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당에 소롯이 내려앉는 햇볕이 삼월 추위를 감싸안고 잠을 재우는데못이기는체겨울이 삼월에게 봄으로 향한 문을 열어주려나보네요
따듯한 봄기운이 노크합니다......똑, 똑,똑, 우리봄날 식구들도
겨우내 굳게 닫아 두었던문을 활짝 열고
봄볕가득한 2012년 우리들의 봄날을 만끽해야겠네요.
순영언니~
말도 마세요.
둘째날부터 한 친구가 설사가 난다고 화장실 들락거려~ 잘못 넘어져 꼬리뼈 다쳤다고 엉금엉금~ 그러더니 가이드 따라가다 안보이니까
우리팀이 앞서 가는줄 알고 냅다 따라 붙었데요.
우리는 또 그 친구가 항상 쳐지니까 아직 못오는줄 알고 마냥 기다렸어요.
그 친구는 친구데로 겁이 나니까 중국 말도 못하지 "한국 사람들아~ "하면서 큰 머플러를 마구 휘둘러 댔데요.
오는날은 비행기에서 또 다른 친구가 배가 아프다고 난리더니 드디어 설사가 심해서 공항 지하에 있는 인하대 병원 응급실에서 링겔 한대 맞고 집에 갔어요.
다들 우리 이제는 여행 못다니겠다 ~ 그랬다니까요.
사십대 초반부터 일년에 한번씩은 해외여행 같이 다니던 친구들인데 이제 수명이 다 됬나봐요.
5기 게시판엔 이 이야기도 못썼어요.
그 친구들이 미안해하고 부끄러워할까봐요.
두 친구가 미안하다고 담 모임에 밥 사겠다네요. ㅎㅎ
그래도 니 모습이 내 모습이지 뭐~ 지나면 다 추억이죠.
나가면 밥 안해도 되고 그저 즐겁죠. ㅋㅋ
순영언니~
말도 마세요.
둘째날부터 한 친구가 설사가 난다고 화장실 들락거려~ 잘못 넘어져 꼬리뼈 다쳤다고 엉금엉금~ 그러더니 가이드 따라가다 안보이니까
우리팀이 앞서 가는줄 알고 냅다 따라 붙었데요.
우리는 또 그 친구가 항상 쳐지니까 아직 못오는줄 알고 마냥 기다렸어요.
그 친구는 친구데로 겁이 나니까 중국 말도 못하지 "한국 사람들아~ "하면서 큰 머플러를 마구 휘둘러 댔데요.
오는날은 비행기에서 또 다른 친구가 배가 아프다고 난리더니 드디어 설사가 심해서 공항 지하에 있는 인하대 병원 응급실에서 링겔 한대 맞고 집에 갔어요.
다들 우리 이제는 여행 못다니겠다 ~ 그랬다니까요.
사십대 초반부터 일년에 한번씩은 해외여행 같이 다니던 친구들인데 이제 수명이 다 됬나봐요.
5기 게시판엔 이 이야기도 못썼어요.
그 친구들이 미안해하고 부끄러워할까봐요.
두 친구가 미안하다고 담 모임에 밥 사겠다네요. ㅎㅎ
그래도 니 모습이 내 모습이지 뭐~ 지나면 다 추억이죠.
나가면 밥 안해도 되고 그저 즐겁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