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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문턱에서니 작년 봄 새로생긴 경춘전철타고 소양호에서 10분동안 배로 당도한 오봉산 등산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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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행했던 친구 갑례의 명작이다. 오봉산꼭데기에서 바라본 뱃터와 소양강다목적댐에 봄 기운이 물안개로 피어오르고

무상무념! 행복지수 100%! 좋은 친구와의 춘천여행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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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으로 다시 나와 중앙로에서 산책도하고 겨울연가도 체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