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토요일 동생들 4가족과 강원도로 떠나게 되었다.
행선지가 어딘지는 운전대 잡은 사람 맘이다.
대관령 양떼 목장을 가기로 했는데 차와 사람으로 너무 복잡해서 겨우 빠져나와 데리고 간곳이 이효석 문학관이다.
남동생이 10여년전 이효석 생가를 데리고 갔는데 너무 초라하고 볼것이 없어서 투덜댔던 기억이 난다.
이번엔 그동안 이효석 문학관이 세워졌는데 다시 가볼만 하다고 해서 또 가게 됬다.
생가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봉평 터주대감들의 고증과 자료들을 수집해서 세우게 됬다 한다.
젤 아랫사진은 문학관에서 내려다본 봉평면 마을 모습이다.
可山 이효석~ 강원도 평창군 봉편면 출생, 경성 제일 고등보통학교를 거쳐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숭실 전문학교. 대동공업전문학교 교수로 재임했다.
1928년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으며 "노령근해' "상륙""행진곡" 등을 발표하면서 동반작가로 활동하였다.
그후 모더니즘 문학단체인 (구인회)에 참여하였고 "돈" "산" "들"을 발표하면서 자연과의 교감을 시적인 문체로 유려하게 묘사한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도움이 되라고 네이버에서 발췌=
화림아,
최근에 어디선가 이효석 생가 탐방기를 읽은 거 같은데
네가 직접 보고... 고맙다.
눈내린 야외 책상에 앉아있는 조각이 참 인상적이구나.
나 어제 꿈 꿨다.
한국으로 파송받은거야.
넘 좋아서,
"이제 순호가 다녔던 곳 나도 다 가 봐야지.
거제도도 가고,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
그러다 깼는데
어찌 서운한지.
내 조국이 그리 그립더냐
꿈을 다 꾸게.
독백으로 아쉬움 달래는 수 밖에
에구~ 빨리 언니가 건강 회복해서 한국에 올 수 있음 좋겠구나~
이효석 생가는 다른 사람이 사벼려서 사유지에 복원시킬수가 없어서 그 옆의 터에 생가를 복원시켜 놓았데.
문학관을 만든지는 10여년이 됬다더라.
통영에도 박경리 문학관과 유치환 문학관이 있던데 봉평에도 이효석 문학관이 생겨서 좋더라.
화리마 ~!
아주 잘봤다.
근실근실한데 눈으로 감상 잘했구먼.
우리 통영 갈때 박경리문학관도 가고 싶다.
시간이 될랑가 모르것네....
정례야 ~!
얼마나 고국이 그리우면 꿈에서도 생각했을까....
빨리 언니가 완쾌 되셔서 웃는 얼굴로 우리 또 함께 다니자.
11시30분은 예정이고
당일에 날씨관계로 케이블카가 안뜨면
동피랑,문학관,미술관 다갈 예정이야.
그런데 케이블카는 예약을 할수 없는 관계로
그자리에 가봐서 타는 시간보고 애들 내려오는 시간봐서
움직이려고 해.
케이블카는 보통 그위에서 시간 보내는것 까지
1시간 30분 걸린대.
우린 일행이 많으니까 2시간 잡고
거제도에서 얼마나 빨리 움직이느냐에 달렸어.
케이블카는 9시30분에 시작이라는데.......
통영코스는 모두 예약이 필요없어서
전화번호만 써가지고 갈참이야.
케이블카를 셋쨋날 잡은 이유는
기다리지 않고 일찍 타려고 하는거니깐
많이보고 많이 즐기도록 시간 조절 해봅시다 ~~~ㅇ
좌우지단간에...
통영까지 갔으니 충무김밥은 먹어봐야제?
?순호야 혜련이와도 갔었지?
봄 나들이 코스에 꼭 끼어 있는 메밀꽃 환상의 눈부신 군락을
좋아진 세상이라 숨겨진 문학도 광명하여 곳곳에 문학비가 세워지고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아이들에게 일깨우며 우리도 추억에 흐뭇하구나
함께여서 더욱 즐거운 형제애의 돈독한 여행은 신나는 일이야
아아 3월엔 뱃살이 조금 빠질꺼야
웃음 발전기들이 모두 뜰것 같아
힘든 일들은 춥더라도 서둘러 해 치워놓고
3월의 주부 부재중 준비를 한다
정례야 꿈도 반가운 고국의 가족 친구들
건강해야 자주 본단다
신난 화림이도 꽁지에 불붙었다
용선아~
여행처럼 신난건 없더라.
여행이 시들해지면 그땐 다 살았다는 기분이 들것 같아.
건강관리 잘 해서 오래도록 여행 다니자.
니네들이야 워낙 여행을 즐기지만 난 영 꼼짝을 못하다가
요즘 하도 싸돌아 다니니까 우리 식구들이 적응이 잘 안되는 모양이야.
제주도 여행 따라간 게 계기가 되서 난리 났어요.
나두 며칠 전에 장담갔다.
이제 햇볕 잘 드는 베란다에 놔두었다가 삼월삼짓날 건지기로 했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