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여기는 요즘 겨울이 없이 그냥 봄으로 넘어온 기분으로 매일 날씨가 따뜻합니다.
동내 주위로 동백꽃이 피길래 한 40분 거리에 있는 동백밭에도 꽃이 피었을까 하고
어제 가보니 이미 일주일은 늧은듯 많은 꽃이 시들었으나 몇장 찍어 올려 봅니다.
작년처럼 꽃에 취해 정신을 잃은듯 하지는 않었으나 이번에는 예쁜꽃 시들지 않은 꽃을
찾아 다니며 그래도 원하는 동백꽃을 찾을때마다 솟아 오르는 엔돌핀으로
행복했습니다.
김영희 후배 오랫만이예요.
아즉 겨울다운 추위가 없었던 탓으로 동백이 일찍 피었네요.
보통 동내에 피어있는 동백들은 거의 한국동백과 비슷한 모양이지요.
헌데 여기 Botanical Garden 에 동백은 모두 이렇게 특색이 있어
동백잎을 보지 않고는 달리아 인지 장미인지 카네숀인지 정말 구분이 힘들지요.
향기는 별로 없는편이지만 꽃은 정말 예뻐요.
정말 예쁜 동백꽃이네
이젠 동백 꽃 촬영에 프로가 되어
많은 앵글에 꽃들을 보니 더 더욱 좋구나
마치 향기가 나는듯 싱싱 하다.
여기 테네시도 별로 춥지 않더니
오늘 저녁부터 쌀쌀해 지고 있네.
꽃들이 그리운 시절인데 거긴
지금 부터 동백이 피기 시작 하니?
혜경이 이제 LA fever 에서 깨어 났는지 무척 즐거웠든 여행인것같애.
글쎄 이번겨울은 공중에서라도 휘날리는 눈발 조차 없이 날씨가 온화한데
그래도 언젠가 한번 된추위가 지나 갈것같애.
아마도 작년보다 훨씬 동백이 일찍 피었던것 같애.
시간나면 다시 한번 가보려고
꽃밭속을 헤멜때가 제일 행복한것 같더라고.
숙자후배
오래전에 전라남도에 있는 백련사를 찾았을 때
동백꽃이 숲을 이뤄 그 빛이 어찌나 강렬하였든지
저 꽃에 흰 물감을 좀 타면 어떨까 ,,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버지니아의 동백은 색감도 은은하고 탐스럽네요. 흰 꽃도 동백인가요? 첨 봐요.
조영선 선배님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올린 사진의 동백은 일반 동네에서 별로 볼수 없는 전통적인 동백과 전혀 다른 모습들이지요.
2년전 동백꽃 전시회를 가서 깜짝 놀랬으며 작년에 우연히 전시회에서 본 동백꽃을 찾아
꿈인지 생시인지 꼭 환상에서 헤매듯 했는데 올해도 같은곳에 가서 몇장 찍어 왔지요.
흰색 분홍색 자주색 복합색들이 많고요. 오히려 전통적인 동백은 그곳에선 보기가 힘들었지요.
어떤 동백은 얼마나 큰지 꼭 애기 얼굴 싸이즈 정도가 되는것도 있고 매화 같은 아주
작은 동백도 있지요.
요동백꽃은 꼭 딸리아 닮었지요. 색갈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샐몬색이네요
이렇게 짙은 자주색 동백꽃도 있담니다.
전시장에 찍어온 전혀 동백꽃 같지 않은 예쁜 동백입니다.
꼭 딸리아 모습의 동백입니다
동백꽃 정말 다양하지요.
선배님의 꽃사진으로 화사함이 가득해졌네요!
봄느낌이 우리 마음에 전해지고요~^^
우리가 보던 동백꽃과는 달리 장미나 철쭉과 더 비슷한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