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아직 시차적응이 되지 않아 지금 눈이 말똥 말똥하여
사진 몇장 올린다 ~
자금성에서 숙희가 아들 대학에 들어갔다고 한턱 쏘는데
나는 운 좋게 그자리에 있었단다 ~
일일이 이름을 부르지 못하지만 시간을 내준 사랑스러운 친구들
정말로 반가운 만남의 자리였단다.
우리의 영원한 싸부 전영희후배가
마침 이자리에 있어서 한자리에 모여서 한장 찰칵
칠화가 얼짱각도로 찍는다고 폼 잡은 얼굴인데 .... 웃으워서 다들ㅋㅋ
인일여고 연혁관에서(맞나?)
뭔 기능을 잘못눌렀는지 붉은색만 나오고 나머지는 흑백
일부러 그런것 같아 그런대로 멋있는것 같아 ~ 그치????
귀엽고 사랑스러운 후배님들과
부영!!!
한국에서 왔구나.
몸과 마음이 아직 피곤하겠네.
당연히 동문회때 보리라 기대 했었는데.....
참으로 사람 일이란 한치의 앞도 정말 몰라.그지?
에릭 아빠가 많이 힘드셨구나. 너도 며느리 노릇하느라.
피곤함이 풀리는 대로 한번 뭉치자.
그래도 그 와중에 보고 싶은 친구들 보고 왔으니 반가웠겠구나.
나도 친구들 보니 좋다.
피곤하지?
졸업후 처음 봤지만 홈피에서 자주 만나는 덕분인지 더 반가웠어.
사진보다 더 예쁜 너의 모습을 보니 잠시라도 내가 나의 나이를 잊었단다.
덕분에 여고 시절로 돌아가 재잘 재잘. 모교 방문까지 고마워 모든 친구들.
잠시의 틈새로 이리 저리 힘들었을텐데 제자리로 건강히 돌아가 또 고맙고.
풀리진 않은 여독 잘 관리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글쎄 뭐가 잘못 눌러졌네 내가 눌렀는데 나의 책임으로 이사진 올린다.ㅋ
자연스러운 사진들 잘도 찍었네!!
갑례는 프로가 확실해.
열심히 사진공부해서 우덜의 영원한 기사가 되어주려므나.
맨아래의 사진은 부영이가 미숙이차에 오르기 직전,
이제는 헤어져야하는 순간을 포착했네
부영아!방울아! 사진 속에서보니 그냥 바라만봐도 이쁘구나. 이~뽀!!
사랑스런 부영아! 또 와!!
(부영이옆에서 얼짱각도 따라하다가 안면경련일어나서 지금도 얼굴이 씰룩거린다
다신 그런 짓 안할 껴!!)
얼짱각도 아무나 하나? ㅋㅋ
여기 아는 얼굴들, 보고싶은 얼굴들이 잔뜩 있어 가만히 있을수가 없네.
부영이가 슬픈일로 한국에 갔지만 기쁜일도 많았나부다. 마치 작년의 나처럼........
우리 남편은 수술받고 비실비실하는데
나는 쌩쌩하니 막 돌아다니면서 신나게 놀았거든.
누가 그러더군. 너 그렇게 재미나도 되느냐고? ㅋ
서울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일은 역시나 우리들 전철역에서 모여서
산에 다녔던 일이었던거같다.
명애도 잘있겠지? 윤숙이도 잘 있고?
칠화, 갑례, 혜동이, 정원이 반갑고
인실이도 왔나베? 뒷줄 맨왼쪽......같기도하고 아닌것도 같고. 아리송.
양숙희도 있고..........
그래도 나는 또 누군가를 찾고있다. 인옥이, 명옥이, 주해, 명선이.............여긴 없어도 잘들 있겠지?
영희언니 ~
저도 너무 힘들었어요. 슬픈일로 한국을 갔는데
친구들과 얘기를 하면 저절로 웃음이 나고 까르르 하니까요. ㅎㅎㅎㅎ
숙희가 번개치는 바람에 인천에서 많은 친구들을 보고
또 칠화땜에 서울투어?를 강행군 하면서 다니다가
너무 추우니까 정원이가 새끼줄을 좀 짤랐어요 ㅋ
정원이가 짜르지 않았으면 아마도 밤12시 넘어서 집에 들어갔을꺼예요. ~
인옥이는 여행중이고 주해는 손주를 봐서 그날 퇴원을 한다고 하여 통화만하고
명옥이와 명선이는 바빠서 얼굴 보지 못하였요. 통화라도 했어야 되는데
저도 정신이 하나도 없으니까 무엇을 어떻게 할지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더라구요.
아무래도 다시한번 가야될것 같아요 ~ Iphone case를 얼떨결에 제것만 사왔더니(우연히 교회갔다 오다가 지하상가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가 너무 이쁘다고 하여 ... 우이씨 !!!
여기도 Iphone case가 있지만 한국같이 아기자기 한것이 없거든요. ㅎㅎㅎ
이번에는 나갔다고 그냥 들어온것 뿐이예요. ~
선배님 10기게판에 왕림하셨사옵니까!
저희들도 걷기할때마다 선배님이 전설이되고 있답니다.
선배님 모시고 제주올레길 걸을때 저희들이 줄줄이따라갈 날을 상상해봅니다
가능하겠지요!!
인실이는 인천 자금성짜장면 번개때는 못 왔어요.
전날 명동에서 만나 부영이,정원이랑 경복궁의 수문장교대식보고
경복궁~고궁박물관~북촌마을통과~대장장이 화덕피자집에서 피자먹고~택시타고 우래옥으로 직행
~불고기랑 냉면먹고~청계천 걷기하고~종로2가 YMCA앞에서 부영내외와 헤어졌답니다
날씨가 무척 추웠어요. 부영내외가 잊지못할 청계천의 추억이 되었을거에요.
부영이가 여기와 노느라 해외지부에 안 보였었구나....
칠화야!
그러니가 나도 저 코스를 돌려주겠다는거야?
경보국~ 고국박물관~ 북촌머을~ 대장장이 화덕피자집~우래옥 냉면 먹기~~청계천 걷기~~~
생각만해도 너무 좋아서 덩실덩실 춤 추고싶다.
빨리 날짜가 지나갔으면 좋겠다.
조영희 선배님, 김춘자 선배님, 안녕하세요?
해외지부에서 신년회사진 잘 봤어요.
특히나 기차에서
시원한 바다풍경이 펼쳐지는 것이 장관이더군요.
친한 동문들과 함께
떠난 여행이 얼마나 재미있었을까
상상이 됩니다.
최영희, 김영자, 고순희도
멋지게 차려입은 모습이 모델 뺨치던데...
아마 부영이도 거기 있었다면 대단했을거야!
조영희 선배님과 서울의 성곽 둘레길 걷던 추억은
저희들도 잊지못하고 항상 얘기하곤 한답니다.^^
부영아! 여기 저녁6시반이야
야심한데 아직 잠 못이루고 있구나.
기대했던 사진을 올려주어 반갑구나.
조물주도 너무하시지..
부영의 얼짱각도는 샤방샤방한데
나의 얼짱각도는 무서워..
전 싸부가 내 얼굴을 만지면서 얼짱각도를 잡아줬는데도 저 모냥이니..
에라이 생긴대로 살란다.
짧은만남이였지만 찐한감동의 시간들이였어
전 싸부가 참석해주어 고마웠고
카메라는 부영이꺼지만 전 싸부가 찍어줘서 아주 작품성이 높네.
모교의 연혁관에서 니들 정말 떠들더라..
현재 교편잡은 친구샘들이 더 떠들어서 주의받고 그랬지??
재잘~재잘~
여고시절의 추억의 책가방을 풀어놓으니 끝없이 실타래풀리듯이
옛날 이야기가 쏟아져나오고 나오고.. 깔깔깔 넘어가고..
말리는 사람도 없고.. 정말 좋았다.
친구들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