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겨우내 움추렸던 생명들이 생동하는 봄을 느끼려고 들로 나가봅니다.
나파밸리에 가니 포도밭 곳곳에 노란 유채꽃 (와일드 머스타드)이 곳곳에 가득 피어있습니다.
싱그러운 향내가 가득합니다. 몸도 마음도 상쾌하니 가뿐합니다.
아직 포도나무는 눈 뜨지 않았고 그 밑에 작은 꽃들이 잔잔하게 피어 예쁘기만 합니다.
연못에는 하얀 백조가 우아한 모습으로 떠 있습니다.
봄이 왔습니다.
쌩쌩~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전영의 모습이 그려진다.
정말 멋지다. 기분이 정말 상쾌해지고...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그대는 멋쟁이.
지난 토요일 와인으로 유명한 나파밸리에 가서 봄을 맘껏 느꼈어.
그 근처 칼리스토가 온천장에가서 온천욕하고 나니 얼마나 상쾌하던지...
아무것도 안바르고 맨얼굴로 저렇게 사진도 찍고말야.
정말 기분 좋은 하루였다.
정말 나파벨리에는 봄이 왔구나.
생각해보니 그전부터 경숙이의 사진과 글은
늘 마음을 평안하게 해 주니 fan 이 많았지.
경숙이도 손주 생기면 곧 할머니 소리 들을텐데
꽃 좋아하는 아가씨로 기억되니 좋겠다.
영희도 리자 이름 떼어 내니 홀가분한 모양이네. 자전거 씽씽 타고 돌아다닌다고?
아무튼 못 말리는 부지런쟁이들이다.
학기초라 정신없이 바쁜데
모처럼 머리 식히러 들어와 몇 자 인사 남긴다.
특히 미국 친구들.......잘들 지내지?
(백경수 통신원 좀 나와주세요.
졸지에 왕비서가 되신 친구도 전처럼 종종 소식 전해주세요.)
김명희 올만!
리자는 내 닉네임인데 어딜 가겠니.
죽을 때까지 리자언니지.
~ 장만 떼어버린 거지.
네가 오래간만에 홈피에 오니 봄은 봄이로소이다.
11기 게시판에도 이제는 봄이 오려나.
경숙아~
주말엔 광릉수목원 라이딩 신청을 했다.
매번 동네 한바퀴만 하니 지루한 느낌이 들어 새로운 길 라이딩 하는 팀에 신청하여 멀리 가게 되네.
자전거 타고 태평양을 가로질러 간다면?
이런 상상도 재미있네
홍길동이 구름을 타고 날고, 물에 빠지지 않고 다니고.
나는야 사이버를 날라 다니고
헌데 이제는 기운이 빠지고 모니터 보면 눈이 부셔서 잘 못다닌다.ㅋ
샌프란시스코의 봄향기가 우리 명희에게 까지 갔구나.
예전 11기 게시판 군기반장이었던 명희! 그 때가 다시 돌아온것 같아 너무 반갑구나.
음악, 미술속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너의 살아가는 이야기 많이 듣고 싶다.
전영아, 진짜 신통방통하다. 더 큰장소로 바이클행진하는 너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그런데 어떻게 자전거 운전하며 흔들리지도 않게 동영상을 잘 찍었을까?
영상찍은 분에게도 큰 박수를 보낼께. 영상을 보니 더욱 실감나네요.
경수야, 친구들과 같이 나파에 같이 갔던 생각이 많이 났단다.
로버트 몬다비... 등등 이런 곳에가서 포도주 시음도 하고 사진도 찍고 밥도 먹고
음악들으며 여러 다른 포도원으로 드라이브하던 때 참 좋은 추억이었지.
지난 토요일엔 교회친구분들과 filoli garden 에 봄꽃 구경하러 갔단다.
저 사진속의 자목련이 활짝피어 우릴 환하게 반겨주고 있었지.
다들 여고시절로 돌아가 촌스런 포즈도 취해가며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단다.
요즘 길가 담 넘어로 환하게 핀 하얀꽃 분홍꽃이 예쁘다. 은은한 꽃향이 좋다.
담 밑에 핀 빨간 동백꽃은 길까지 꽃잎으로 덮고 있다.
경수야, 재순이도 잘 있지? 즐거운 봄날이 되길 바란다.
목련~ 색깔 듁인다야.
한국은 연보라색과 흰색이 어우러진던데
저 꽃은 보라색과 연분홍색이 어우러졌네.
너무너무 이뿌다아.
나파밸리에 대한 소개는 너에게 자주 들어서 그런지
나파밸리가 버스타고 1시간 정도 가면 있을 것같은
아주 가까운 느낌이야.
한국은 다시 꽃샘추위로 움추려드는 날들이네.
그래도 어김없이 꽃은 필꺼야.
세상은 순리대로 돌아가니까.
경수도 오고, 명희도 오고
내도 거추장스런 ~장 호칭 떼어 버리고 11기 게시판으로 오고
봄은 정녕 봄이로소이다. 그쟈?
오랜만에 들어오니 친구들 다 잘있구나~~!! 회장이된 옥섭이도 수고 많이하구~~!!
이곳 남녁 여수는 지금 목련에.. 개나리에...매화꽃에...피고 있어..그늘쪽은 아직이구....
2012년에는 여수엑스포박람회가 있어 막바지 준비에 분주하고.....
나이들면 세월이 빠르다더니 정말 그런것같다...
경숙이의 화사한 봄나들이가 정말 보기 좋으네 ㅋㅋ.......
이곳에서 보는 친구들이 정말 반갑구나...또 소식 전할께=3=3=3
경숙아, 사진 듁인다야....와
마지막 사진 정말 짱이다.
나는 오늘 영종도 실미도 무의도를 돌구 70킬로 달렸네
거기 가는 일행이 있어 끼어간거지.
땀을 흠뻑 흘리고 평지를 달리며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하니
숨을 헉헉대면서 답답한 가슴이 뻥~ 뚫렸네
일행이 찍어준 사진이 있는데 절달 받으면 몇장 올려볼께.
이렇게 또 세월은 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