(요즘은 피아노 연구소도 있더라구요) 비공식 좋은 음악회가 많이 열려요.
근데 학교가 아주 춥다고 단단히 입고 오라고 하는데
1월내내 입었던 두터운 옷은 차마 입기가 좀 거시기해서 지금 고민중이에요.ㅎㅎㅎㅎㅎ
ㅎㅎㅎ 여기는 추우면 아무때나 코트가 등장하고 겨울이래도 날씨가 좋으면
그냥 여름옷 차림이지요. 계절 감각 없이 온도에 따라 옷을 입지요.
민망한것은 우리집 아들이 겨울에도 거의 반바지 차림이라 일년중 긴바지는
교회갈때와 반바지가 없을때 긴바지를 입는것 같애요.
내가 한국에 살때 한여름에 춥다고 어느 미국여인이 긴 꺼먼 코트를
입고 다니는것을 보고 정신이 나갔나 했는데 이제 이해가 된답니다.
명옥후배 음악회 이쁜옷 입고 잘 다녀오세요.
여기는 오늘 아주 여름 기분이람니다.
정숙아 봄이 오는건 맞는데
왜 이리 춥다냐..
감성 풍부한 정숙이 때문에 우리 3동 장미동산에도
봄이 성큼 올것 같구나.
예쁜 글 고맙구 고맙다.
정숙아,,,그 무시운 겨울이 지나고 봄은 여전히 오누나아,,
우리가 보기엔 정겨운 봄이긋쓰나,,,그 겨울동안에도 쉬지앙코
새싹을 트기위해 인내투쟁하는 그 풀잎나무들,,,,
살아남기 위해 버티는 작고 큰 동물들,,,, 참 신기하지이??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참 아름다워라아,,
이런 따듯한 것을 올려주는 네 맘이 고맙구나,,,
쌀쌀한 날씨에도 봄은 우리곁에 와있구나!
잠깐 몸과 마음 다내려놓고 기지개를 펴보자꾸나
심호흡도 해보고 내려놓으면 행복이 보인다하지
잡아봐 사방에 날아다니는 행복 이봄에
팔을 뻗어야 잡히지 그러려면 건강이 최고
친구들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