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회 - 게시판담당 : 윤순영
???친구들아!!!!!!!!1
2월 16일 부터 5박 7일간 미얀마를 여행하고 돌아왔어.
옛날 이름이 버마인 황금의 나라.
우선 미얀마는 기대 이상의 여행 이였어.
이렇게 밖에 말 할 수가 없구나.
재주 없는 글 솜씨로 뭐라고 말해야 적당한지 생각이 나질 않는단다.
사진 좀 올릴께.
배 정희, 모 연자, 이 용정, 윤 순영 이렇게 동기 4명과 동문 3명이 같이 여행 했단다.
우리 일행은 모두 16명이 함께 했어요.
양곤에 있는 미얀마의 상징이고 자부심인 쉐다곤 파고다. 쉐다곤 파고다는 황금 60톤이 소요 되었고, 불탑의 꼭대기 부분에는73캐럿 짜리 다이아를 비롯하여 5,448개의 다이아몬드와 2,317개의 루비, 사파이어등 수많은 보석이 박혀있다. 또 엄청난 크기의 에메랄드가 박혀 있어서 해가 떠오를 때나 질 때에 아름다운 광선을 발하기도 한다고 한다. 그 외 72개의 크고 작은 건물들이 불탑을 둘러 싸고 있으며, 수많은 부처상이 안치 되어 있기도 하다. 쉐다곤의 모습들. 행운의 상징 백상 (흰 코끼리) 앞에서 기도 하는 미얀마 사람들. 그러나 곳곳마다 기도 하는 미얀마 사람을 만날 수 있어요.
???미얀마 제2의 도시인 만달레이.
만달레이에서는 명문 수도원인 마하간다용 수도원을 방문 했어요.
1200명의 스님이 수행하고 있는데 탁발의식은 정말 신기 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약 1000여명의 스님들이
아침 공양을 하는데 유럽 각지에서온 사진 작가와 관광객들로 인산 인해를 이루 었어요.
유럽 관광객이 몰려와서 호텔과 비행기 자리 잡기가 아주 힘들 답니다.
스님들은 하루에 두번 공양을 하는데 미얀마 주부들은 새벽부터 일어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제일 좋은 부분을 스님들에게 공양 한답니다.
그나 저나 미얀마의 대통령은 서열이 48번째 랍니다.
1번부터 47번 까지는 원로 스님들이래요.
나라의 중한 결정은 전부 다 원로 스님들이 한답니다.
공양을 하기 위한 준비들.
한번에 1000여명을 공양해야하니 준비도 많이 해야 겠지요.
그런데 공양도 아무나 못한답니다.
그것도 서열이 있대요.
쿠도도 파고다 안에 있는 석장경.
대리석에 율법을 새겼는데 탁본을 뜨면 400페이지가 된대요.
하루에 8시간씩을 읽어도 1년 하고 3개월이 걸린다는군요.
대단했어요.
또 우리 나라 생각이 났어요.
팔만 대장경.
미얀마는 대리석에 새겼고 우리 나라는 목판에 새겼어요.
밍군종.
무게 90톤인 밍군종은 타종이 가능한 세계최대의 종이랍니다.
이 종을 만든 후에 더 큰 종을 만들지 못하도록제작에 참여했던 이들을 모두 살해 했다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우리 모두 한번씩 종을 쳐 봤답니다.
???물의 도시 헤호.
인레 호수는 미얀마에서 두번째로 큰 호수인데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춘 곳이예요.
2011년에 러시아에 있는 세계최대의 담수호를 관광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인레 호수가 더 아기 자기 하고 아름다운 것 같았답니다.
미얀마에서는 노를 외발로 저어요. 참 신기 했어요.
인레 호수의 수상 호텔 이에요.
너무 아름다워서 다들 집에 가기 싫다고 했답니다.
인레 호수에는 빠다웅족이라는 소수 민족이 사는데
5살 부터 목에 링을 감고 산답니다. 얼마나 무거울까요?
풍습이지만 너무 안스러웠어요.
17세의 빠다웅족 아가씨입니다.
뷰유티풀 이라고 했더니 아주 좋아 하더라구요.
미얀마에는 135개 종족이 살고 있는데 버마족이 65%랍니다.
빠다웅족은 소수민족이라 옛날부터 침략을 많이 받아서 여인들이
잡혀가지 못하게 황동링을 감기 시작 했답니다.
호수에 갈매기 떼가 많아서 우리 머리 위에서 꺽꺽 대는데 무섭다고 하는 멤버도 있었습니다.
호수가 넓어서 쪽배를 타고 30분 쯤 가서 점심을 먹고 왔어요.
후식으로 아보가보드가 나왔는데 맛이 있어서 더 달라고 신청해서 먹었는데
과식으로 배탈 난 멤버도 있었답니다.
그저 여행 중에는 과식은 금물인데 그게 잘 안되요.ㅋㅋ
???여행지의 이모 저모들.
공항은 여행자들에게 빼 놓을 수 없는 곳이죠?
미얀마 공항에서 여행자들을 환영해 주네요.
쉐다곤에서 기념 사진 찍었어요.
미얀마에는 이렇게 예쁜 꽃들이 피여 있었어요.
인일 동문들이예요.
즐거운 식사를 했답니다.
미얀마에서 하루에 한번씩은 한식을 먹었는데 너무 맛이 좋았어요.
미얀마 여행에 음식 걱정은 안해도 돼요.
석양을 바라보며 한 식사는 환상 이였어요.
꽃들이 너무 아름 다워요.
미얀마의 석양도 아름답고
노란꽃 빨간꽃 속에 묻힌 꽃모자 쓴 여인도 아름답네요.
미얀마의 문화는 온통 황금색이군요.
동남아의 다른 나라들과 비슷한 점이 많은것 같아요.
여기는 아직 추운데 거긴 날씨가 더운 모양이죠?
시원하게 민소매를 입으셨네요.
암튼 훨훨 날아다니시는 모습이 참 부럽고 보기 좋아요.
순희 언니, 경선 언니도 사진으로 뵈니 반갑고요.
(언니 ~ 저 일착으로 달았어용 ~
밤에 우연히 컴퓨터 켰다가 사진 올라온거 보고 반가워서용 ~ ㅎㅎ)
춘선아!!!!!!!!!!
책이 나온거 우선 다시 한번 축하해.
쪽지 보냈는데 못 봤니? 열어 봐.
미얀마를 여행 할 기회가 있으면 한번 가 봐.
개인적으로 취향이 다르겠지만 나는 너무 좋았어.
미얀마는 11월 부터 2월 까지가 적기고 다른 때는 매일 비가 오는 우기고
너무 더워서 여행을 하기가 적당치 않다고 하드라.
그래서 이 때에는 비행기 좌석 확보도 어렵고, 호텔 잡기도 어렵단다.
나도 작년에 갈려고 했다가 비행기 좌석을 못 잡아서 포기하고
중국 운남성을 여행 했던거야.
올해에는 미리 미리 서둘러서 갈 수 있었지.
언제 까지 여행하며 즐길 수 있을지 모르겠구나.
요번에도 친구중에 많이 아픈 친구도 있고, 체력이 딸려하는 멤버들도 있었어.
참 여행은 건강해야 즐길 수 있는거드라.
한가지 아주 중요한 팁!!!!!!!!!!!!!!
멀미약중에 키미테가 아주 좋은 약인데
만일 체질에 안맞는 사람은 부작용이 아주 심한 약이다.
중요 증상 중 하나가 어지럽고 , 동공이 확대 되어서 앞이 안보이고, 치매 증상이 나오고....................
한 3~4일 혼미한 정신으로 헤메 인단다. 꼭 참고해.
춘선이가 일착, 제가 이착으로 댓글을 다네요......
여행자들 모두가 뛰어난 미모라는것과
모두의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는것이 특별하군요...
그 중에 제일 아름답고 행복해 보이는 여인은
머리에 꽃이 달려있는 모자를 쓴 여인입니다.
꽃속에 파 묻혀 있어도 꽃보다 더 아름답고 더 향기로운 여인이옵니다....
윤순영 선배님!
가고싶었던 미얀마를 올려주시니 눈으로 호강을 하고
다음에 기회가 오면 꼭 가리라 다짐합니다.
무엇보다
8번씩이나 비행기를 갈아탔던 강행군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탄을 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큰 복이 건강인데
이리도 건강미인들이시니
복이 많은 여인들이십니다.
???산학아!!!!!!!!!!!
정말 세상에서 가장 큰 복이 건강복 이드라.
건강을 잃으면 모든걸 다 잃게 되지.
어제 친구의 문상을 가서 미소띤 영정 사진을 보면서 어찌나 마음이 쓸쓸하던지..............
미얀마는 인프라가 아직 안되어 있어서
1시간 반 거리의 비행시간을 버스로 이동하면 16시간이 걸린단다.
그리고 땅덩어리가 우리 한반도의 3배 반이라 여행 할려면 비행기가 필수야.
비행기도 90좌석 밖에 안되는 프로펠러 국내선이라 좌석 확보가 어렵고.......
또 비행기 뜨는 시간도 확실하지 않어.
떠야 뜨나보다 한단다.
어떨 때는 30분 일찍 뜨고, 어떨 때는 3~4시간 연착하고..........
왜???????? 가 안통한다. 그냥 흘러 가는대로 움직이는 나라야.
세계를 여행 하면서 배운건 그 나라에는 그 나라 법이 있다.
그래서 여행 하면서는 조급해 하지 않고 그 때 그 때 상황을 즐긴단다.
연착하면 연착하는대로 공항에서 그동안 못 떨었던 수다 떨면서시간을 죽이고,
이리 저리 여행객들의 표정을 살피고 공항의 분위기를 즐긴다.
그러다 보니 무어 하나 재미 없는 것이 없고 다 기분 띵호아가 된다.
대책없는 긍정적인 할줌마가 되어 한국에 돌아 와서는 재충전이 된단다.
언제 한번 뭉치자.
순영언니.저도왔어유.
저 어제 언니가 사진 조금 올렸을 때 봤는데 2기 언니들 방이라 좀 자제했구먼요.ㅎㅎㅎ
조 위에 있는 계단에서 내려오시는 장면이 재미있네요.
순영언니는 걸어다니는 지리교과서 하셔도 되겠어요.
덕분에 군부독재와 아웅산 사태 정도나 알던 미얀마에 대해서 공부 많이 했습니다.
???명옥아!!!!
저 계단 내려오는 장면 재미있니?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된 바간에 있는 가장 높은 탑에 올라 갔다가
내려 오는거 경선이가 찍은거야.
그 위에 올라가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져있는 탑들을 한눈에 보고
내려오는 장면인데 하도 가팔라서 벌벌 떨면서 올라간 멤버들이 많고
또 한 두명은 아예 무섭다고 안올라 갔어.
그런데 미얀마에서는 파고다나 불당에 들어갈 때 모두 맨발이어야 해서
우리들 맨발의 청춘 실컷 했다.
나는 덧버선 얇은 스타킹을 가지고 갔는데 나중에 빵구가 나서 버렸단다.
스님들은 항상 맨발이고..............
그리고 아웅산 사태 난곳은 차창 밖에서 관람 했는데
미얀마에서는 국빈을 보호하지 못했다고 나라의 수치로 여긴대.
그래서 깨끗이 단장은 했지만 외국인이나, 일반인들을 못들어 가게 지킨단다.
순영언니~
사진 언제 올라오나 궁금했었는데 아주 잘 봤어요.
미얀마가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네요.
꽃도 석양도 황금빛 사원도 너무 아름다워요.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의 풍물을 모두 합쳐놓은것 같네요.
모두들 건강해보이시고 보기 좋아요.
언니~ 꽃모자 너무 예뻐요.
눈에 보배세요 ㅋㅋ
어디서 샀는지 알켜주세요.
???꽃모자?
남대문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 1층에 루리엘 이라는 모자 전문점.
백화점에 갈 일 있을 때 그냥 한번 들렀다가 마음에 들면 사곤 한단다.
조금 예쁜 모자가 필요 할 때는 그 곳에서 사는데 실패할 때도 있어.
결혼식 처럼 정장 입을 때나, 여행 갈 때 이렇게 나눠서 구입한다.
비싸긴 하지만 오래 쓸 수 있어.
순영 언니가 올리신 사진덕에 미얀마 구경 잘 했습니다.
더운나라 음식은 우리 입에 익숙치 않은 향신료를 많이 쓰는데
음식이 입에 맞으셨다니.
역시 럭셔리 투어라 다릅니다.
찬정아!!!!!!!!!!!!
집 정리는 다 되었니?
거제도는 이곳보다 봄이 일찍 오니 벌써 봄바람 불겠구나.
다시 한번 거제도에 갈 날이 있겠지하고 바래본다.
그 때는 정성들여 지은 찬정이 집도 볼 수 있겠고............
나도 미얀마에 그렇게 맛있게 하는 한식 집이 있다는 것이 신기 하더라.
한국 보다 더 토속적이어서 과식들을 했단다.ㅎ
그런데 다른 여행사의 음식은 어떤지 모르겠다.
한식이 훨씬 비싸니까.
여행사가 봉사 단체가 아니니까 돈 받은 만큼 대접 하는거 같드라.
우리들 이젠 나이가 있어서 조금은 편하게 여행하고 싶어서 품격으로 여행한다.
알뜰 상품으로 여행하다가 고생하고 병나면 약값이 더 들어.
몸으로 떼울 시기는 지난거 같다.
그러나 이런 여행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니까
기회 있을 때 열심히 즐긴다.
순영언니~함께하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어요.
언젠가 언니랑 함께 하겠죠.
앉아서 미얀마 구경 넘 잘 했어요.
아름다운 풍경에 흠뻑 빠져봅니다.
저도 캄보디아 어디선가 뒤로 조심조심했던 기억이 살아나네요.
맨발의 청춘인 연자언니~조심하셨죠?
부겐베리아 아래서 찍은 사진 명품이야요.
넘넘 예뻐요!!!
세월을 거꾸로 사시는 비결은 뭔가요?
함께하신 언니들 넘 즐거우셨죠?
한 언니만 낯설어요.
아름다움 속에서의 7일간 여행땜시 언니들 더 젊어지셨네요.
멋진 언니들!!!
사진 감사합니다.
광숙아!!!!!!!!!!
그래 우리 언젠가는 함께 할 수 있을꺼야.
바래다 보면 이루어 진단다.
요번에도 중요한 일정이 겹쳐서 함께 하지 못 했잖아.
여행 갔다가 오면 누가 뭐라지 않아도 사진 올려야 될 것 같은 마음이라
이렇게 사진 올리니 숙제 마친 것 처럼 가쁜하다.
어제 밤에는 멤버들 사진을 압축해서 이메일로 보내는데 컴이 말을 안 들어서
많이 고생 하다가 오늘 아침에야 보냈단다. 휴~우. 힘들어.
이젠 아날로그 멤버들 사진 현상 해주는 일이 남았다.
메일을 하지도 않고, 보지도 않는 아날로그가 3~4명 된단다.
한명 한명 첵크해서 주문 하는일도 만만치 않더라.
시력이 예전만 못하니까, 그것도 신경 많이 쓰인다.
그래도 아직은 내가 봉사할 여력이 있으니까 기꺼운 마음으로 한다.
그러기도 하고 그들과 지낸 추억이 너무 좋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한단다.
??헤고오오 순영언니이이,,,사진보는데 계속 까르르륵까르르륵하는 소리가 귀를 간지럽히네요이이,,,하하하하하하
16?명의 동문들? 을매나 재밋썻을까요,,,돌아서서 눈만마주쳐두 까르르르읔,,,,
말로만 듣던 미얀마가 저토록 놀라운 자기고유의 문화를 이루었음은 충격젹이네요,
태국보다도 대단하고,,,정말로 어마어마하고 정교하고 아름다워요,....;
사실,,말씀하신대로 외국에 나와보면 비로서 눈이 꺠이고 비교되는 것이 많지요,
다시말해 모든 민족이 자기의 우월성에 도취되어 모든것이 큰 대 자를 붙여가며 남의 것은 얕보는 경향?이
비로서 꺠인다는 말이지요,
사진 올리신 기술이 넘 멋져요,,저렇게 배열하며 정리하여 올리는 것이 쉽질 않을텐데,,,
말로는 버마도 여행하기에 엄청 위험한 곳이라는데 언니의 사진을 보니 전혀 평화스러워 보이네요,
저 노란꽃 앞에서의 사진,,,넘 멋져요,,
크게 크게 확대해 거실에 걸어놓으심,,,,딱이예요,,,
?쨩!!!멋쩅이 순영언니이,,,,
???순자야!!!!!
정말 미얀마는 생각 이상이었어.
위험한 여행지가 아니고 아주 치안이 잘 되 있는 나라더라.
버스 안에다 여권도 놓고 다녀도 하나도 불안하지 않는 나라였어.
유럽에서 처럼 소매치기 라든가 도둑 같은 것은 아직은 없다도 안심 하라고 하드구나.
그리고 사람들이 얼마나 순박한지 표정이 밝았고,
군부 독재 라든가 그런거는 어디에도 찾아 볼 수가 없었단다.
국민 대다수가 불교를 믿어서 스님이 존경 받는 반면
스님들 학습양이 장난이 아니드라.
그 정열을 IT에 쏟으면 나라가 많이 발전 할텐데 하는 생각도 했어.
물론 영적으로는 많이 충만된 국민임에는 틀림 없다.
순자도 아프리카 사진 골라서 올리느라고 고생했지?
덕분에 아프리카의 추억을 다시 꺼내 보았단다.
자~우리 건강 할때 많이 즐기자.
???순자야!!!!!!!!!!
네말도 맞다.
그런데 사는게 너무 열악하니까 잠깐 생각해 본거야.
GNP가 500불이라고 하는거 같드라구.
현지 가이드가 46세의 한국 사람이었는데 미얀마 여자와 국제 결혼 했는데
나이가 20년도 더 차이 지나봐.
그래도 결혼할때 한국돈 500만원인지? 5000만원 인지? 로 집사고 가전 제품 사고 해서
동네 사람들이 다 모여서 TV를 보면서 아주 부러워 하고
왕 대접 받고 산다고 하드라. 어찌나 자랑 하던지..............
아들이 6살인데 아들 자랑도 엄청 했단다. ㅎㅎ
여하튼 한국에서는 노총각으로 장가도 못 갈뻔 했는데
미얀마에서 아릿다운 아가씨 만나서 행복해 하니까 그것도 괜찮아 보였단다.
여하튼 사는게 무언지 모르지만 저렇게 행복해 하니 그것도 괜찮다 싶었다.
정말 이 세상은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져서 살아가는 세상이구나.
언니.
미얀마 구경 잘 했어요.
미얀마가 이렇게 볼거리가 풍성한 곳인지 몰랐네요.
경선언니랑 순희언니 얼굴도 볼 수 있고...
여하튼 너무 멋져요.
건강한 언니도 넘 매력적이고요.
함께 여행할 날이 있으려나....
기대가 됩니다.
???은경아!!!!!!!!!!!
반가워!!!!!!!!!!!.
요즈음은 학기 중이라 바쁘지?
나야 은경이와 같이 여행하면 쌍수를 들어서 환영이지.
나야 계속 사정이 허락 하는한 돌아 다닐터이니 은경이가 형편이 될 때 무조건 합류 해라.
오늘 예전에 같이 근무 하던 선생님의 부군 부음을 듣고
조문을 하고 오면서 생각했어.
정말 내 앞에 남아 있는 시간이 얼마인가 하고............
선배의 가는 길이 나의 갈 길인데 너무 빨리들 늙어 버린 것을 보면서 마음이 착찹했다.
싱싱한 사람들이 별로 없드구나. 아~~~~슬퍼.
우물 쭈물 하다가 이렇게 될줄 알았다. 하고 비문에 쓰면 안되는거지?
기운내자. 화이팅!!!!!!!!!! 이거 내 자신에게 최면 거는거야.
주향아!!!!!!!!!!
이젠 마음이 좀 안정 되었니?
다들 갔다오는 군대 인데도 막상 닥치면 불안한 것이 에미 마음 이란다.
우리 아들도 3대 독자라 18개월 방위 했는데 제대 하는 날 파티 하고 싶게 좋드라.
공익으로 근무 한다니 마음은 좀 놓이지?
주향이도 언니들 뒤를 열심히 따라 오는구나.ㅎㅎ
군대 갔다 오면 학업 마치고, 취직하고, 또 결혼 하고...............
그런데 어느새 세월이 훌쩍 지나서 주향이 보면 힘들지만 한참 좋은 때로 느껴진단다.
현재를 귀히 여기고 만끽하며 즐기기를 바란다.
방실 웃는 주향이 보고싶구나.
순영아.
순수하고 아름다운 불교 유적이 산재해 있는 미얀마 여행을 함께 하지 못해
얼마나 아쉬웠는지! 네가 올린 멋진 사진으로 대신 만족할 수 밖에...
쉐다곤, 바간, 인례 호수, 석양등이 상상을 초월 하는구나.
미얀마 전통 의상을 입은 네모습과 부겐베리아에 앉아 있는 네 요염한 모습 쥑인다!
멋쟁이 여행매니아 후배들~ 12일에 만나요~!
앗차, 순영이 2기 회장 취임 진심으로 축하하나이다!
???영선아!!!!
네가 며칠전에 사정이 생겨서 같이 여행 못해서 너무 안타까웠어.
작년부터 미얀마는 꼭 가겠다고 별렀는데.............
네 말대로 인연이 그만 했나 보다.
불교 신자인 너는 가보면 참 감명 받을꺼야.
그러니 네가 못가서 더욱 더 안타까웠지.
앞으로 기회가 있을꺼야.
그 때는 꼭 가봐라.
그래, 멋쟁이 영선이와 12일에 만나서 회포를 풀어보자.
여행 멤버들이 많이 반가워 할꺼야.
그리고 같이 여행 못해서 미안하다고 네가 점심 사기로 했다고 말하면서
내 친구의 good 매너로 내가 으쓱 했단다. 고마워!!!!!!!!!!!!!
?참말로다가...........
지맘 대로 훨훨 날라다니는 팔자도 모자라서
봄날에서 보니까니
치부책에 출석체크도 한다니
어쩌겄냐
귀여움 받을려면 나도 출석이다!!!
기냥 영선이 말대로다가 칠십을 내일모레 바라보는 할줌마가
요염한 자태로다가 쥑인다.
난 말이지 앞으로도 일년여는 여행은 언감생심 꿈도 못꾼다.
너 보면서 부러워하면서리 세월 잘 보낼거리나 만들어야지뭐
???ㅎㅎㅎ
은희야!!!!!!!!!!!!!!
귀여움 받을라고????
떼쓰는 아이 달래주려 왔니?ㅋㅋ
그런데 나 7~8년 전에 잠깐 속 썩였던 목디스크 증상이 살며시 찾아 왔나 보다.
내일은 물리 치료 좀 받아야 할라나 보다.
요것이 몸살 시촌지 뭔지 아리까리 해서 약먹고 푹 잘란다.
여행 갔다 와서도 쉬지 않고 몸을 돌려 댔더니 쉬라는 신호인거 같다.
우리 아들왈 무리해서 그런거란다.
너 보고 무리 하지 말라고 하면서 내가 무리 한거 같다.
어휴~귀찮어.
할일도 많고 갈 데도 많은데 어쩐댜?
???유네스코 보호 세계 문화 유산 지역인 바간.
유네스코에 등재 되면 수리가 금지 되어서 미얀마는 쉐다곤은 신청 안하고 바간만 신청하여 등재 되었답니다.
바간에는 5000개의 불탑이 있었는데 지진으로 무너지고 지금은 2500개가 있다는군요.
아침 일찍 제일 높은 곳에 올라가 멀리 산재해 있는 탑들을 보았어요.
우리 나라는 다보탑, 석가탑도 대단하게 생각하는데
정말 미얀마 하고는 게임이 안된다고 말들을 했답니다.
탑 안에 사방으로 이렇게 불상들을 모셔놓고 기도들을 올리드라구요.
미얀마에는 도둑이 없답니다.
누가 벌해서가 아니고 내세를 철저히 믿어서 죄를 짓지 않겠다는 마음이 강하대요.
사람들의 얼굴 표정이 너무도 순박 했어요.
마차 투어.
말은 멋 있는데 흙 길이라 먼지도 많이 나고 승차감이 안좋아서 별로 였지요.
덜컹 덜컹 거리고, 속도도 안나고.................
시장 모습은 재미 있었어요.
미얀마 고유 의상인 치마를 10불에 사서 입고 다녔답니다.
그냥 휙 둘러서 끈을 메는거라 편리 하드라구요.ㅎㅎ
인형극의 소품들이 많이 나와 있었어요.
점심을 먹으면서 인형극을 보았는데 뜻을 모르니까 감흥이 적었어요.
나중에 들으니 바간 역사를 극으로 만든 거라고 하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