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남편도 함께 했지만 우리들의 기사였을 뿐이죠.
운전해주고 밥 사주고 수다 떨 때 멀리 서있어주는 착한 기사. ^^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라 첫날은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을 구경했어요.
가는 길에 이렇게 큰 불상이 있네요. '설악산 신흥사 통일대불'이래요.
108톤의 청동을 들인 높이 14.6m의 거대한 불상.
케이블카를 기다리는 시간에 신흥사까지 올라갔다 왔습니다.
여고시절 수학여행을 했던 곳, 감회가 깊었습니다.
힘든 내 친구의 쓸쓸한 뒷모습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서
그렇게 여러번 설악산에 갔어도 권금성에 간 건 처음이었어요.
숙소에 들어가서 짐을 풀고 우린 동명항으로 갔어요. 이 싱싱한 횟감 좀 보세요.
다음 날에는 낙산사를 갔구요. 강릉에 있는 친구네서 7기 모임을 갖던 옛날 생각이 났어요. 지난간 건 다 그립네요.
그리고 간 곳은 등대가 있는 하조대, 우리 나라 애국가 동영상의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경치가 있는 곳인데 바람이 얼마나 불던지...
하조대의 등대
그리고 권금성에서의 내 모습입니다. 김숙자 선배님께서 IICC들에게 주신 따뜻한 선물을 목에 두르고 쓰기 편한 IICC 가방을 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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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후배 오랫만이예요.
건강해보이고 늘 젊어보이는군요.
신흥사를 처음 들어 봅니다.
저 암석과 출렁이는 파도가 장관을 이름니다.
권금성등 하조대 모두 역사적인 곳이네요.
나도 몇일전 사진 찍으러 IICC 가방을 메고 나갔지요.
사진찍으러 갈때 그가방이 최고이지요
겨울바다~~
색이 엄청 푸르고 거칠어 성난 것 같아요.
속이 후련(?)해지셨겠네요!
저는 역마살이 있는 지, 힘들 때 여행하고 오면 한동안 좋아요~~^*^
?영주야, 겨울풍경을보니 " 김남조"님의 글귀가 떠오르네.
??
? 사 랑
김 남조
사랑만이 겨울을 이기고
봄을 기다릴 줄 안다.
<중략>
천년을 두고 오늘 봄의 언덕에
한그루의 나무를 심을 줄 안다
그리고 가실을 끝낸 들에서
사랑만이 인간의 사랑만이
사과 하나 둘로 쪼개
나눠 가질 줄 안다.?
봄을 기다리는 겨울의 중턱에서 문득 떠오르네.
영주야, 네가 회원 가입해줘서 이제 띄어쓰기도
잘 하지. 그밤에 피곤했을텐데 낯색 한번
찡그리지 않고 환영해주었지.
이제 음악은 곧잘되니 신청하면 올려주겠읍니다,
여기까지 오기 영주의 숨은 공로가,,,,,,,,,,ㅋㅋ
난 학교때 속초가서 막걸리 첨 먹어 보았다.ㅋㅋㅋㅋ
올 한해도 행운이 함께하여 보람된 나날이 되길,,,,,,
모두모두 낯익은 이름들이 계시네요.
모두 안녕하시지요?
재화동생~!
첨인사하지요?
반가워요.
새해에도 IICC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영주~!
나도 같이 갔다 온듯 울렁거려요
잘다녀와 예뻐요.
내인생에 여행이라는 취미가 없었으면 어땠을까?
아마도 삭막한 삶을 살고 있을꺼예요.
이겨울에 불현듯 떠나 다녀오고 싶은곳
이름도 징~한 설악~!
4년전 이맘때 다녀오며 썼던 글을 옮겨봤어요.
눈쌓인 설악은 은박지로 덮어놓은 듯 빛이 나고 있더군요.
<서러운 설악의 권금성>
부연 하늘을 배경으로 은박지를 접어 꾸깃꾸깃
접어 놓은듯 크고 작은 산들이 연이어
빛을 발하고 있다.
가도가도 끝없는 둘레둘레 嶺들 속에 나는 점점 취해 돌아간다.
겹겹이 쌓인 은박지를 하나하나 벗기며 다가가는
가슴에 어릉어릉 눈물이 맺힌다.
주어진 삶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이빨을 옥물고 지내는동안
위축된 몸과 맘이 골이 맺혀 슬픔을 뱉을새도 없이
돌아치는데,
내가슴으로 다가오는 눈쌓인 설악은 왜그리도 징하던지....
불편한 다리 웅숭그리며 오른 권금성의 잔설이 모자란듯,
내가 모처럼 오른것을 축하라도 해주려는듯,
바람에 흩날리며 순간적으로 춘설이 난분분하다.
이름 모를 새 한쌍이 가녀린 나뭇가지를 뒤흔들며 사랑을 나눈다.
산장지기의 투박한 손으로 내려준 원두커피에
또한번 지나간 세월에 눈이 시큼하다.
되짚어 내려오는 발끝에 눈물 한방울 떨어진다.
너무나도 아름다워 서러운 설악이여~~~!
?김순호선배님, 반갑습니다.
제가 먼저 인사드려야되는데 고맙습니다.
5기 선배님방에 가면 선배님모습을 뵐수 있을까요?
제가 다른 기수분들은 잘 모릅니다.
?"되짚어 내려오는 발끝에 눈물 한방울 떨어진다.
너무나도 아름다워 서러운 설악이여"
?정말 소름이 돋도록 아름다움의 극찬이십니다.
감사드립니다.
?순호선배님, 은순이얘기를 유순애가 자세히 썼더군요.
저도 학교때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은순이가 솜으로 코를
막고 있던 모습이 생각납니다."smell" 단어 때문에 알게
되셨군요 이정옥은 잘 있고요 7기 534번 <노르웨이 김상숙과
번개팅한 모습들> 마지막에 제가 좀 흘려 놓았읍니다.
선배님, 광숙 선배님도 잘 아시나봐요.ㅋㅋㅋ
저도 인사드리게되어 반갑습니다.
저도 순호선배님을 알게되어 기쁩니다.
고맙습니다.
재화선배님의 아름다운 詩에 화답으로
참으로 오랜만에 순호언니까지~~
속초바다와 영주언니는 또한 이렇게 어우러지셨네요!
반가운 마음이 마구 번집니다~~~~^*^
영주 선배님 속초에 다녀 오셨군요~~
저도 속초에 다녀왔어요^^*
속초 해변을 해뜨는 시간에 산책하고
아침 먹고 비룡폭포까지 갔다 왔어요
식당에서 무료로 아이젠을 신겨 주셨답니다.
없었다면 엄청 고생했을거예요
많이 미끄러웠거든요^^*
고마움으로 감자전과 도토리 묵 맛나게 먹고
서비스로 감자전 한 접시 더 주셔서 감동 받았지요^^*
얼어 있는 폭포 옆에 벌렁 누워 있는 사진 올려 볼게요~!!
?영주야, 오랫만이구나 했더니만 맘맞는 친구와 속초갔다왔구나.ㅋㅋ
반갑다, 얼굴도 예쁜데로 고대로이네.
난 6번째 설경과 18번째 철석이는 파도 넘 시원하다.
언제 고렇게 실력이 향상됬니? 잘 보관했다 전시회에 출품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