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지난주 학교에서
그룹전시회가 있었습니다
사진 몇장 걸고 이제야 숨을 돌려 쉬면서 다시 보니
빛의 소스가 흥미롭게 보여 혹시나
회원 여러분들의 다음 사진 모임에 도음이 되려나
해서 올려 봅니다
주제는 항상 사람들인데
계속되는 엄마와 아이들 시리즈와 대학생들의 속내를
들려다보는 college culture 중에서 입니다
오른쪽 창문으로 부터 들어오는 빛이 흰 옷에 반사되어 사진의 느낌을 더 강하게 해 줍니다
사방에서 들어 오는 빛이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이미지를 감싸고 있습니다
얼굴 앞으로 있는 창문에서의 빛이 옆 모습에 하이라이트를 만들어 줍니다
앞쪽에서 들어오는 빛과 어두운 뒷 배경으로 옷감의 질감의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이제 날씨도 풀리고 또 다른 출사 모임들이 계획되고 있겠지요?
사진 찍기 전에 빛이 어디에서 비추고 있는지 한번 생각 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Kapustin Variation OP41 손 열음 연주.
숙자,
꽃 사진 많이 찍고 있겠지?
어쩌다 사람들 사진을 찍다보면 생각 보다 빛이 들어오는 방향이 보이는
사진들이 있는데 그 음영의 차이로 2차면적이 3디멘션으로 보이는 때가
사진의 흥미를 더 하게 되드라구.
모델은 아무데서나 사진이 될만하다하면 직접 닥아가서 믈어 보면
십중 팔구는 긍정적인 대답이 나와.
위 두 학생은 아트 전공 학생들이고
엄마와 아들은 우리 동네에 사는 이웃이고
아래 한복은 아는 한국인의 딸인데 이젠 아주 전속 모델이 되었어
한국인 엄마와 미국인 아빠의 딸인데 한국적인 아이덴티티를 찾는 그런
주제로 찍어 보았네.
아~ 예~~~~~!
그저~~ 역광이나, 출사하기 좋은 적당한 시간대 정도만 생각했었는 데,
정말 생각해봐야 할 중요한 여건이군요!
고맙습니다~ 선배님~~~^*^
안녕하세요 김혜경 선배님,
마지막 사진에서
모델이 한복 속옷을 입은것인가요?
얇은 천으로 빛이 통과하며
몸의 윤곽이 보이는 것이 신비로워요.
오랫만에 선배님 작품사진 반갑게 보았어요.
손열음양의 연주곡도 감명 스럽고요.
이렇게 보여 주시는 선배님의 배려에 감사해요.
건강하세요.
옥인 후배,
오랜만 이지요?
바쁘고 아프고 난리 치다 지금 엘 에이와서 영희 친구랑
신나게 돌아 다니면서 놀고 있어요.
네
한복 속치마인데요 한국인의 아이덴티티를 찾는 그런 의미로
옷을 입으려고 하고 있는지 벗으려고 하고 하고 있는 지는 나도 모르겠습니다.
하나더,
아~
손열음의 카프스틴 -- 감동이지요?
다른곡들은 너무 빠르고 복잡해서 듣기가 힘든데 이 베리에이션은
나른한 째즈로 시작하는게 재미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곡중에 하나 에요.
언제라도 비엔나에 연주회 있으면 꼭 가서 보시라고 권장 합니다
참으로 기분좋게 피아노를 칩니다.
혜경아 오랫만이야.
그동안 전시회 하느라 바뻣구나.
헌데 사람 모델들은 어떻게 구했는지.
혜경의 작품주제는 내수준으로는 감히 평하기 어렵네.
빛에 대한 많은 상식이 있어야 될것 같애서지.
혜경사진은 꼭 타임지에서 보는 그런 사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