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카메라를 손에 들기 시작한 것은 꽤 오래되었지만
제가 예술감각이 부족해서인지 주로 행사사진을 찍다보니 발전이 없더군요.
그러던 중 작년 여름에 캐논코리아에서 기획한 그룹에 운이 좋게 참여하게 되어
여러차례의 교육과 출사를 통해 처음 30명 중 최종 19명에 끼었고
드디어 이번에 사진전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제 생애 처음으로 경험하는 사진전이라 개인적으로는 조금 설레기는 하지만
사진전이라고 벽에 걸어놓기엔 자신도 없고 부끄러워
저도 중도 포기할까도 했었죠.
캐논에서 기획한 일이라 그런지 신문기사에도 나간다 하더군요
장소도 서울이고 달랑 한점의 사진을 벽에 걸어놓고
여러분들을 초대하기엔 많이 부족하여
게시판에서 함께 기뻐하여 주십사 이렇듯 글을 올려봅니다.
아마추어들의 사진전이지만
혹시라도 사진에 관심이 있고 시간되시는 분들은 지나시는길에
잠시 관람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오 프 닝 : 2012년 2월 24일 저녁 6시 30분
전시일시 : 2012년 2월 24일 - 3월 5일, 오전 11시- 6시
장 소 : 캐논플랙스 갤러리 (지하 1층)
서울 강남구 신사동 664-12
팜플렛
멋집니다!
[자전거를 통한 자유]...
공감 백배!
솟대 위 새들이 향하는 방향과
자전거가 향하는 방향...
진정
[무한의 자유] ... 네요 ^^
축하합니다!!!
사진전 출품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역시나 그 동안의 많은 노력의 결실이 아닌가 싶어지네요.
흙바닥에 엎드려진 영희씨의 폼이 떠오르네요.
무한의 자유를 만끽하는 앵글속의 영상이 주는 메세지를 생각해 봅니다.
영원한 발전에 박수를 !!!
?어유, 정보위원장님, 축하합니다!!
?
" 제 생애 처음으로 경험하는 사진전,,,"
?부럽기도하고 고맙기도하고 정말 같이 기뻐해 줄께요.ㅎㅎ
역시 인일홈피를 이끄시는 분 답군요,
영희후배, 어쩜 내가 날아갈 듯 기쁘지요?ㅎㅎ
정말 멋있읍니다, 근데 저 새는 어떻게 된건가?,,,,,,,,,,,,
내 일처럼 기쁘게 생각해주시는
윤숙진,김혜경, 이은화, 김광숙, 최재화,허부영 선배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어떤 분야라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은
삶에 윤기를 더하는 일 같습니다.
숫대는 그 모양은 조금씩 달라도 모두 한 방향을 바라보고,,
흔들리긴 해도 꺽이진 않을듯,,우리네 인생도,,방황은 있어도 좌절은 없어라,,
오늘도 빈 자전거는 바람을 가르며 저 거친들을 달려갈 주인을 기다리네
사진을 보니 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돌아가신 울 아버지는 국전대상을 받으신 사진작가셧답니다
한국같으믄 한걸음에 달려가련만,,,,멋지게 정진하세요
아~김일견선배님 아버님꼐서 사진작가셨군요.
한 작품을 놓고 보는 시각에 따라 철학이 담긴 주석이 더 마음에 다가옵니다.
오늘 바람은 차가워도 그 바람 속에 봄 기운이 완연해서
어디론가 카메라 둘러메고 떠나고 싶더군요.
항상 다정하신 조영선선배님,
초보의 첫걸음을 격려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영희님!
축하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다들 시작은 이렇게 하지만
그것이 발판이 되어 디자인 공모전에도 나가고
그리되면 누군가의 눈에 띄어 전격적으로 발탁이 되기도 하고
그러면서 쭉쭉 뻗어나갑니다.
작가로서의 운이 창대하기를 기원합니다.
위의 사진은 인도여행중 촬영한 다른 분의 사진이 팜플렛 표지화면으로 선정된 것이구요
제 것은 아래의 사진입니다.
사진촬영보다 5점 골라내던 일,
감독과 함께 최종 1점을 선정하던 일이 너무도 고통에 가까웠습니다.^^
그 1점입니다.
겨울에 자전거를 송도 신도시에 타고가 솟대가 있는 언덕에 올려놓고
흙바닥에 바짝 엎드려 로우앵글 상태에서 파란하늘과 조화롭게 표현하고자 했었죠
자전거를 통한 자유,
파란 하늘을 향한 자유
무한의 자유
뭐그렇게 그렇게 주절주절 주석을 달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