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상징하면 떠오르는 천안문

자금성을 뒤로하고 찬란한 역사속에 새롭게 부상하는 신중국의 위용을 뽐내며

세계뉴스의 배경으로 떠오르는 천안문광장

그래서 14억중국인들은 평생에 한번 천안문광장에 서보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워낙에 광활한 영토에 분산되어 살다 보니 우리나라 서울가듯 쉽지는 않은가 봅니다

 

10월1일은 중국의 국경절입니다

모택동이 이끄는 인민해방군이 기나긴 장정의 끝에 북경에 입성  천안문광장에서

오늘의 중화인민공화국을 선포한 날이기도 합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시민들,

이 광경을 보기위해 방방곳곳에서 몇날 며칠을 걸려서 온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전 인민의 아버지 중국인들의 정신적지주로 일컬어지는 모택동의 초상화를 선두로

등소평 장택민 현 주석인 후진타오까지 일렬횡대로 보무당당히 입장하는 퍼레이드에 

많은 시민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를 치며 발을 구르기도 하고 감격에 젖기도 합니다

 

사실 모택동사후 그의 정치적 업적에서 유추된 많은 비판의 소리가 있엇지만

그들의 모주석에 대한 향수와 신임은 변함이 없는것 같습니다

임기가 끝나 정권만 바뀌면 영락없이 청문회에 올라 국민의 질타를 받고 급기야는

감옥행으로 때로는 자살로 이어지는 우리나라의 정치적현실에 익숙해진

저로서는 참 씁쓸한 느낌이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란 말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가진자의 도덕적의무? ,쉽게 말하면 배우고 잘사는 기득권층이 먼저 잘하자는 말

아닙니까 ?

그런데 60년전 모주석이 이미 그 의무를 솔선햇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육이오전쟁 당시 중공군이 북한에 참전할 때  바로 모택동의 아들 모한영이

29살의 나이에 북한의 한 접전지에서  전사햇다고 합니다

국회위원자녀중 국방의 의무를 마친  자녀를 찾기 어럽다는 우리나라 현실로

보아 참 신선한 충격아닙니까

 

한 나라의 입지가 튼튼히 서고 부강하려면 많은 시행착오와 희생이 따르겟지요

어둡고 가난하고 폐쇄되엇던 지난 중국의 역사속에서 오늘날 급부상하는 세계

제 2의 강국으로 떠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희생과 아픔이 잇었는지 를 누구보다

저 천안문광장은 잘 알고 있을것 같습니다

공산국가에 살면서 자유를 꿈꾸며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 저항하다 스러져간

수많은 젊음들 이름도 없는 주검들 ,,,,

지금도 가끔 저 천안문광장에 서면 본적도 없는 그들이 생각나는지 모르겟습니다천안문국기하강식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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