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며칠 따뜻하더니 다시금 추워진 날씨
오랜만에 찾은 우리의 친정 인일여고~~~
많은 동문들의 참석하시어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2년간 수고해주신 박춘순회장님과 여러분들이 임기를 마치셨고
새로이 4회 이미자선배님께서 총동창회장님으로 선출되셨습니다.
무용선생님으로 더 친숙한 이미자회장님 건강하게 수고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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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애야 빠른 소식 올려주어서 고마워. 머풀러가 칼러풀하고 멋져~~
그리고 영희야 새안경이야? 예쁘네 ㅎㅎ
안영혜 정말 오랫만이네. 잘지내지? 너는 나이를 거꾸로 먹는가봐.. 점점 어려보이네^^
영숙이는 엊그제 홈피에서 만났더니 금방 또보는 기분이구나.역시 영부인 모습은 여전히고.
혜순아 정말 그동안 소리 없이 수고 많았어. 우아함이 그냥 스며있구나.
이제 춘순이 언니도 무거운 짐내려 놓으셨으니 편히 건강하시라고 안부 전해줘!~
6년을 오르내렸던 골목길도 좁기만 하고~
줄장미덩쿨로 뒤덮였던 돌담에 조형물과 신사임당 동상이 ~~
우리의 날씬다리를 알통배긴 종아리로 만든다고 원성이 자자했던 높은 계단이
원형교사 여러가지들이 세월따라 바뀌긴 했지만 언제나 그리운곳~~~
갑자기 옛날 사진이 보고싶어 뒤적이다가 몇장 올려본다
사진 사이에 설명을 집어 넣으려니 커서가 안듣네
첫번째 사진은 중학교때 교생선생님과 지금의 신사임당동상 앞에서 찍은 사진
조순애가 보이네 ㅎㅎ
고3때인가 어버이날 황연숙어머님과 우리 어머님 ( 두분 우리 애기때부터 친구)
오셔서 그네도 타시고 무지 즐거워 하셨었지
그때 어머님들 연세가 40대 초였을텐데 ㅎㅎ 한복이 무지 나이들어 보이시네
맨아래쪽 사진은 해운대 수학여행사진 ㅎㅎ
지금 자세히 보니 김정인이도 보인다 구명옥 정인숙 등등
빛바랜 추억의 사진~~~?
너무 예쁘고 상큼한 소녀들이네!
아이고~~~ 우리가 언제 이렇게 나이가 들었다냐?
그래도 70이 훌쩍 넘으면, 지금이 또 청춘이라고 하겠지....
이젠 세월이 젤 무서워~~~~~~~~~~~~
그동안 사무국장으로 총동창회 일을 하느라 수고한 위혜순친구에게도
고생 많이 했고 고맙다고 우리 박수를.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