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오래 망설인 끝에 세상에 내어놓은 제 책입니다.
이 책은 지난 15년 동안 써놓았던 글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글을 정리하면서 보니 이곳 인일 홈피에서 초고를 쓴 작품이 꽤 되더라고요.
봄날 식구들과 함께 마음을 공유하고 생각을 나눈 것이 제게는 정말 큰 복이었습니다.
책을 만드는 과정도 저 혼자 일하는 힘겨운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늘 관심 가져 주시고 조언해 주시는 분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글을 쓸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분들께 말입니다.
우선 큰절 올립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춘선씨~
순호로부터 책 잘 받아서
선희자. 이 규희. 이송자에게 어제 우체국 가서 부쳤어요.
조영희 선배님과 오신옥에게는 등산 가서 전해 주려고 합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삶에 대한 깊이와 넓이를 새기며
다시 잘 읽고 있답니다.
축하혀~!!!!
내가 인제 정신을 차렸지뭐니~!
엄마 주3회 투석이 너무 정신 없었고,
음식조절 하는거 교육받고, 새학기 시작하고...
이제 화, 목, 토 오전 8시부터 투석하시니까
오후시간을 쓸수있게되고...사람이 다 살게마련이더라구...
춘선~~!!!! 축하해~~~!!!!!!
혜숙이 고생이 많구나.
나날이 노쇠해가시는 부모님 모시는 일
너무 마음 아프고 힘들겠지만
진심어린 딸의 시중 받으시는 어머니가 복 있으시네.
가끔 마주치면 늘 말을 건네주는 넉넉한 모습 고맙더라.
언니, 감사해요.
그래도 못잡수시는거 많아서
속상해하세요. 에구.....
봄날에도 들어오시고 이제 모일때도 오세요~!!!
혜수가 ~
엄마 때문에 많이 힘들지?
우야꼬...
그래도 힘내셔.
멀리서도 응원하며 기도하고 있으니께.
특히 네 건강 잘 챙기고 ~
순호 선배님께서
'죽변기행' 을 직접 가져다 주셨어요.
요즘 아껴가며 찬찬히 읽고 있어요.
춘선후배가 옆에서 얘기하는 듯하군요.
선배님과 춘선후배 모두 감사해요.
건강하세요.
정말요?
순호 언니가 비엔나에 무사히 도착하셨군요.
정말 지구촌 한가족입니다.
이렇게 바로바로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순호 온니는 지금 한창 여행중이시겠네요.
즐겁고 재미있는 여행이 되시길...
옥인 선배님 ~
보잘것 없는 것을 귀하게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저는 매양 부끄러울 뿐입니다.
잔잔히 흐르는 물소리인양...
누군가가 귓가에다 조근조근 속삭이는 듯...
사랑을 알고 사랑을 하는 당신의 이야기 감동입니다
맨 뒷장 넘기기가 아쉬어 다음을 기대합니다
순호 선배님
예쁜 글씨로 우송된 책 잘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춘선선배님
책을 열자마자 그만 울어버렸어요
내 이름 김춘선--- 제 이야기 같아서, 저희아버지도 황해도 실향민이세요
이름만 바꾸면 제 이야기가 되어서 그만 울어버렸어요
다시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