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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홀 인 원은 아니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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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골프 얘기가 올라온 김에 저도 에피소드 한가지!

지난 주에 칭구들과 Williamsburg, VA로 골프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함께 간 친구들의 구력에 맞는 곳을 찾아간 이유인지, 풋내기인 저에게는 넘넘 험난하고 불친절한 코스였지요.

게다가 바람까지 20마일 이상으로 불었기에 정신없이 따라다니는데도 몸살이 날 지경이었어요.

 

우연/신기하게도 마지막 날 제가 친 3번 째 샷이 홀로 굴러들어가 버디를 했네요.

함께 치던 친구가 격려 차원에서 정성스레 인증샷을 찍어 보내주었어요.

골프를 잘 모르는 제가 여행에서 돌아와 짝꿍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자랑을 했더니

짝꿍 왈, "이거 홀 인 원 한 것도 아닌데, 완전 카피구먼!!!! 누가 보면 홀 인 원 한 줄 알겠네."

듣고보니 그렇구먼유. ㅎㅎㅎㅎ

골프 점수를 떠나서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은 또 하나의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