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25_14.53.19.jpg

 

2012-02-25_14.53.04.jpg

 

2012-02-25_14.52.44.jpg

 

2012-02-25_14.52.15.jpg

 

2012-02-25_13.41.04.jpg

 

2012-02-25_13.32.55.jpg

 

2012-02-25_13.32.38.jpg

 

 

2012-02-25_13.29.17.jpg

 

 정기 모임 때 찍은 몇 개의 사진.

 향미가 직접 만든 비누를 나누며 넘 좋아한다.

사진은 첨부로 붙인다.....내 헨폰에서 메세지로 메일로 옮기며~~~~

2011를 보내고 2012년의 트랜드를 생각해 본다.(김난도 교수의 트랜드...)

아쉽다람쥐다람쥐 다래끼~~~~

하기야 우리 나이 까마귀이니 또 한 해가 싸이는구나!!!!!!

시 한 편 올린다....나도 이제부턴 아예 시를 외워야겠다고....

 

             견우(牽牛)의 노래

 

우리들의 사랑을 위하여서는

이별이, 이별이 있어야 하네.

높았다 낮았다 출렁이는 물살과

물살 몰아갔다 오는 바람만이 있어야 하네.

! 우리들의 그리움을 위하여서는 푸른 은핫물이 있어야 하네.

돌아서는 갈 수 없는 오롯한 이 자리에

불타는 홀몸만이 있어야 하네.

직녀여, 여기 번쩍이는 모래밭에

돋아나는 풀싹을 나는 세이고....

허이언 허이언 구름 속에서

그대는 베틀에 북을 놀리게.

눈썹 같은 반달이 중천에 걸리는

칠월 칠석이 돌아오기까지는,

검은 암소를 나는 먹이고,

직녀여, 그대는 비단을 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