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몇 달동안 계획하고 준비했던 1박2일의 수학여행을
무사히 성공적으로 마치었습니다.
동문회 하는날 새벽 4시에 잠이 깨어 밖을 내다보니
장대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어 새벽기도회에 나가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지요.
비가 많이 오면 운전하기 힘이 들어 동문들이 많이 참여하기 어려울까봐 염려가 되었습니다.
오후부터 비가 서서히 그치더니 날이 개어 동문회 시작하는 시간엔 완전히 맑아졌지요.
예전보다 동문들이 많이 참여치 못해 마음속으로 어찌나 걱정을 했는지
준비했던 모든것들을 다 잊어버렸습니다.
웃겨야되는데 나 자신이 웃음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래도 5회선배님들이 준비한 "수모도리"로 동문들이 웃음보를 터뜨리기 시작했지요.
5회 선배님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특별히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연재회장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수학여행 떠나는 아침은 맑은 날씨를 주셨습니다.
미국에 와서 34년간 늘 기차여행을 가고 싶었는데
늘 바쁘게 살다보니 한번도 가 본적이 없는 설레는 기차여행이었는데
정말 너무나 아름답고 환상적인 태평양 바다를 내다 볼 수 있는 온통 유리로 된 기차간에서
모두들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라하는 모습들을 보며 나는 눈물이 나도록 행복했습니다.
바다에 비치는 명랑한 햇살과 함께 바다를 보며 우리 모두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평소엔 잘 알지 못하던 선후배가 친 형제처럼 어깨를 기대며 웃고 떠들고 노래하고.........
7회 이온희는 내 뒤를 따라오며 :"오징어나 수르매나 땅콩이 있어요, 삶은 계란이 있습니다."
"시원한 시야시 사이다가 있어요, 미제껌이 있습니다....'를 따라하며 구루마를 끌고 다녔지요.ㅎㅎㅎㅎ.
정말 디게 재미있었던 광경이었습니다.
우리가 탄 13호칸에는 미국인이 4사람정도 탔었던 것 같은데 신기한 눈으로 우리를 쳐다보며
웃으며 흥미있어하는 모습을 보며 웃음이 나기도 했습니다.
낮에 12시 30분에 떠난 기차가 오후 5시 30분에 우리를 쌘 루이스 오비스포에 내려주었습니다.
기관사가 나에게 한국말로 방송을 해 달라고 부탁을 해서 좀 떨리기는 했지만
"승객 여러분! 다음 내리실 정류장은 쌘 루이스 오비스포입니다. 잊으신 물건이 없으신가 잘 살피신 후
안녕히 가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아니, 할렐루야는 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윗칸으로 올라오니 동문들이 모두 폭소하며 손뼉을 쳤지요.
참 , 별 경험을 다 해 보았어요.
홈타운 부페에서 저녁을 맛있게 먹고 난후 라이트 하우스 스윗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동문들이 다 호텔에 들어간 후 내 방을 찾아 헤메느라 20분간 얼 나간 사람 모양 헤메고 또 헤메던
내 모습을 생각하니 웃음이 나네요.......
9시에 버스를 타고 씨카모어 온천장으로.........
살짝구리 오던 비도 멈추고 102도나 되는 드근한 온천물에 2명씩, 4명씩, 6명씩, 8명씩......
이렇게 오란도란 나누어 숲속에 있는 온천탕에서 하늘을 보며 우리 모두 온천을 하며
행복해 했습니다.
내 바램은 별을 헤이며 온천을 했으면했는데 별은 볼 수 없었지만 비가 멈춰준 것 만도 너무 감사했지요.
한 시간동안 온천을 마친 동문들의 얼굴이 모두 볼그레 윤기가 돌았습니다.
호텔로 돌아와 잠 자려하니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멈추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잠이 들었는데, 새벽 4시가 조금 넘어 잠이 깨어
패디오 문을 열어보니 바람이 몹시 불며 굵은 비가 내립니다.
침대에 다시 들어와 엎드려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비가 멈추게 해 주세요, 내일 아침 바닷가 산책도 해야하고 보건체조도 해야 하는데
아침식사를 마칠때가지는 꼭 비가 멈추게 해주세요..... 안 그러면 저도 망신이고 아버지도 망신입니다....."
거짖말처럼 아침식사를 마치고 바닷가에 나가니 비가 멈추고 무지개까지 보여주시는거에요.....
우리는 이연재 신임회장의 호령에 맞추어 보건체조도 하고
다같이 54명이 소리내어 배를 잡고 웃었습니다.(웃으면 건강하다고해서)
한참 웃다 연재언니와 나는 땅을 치며 통곡도 했지요 ㅎㅎㅎㅎㅎㅎㅎ.
최은경선배님을 그레이 하운드에 내려드리고 우리는 허스트 캐슬로 향했습니다.
가는 1시간 반정도 계속 비가 오다가 허스트 캐슬 입구에서 비가 딱 멈추었습니다.
거짖말같지요?
증인들이 50명이 넘습니다.
허스트 캐슬을 관람하고 버스에 오르기전 단체사진을 막 찍고나니 버스에 오르니
또 비가 오기 시작해서 쉘비취에 내리니 또 비가 멈추어 사진도 찍고 아름다운 바다를 구경하게 해 주셨습니다.
쏠뱅을 향해 가는동안에도 비가 조금씩 오더니
또 쏠뱅에 내리니 비가 그치고........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오트밀 스택커(?)라는 흑맥주로 모두 건배하고 정말 맛있는 스테이크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3회 이춘선선배님은 안 마시던 흑맥주가 한잔 들어가니 기분이 좋아지셔서 춤을 덩실덩실 추시고.......
아!!!!
이 아름다운 추억을 어찌 잊으랴~~
그동안 준비하고 게획하고 예약하고 계산기를 두드리며 걱정했던 모든일들이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계산을 마치고 나오면서 다~~ 사라졌습니다.
정말 부잣집 아니 재벌들의 호화스런 여행이었습니다.
너무나 멋있고 편안한 호텔, 온천장 전체를 전세를 내고, 최고의 스테이크를 와인이나 흑맥주와 같이.......
이제 동문회도 수학여행도 다 끝났습니다.
오늘 송호문선배님이랑 이춘선선배님, 이화정선배, 정정숙만 떠나면 됩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새벽기도에 나가고 열심히 남편 섬기고
주의 종으로 교회를 섬기며 신학공부를 하고 있는 우리 막내도 섬기면서
열심히 건강하게 잘 살다가 내년엔 동문회를 크루즈여행을 하며 하기로 했는데
일년동안 환상적인 쿠르즈 동문회를 신임 회장단들과 잘 계획해야겠습니다.
새벽에 그냥 생각나는대로 원고도 없이 막 써서 문장이 제대로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글이기를 바래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특별히 이온희동문에게 고마운 마음을 이 글로 전합니다.
수고 많이 했어요.
계란도 구어오고 간식 준비 다 하고 북어채를 구어왔답니다.
너무 수고했어요.....
이번 수학여행에 참여하셨던 54명의 동문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혹 웃기느라 말 실수가 있었으리 생각이 되는데
다 용서하시고 너그럽게 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 수고에 박수를 쳐 주시기 바랍니다. (엎드려서 절 받기인가요??)
다시한번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춘자 언니!!!
여행 내내 신기 하리 만큼 하늘과 비와 해가 수리와 숨박꼭질 했던 것이
언니의 기도빨 이었군요.ㅎㅎ
감사 감사.
일정 하나 하나가 언니가 우리 모두에게 삶을 업그레이드 시켜 준 것을 너무나 알면서
감사 하며 감동하고 있지요.
그래서 위원장께서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 우리 동문들이지요.^^
이번 여행은 미국에 와서 살면서 가장 추억에 남는 여행 이었어요.
평소엔 아줌마들 끼리 여행하며 떠들고,줄서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저도 그 틈에 끼어 "깔깔" 거리며 할 수 있다는 사실도 놀라와요.
우리 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신 선배님과
조 영희 회장님과 윤 순현 부회장님 한 귀동 총무님께
감사 드립니다.
2년 동안 수고 많이 하셨어요.
내년에 또 기대해 봅니다.
어떻게 기다리나!!!!
이 글을 조근조근 다 읽어드렸더니 옆에 계신 목사님 왈,,,
하나님꼐서 김춘자후배의 협박기도에 망신 당하지 않으시려고 무쟈 노력하셨구마니이,,,,하하하하하
춘자후배의 글이라고 믿기지 않게 으쨔 그리두 조신하게 그 동안의 역사를 잘두 엮어내려가셨는지,,
소리내어 읽어내려가는 내 목이 울컥하는구머언,,,,
그런 동문회가 열리기에는 그만큼 몇분들의 눈물나는 노고가 숨어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오,,
다시한번 우리 조영희회장단을 비롯,,윤순현부회장,,,또...그 이쁜 총무,,,이름이 생각 안 나네,,,
그러나 그거 상관읎씨 매해 기쁘게 애쓰는 인일의 자랑 김춘자후배,,,,인일의 마스코트의 져널을 잘 읽었오,,,
정말로 즐거운 수학여행이였구마니이,,,,이구우우,,,,
순자언니!
"춘자후배의 글이라고는 믿어지지 않게 조신하게 쓴 글"이라구요????
우리 남편이 크게 웃네요.
"그 선배님이 우리 에스더 권사가 얼마나 글발이 쎈 사람인줄 모르시는구먼....." 하네요. ㅋㅋㅋㅋㅋ
여하튼 제가 쓴 글을 끝까지 다 일으시고 목사님에게까지 읽어드렸다니
참 고맙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 조금 부끄러워요.....
아번 수학여행은 정말 환상이었어요.
가는곳마다 그 분이 함께 하시며 도우시는걸 절감했지요..
순자언니가 못 오신것 참 안타까웠어요.
다음해엔 크루즈동문회를 하자는 애기가 있었어요.
그 땐 꼬옥 오셔야해요....
춘자후?배
정성과 진실이 있던 자리에 아름다운 꽃이 피고 향기가 맴도는구나 ~
최선을 다하고 온 마음을 다하면 하늘도 그렇게 움직이는 구나 ~
작은 한사람의 수고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도 있구나 ~
어찌하다 인천여중 인일여고의 동문이 되어 이런 호사를 하며 행복과 즐거움을 누리는가 ~
많은것을 생각케한 동문회의 아름다운 일정이었어요
춘자 후배의 수고에 비한다면 무엇인들 못하겠느냐?
부끄러움도 뒤로한체 무대에 설수있었고 같이 행복을 누리며 즐길수 있었어요
우리가 지나온 3일의 한과정 한과정이 춘자 후배가 밤 잠을 설치며 구상하고 , 기획과 답사의 발자취라 생각하면
가슴이 훈훈하고 짠~해 옵니다
우리 동문중에 이런 정열과 추진력을 가진 ?불사조?가 있다는것은 큰 행운이지요
싸랑~ 해요~ ,춘자후배
이년동안 수고를 아끼지않고 동문회의 단단한 기반을 다져 놓으신 조영희 회장님,윤순현 부회장님,한귀동 총무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고 감사합니다
그 전에 길을 잘 닦아놓으신 모든 회장단 선후배님들과 동문 여러분 ,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새로히 시작하려는 5기 자원봉사단 {김성자 부회장, 박혜옥 총무, 이연재 회장}도 마니 마니 도와주세요
오랫만에 만났던 친구들 선배님들 후배님들
건강한 모습 오래 ~ 오래 ~ 간직시고 일년후에 다시 뵐수 있기를 바랍니다
?
연재언니!
이런 화려하고 향기로운 댓글을 읽으니
피곤하고 아팠던 몸이 확 나아버리는 것 같네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회장직을 사양ㅎ지 않고 허락하신것 너무나 고마웠어요.
오늘 오후내내 이번에 동문회 참석했던 61명에게 일일이 땡큐레터를 썼지요.
각자의 이름을 불러가며 그 선후배를 생각하며 짧은 글이지만
서 내려가다보니 마음에 봊잡했던 생각들, 피곤함이 다 사라지면서
마음이 아주 평안해지더라구요....
이제 46장을 썼으니 이제 15장만 더 쓰면 여기에 CD를 넣어 모두에게 보내려고 합니다.
항상 행사를 마치고나면 "행사후유증"이 오곤했어요.
뭔가 허전하기도하고 또 서운하기도 하고........
그런데 오늘 편지를 쓰면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너무 좋아졌어요.
이제 신임회장단과 협조하여 열심히 도울게요....
마음을 합하고 우리의 지헤를 합하면 내년에는 어점 더 멋있는 동문회가 될거라고 확신해요.
고맙습니다.
미주동문회 회장직은
내 인생에서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임기를 마치는 시점에서
제일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은
“이제 앞으로는 춘자가 나에게 별로 전화를 걸지 않겠구나.” 였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자니 슬며시 웃음도 나오지만
더 크게 밀려오는 느낌은 서운함이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얼마나 많은 통화를 했으며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는지요.
무슨 일이든지 그렇겠지만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이란 없는법.
수도없이 조정을 하고 변경을 하고
또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하면서 일을 다듬어 나갈때
우리는 수많은 시간을 서로 전화하고 또하고
그도 모자라
또 얼마나 여러번 이메일을 교환했었는지요.
그러면서 서로 더 깊이 알게되고 더 깊이 정이들고..........
춘자라는 사람은 참으로 독특한 사람입니다.
때로는 성난파도처럼 역동적이기도하고
때로는 작은 어린애같이 작은일에 마음 졸이기도하고
어려운일을 웃어넘기는가하면
별일 아닌것에 집착하기도 합니다.
그 모든 상반된 면면들이 누구에게나 다 내포되어있는 것이겠지만
특별히 확실히 춘자에게만 더 많이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짙은 인간애가 아닌가합니다.
참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춘자의 동문회 사랑은 정말 대단합니다. 설명이 필요없는 부분이지요.
덕분에 나는 별 수고없이 임기를 잘 마치게되어 참으로 감사하지요.
춘자. 수고많았어.
내가 이제 회장 아니지만 그래도 자주 전화 해주기 바래.
춘자. 정말 수고 많이 했어.
섬세하고 짜임새있는 너의 관광일정 왠만한 관광 여행사보다 더 좋았어. 얼마나 전화하고 머리를 썼을까.
호텔방 채우느라 명단을 수 없이 봤을걸. 나는 정말 힘든것 더 잘알지. 그리고 너의 기도빨 도우시는 하나님도 계시니
비구름도 걱정이 없더라.특별히 명 사진사 혜경언니 , 너의 막내아들 까지 동원해 작품사진을 보여주니 정말 좋구나.
이제 발뻣고 푹 쉬렴.
춘자 언니,
요로콤 자상하게 기행문까지 올려 주시니
참석 못한 우리같은 사람도 덩달아 흥겨워 졌네요.
마치 같은 기차에 실려 여행했던 것처럼 기분이 업 됩니다요. 쬬아!!!
???춘자야!!!!!
얼마나 수고 했을지는 안봐도 알겠다.
수고하고 봉사하는 사람이 있어야 이렇게 동문회가 빛나고 자리 잡는게 아닐까?
해외 지부 회장단 여러분 수고 했습니다.
어디에다 내 놓아도 손색없는 우리 인천여중, 인일여고 해외 동문회가 건승 하기를 빕니다.
해외 동문들!!!!!!!!!!!!!!!! 화이팅!!!!!!!!!!!!!!!!!!!
여러분의 단결됨을 보는 것만도 마음이 아주 부자가 된답니다.
춘자후배가 넘 재믿게 여행기를 쓰니
내가 마치 함께 여행을 한듯 즐거웠습니다.
정말 가고픈 여행이었지만 여의치가 않었지요.
아주 오붓하게 기차타고 수확여행을 멋지게 했네요.
정말 이번 해외지부단장 수고 많이 했습니다.
춘자!
정말 너무너무 애썼다.
난 속으로 얼마나 부러워했다구!
신경질나서 댓글이 다 안써지더라니까.ㅎㅎㅎ
크루즈도 좋지만 그 환상의 기차여행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우리 남편에게 이야기했더니(음력설이 끼어서 못갔노라고) 대답이 아주 간단명료!
"내년에 가라 마!
정말 올 기도제목에 넣어놔야지.
우리가 계획한다고 되는 게 아니쟎아요?
근데 새 회장이 우리 동기 연재라고?
가만가만! 지난번 인기 드라마였던 여인의 향기의 여주인공이 이연재 아니었남?
여행사 직원이쟎아?
진짜 내년 동문회 기대되네요.
회장이 바뀌어도 오동추여행사는 영원한 거지요?
오늘 모처럼 한가한 주일 오후입니다.
햇살이 봄날같은 날씨입니다.
아직 수학여행에서 헤어나질 못했는지
자꾸만 또 그리워지네요.
그 바닷가 더 많이 거닐었어야했는데
그 다음 일정땜에 맘껏 하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네요.
깟것 한번 더 갈까요??
이번엔 Big Sur Lodge에서 뭉쳐볼까요??
태평안 연안을 끼고 Camel beach(17 miles)까지.......
아음 잡고 일 해야하는데 어째 궁둥이가 들썩들썩한게 자꾸만 기어 나가고 싶어지네요......
여러분들은 안 그러시나요??
왜 안 그렇겠어? 물어보나마나일껄?
빅서, 언제 갈껀데? 난 무조건 붙는다........
명옥아, 문제는 복잡해도 해답은 언제나 간단한 법.
"가라, 마"
그것봐. 이번에도 그냥 왔으면 되는걸 그랬지.
명옥언니!
ㅋㅋㅋㅋㅋㅋㅋ
"고 남자가 얼마나 속이 좁은데요.."
재미있어요.
다음해엔 꼭 오세요.
신임회장단 언니동기들이고 내년엔 쿠르즈여행을 겸한 동문회이니
정말 재미있을거예요.
춘자선배님...
저 이제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50년 만의 한파라고 하는 맹추위 속이랍니다.
놀랍고도 놀라운 파티와 여행이였어요.
동부의 오빠에게 LA에서 한 일을 대략 설명했더니
인일여고가 인천의 인.일.여.고.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인.일.여.고. 같다 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
아쉬운대로 아이폰으로 이것 저것 찍었었는데
한국에 돌아와 화일을 열어보니
꽤 재미있는 동영상들이 몇 개있어 좋아라 하고 있답니다.
주로 기차안에서의 장면들인데 그 때의 행복했던 분위기가 다시 떠올라 기분이 좋아지네요..
그 중 가장 재미있는 것은
기차타고 얼마 안지나, 점심 도시락을 먹은 후였던 듯, 아직 해변이 보이기 전,
선배님이 어린아이 때 부르던 노래를 부르시는 장면들이어요. ^^
"국민학교 들어가지전... 그러니까 한국 나이로 다섯살 쯤...
이런 노래 안부르고 살았어? 그럼 무슨 노랠 부르고 살았단 말이야?... "
뭐 이런 말씀과 함께
너무도 귀엽게(죄송합니다^^) 아주 예쁜 노래들을 부르시는 장면!
그 중 하나는 저도 그 나이에 부르던 노래였어요. *^^*
그 중 작은 화일은 이곳에 올릴 수 있으리라 기대했는데
역시 화일이 너무 커서 안올라가네요.
아쉬워라~!
다음에 만날 때 보여드리겠습니다. ^^
LA에 사시는 동문 선배님. 후배님들...
너무 부럽습니다.
이제 산악회까지 하시나요?
제가 아주 좋아하는 activity 중 하나라서
정~말 너무 부럽습니다.
놀랍고 놀라운 파티와 여행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시어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두 쨋날 선배님과 같은 방을 쓰면서
너무 잠에 골아 떨어져 변변히 이야기도 나누지 못한 것이 아쉽기도 하구요. ^^
선배님...
그 넘치는 에너지와 열정에 존경을 보내며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족 (다른 말 - 토^^): 선배님.. 저 위에 언급한 제 오빠는 저보다 무려 17살 위... 제 바로 위의 언니는 9살 위... 등등
이런 혈연의 가족관계로 인하여 저는 언니, 오빠란 칭호를 친족이외의 관계에서는 잘 쓰지 못하는 선천적 고집이 있습니다. ^^
따라서 선배님은 계속 선배님이십니다 ^^ 부디 언니란 칭호를 안쓴다고 무어라 하지 마셔주셔요 ^^
모습이 단정하고 말씨가 단정한 은화후배!!
이제 한국에 돌아갔구나~~
정말 반가웠어.....
동문회 마친 날 함게 한 방에서 잘 수 있어서 참 좋았고.....
우리 함께 한 밤을 지낸 깊은 관계의 사이이다 ㅋㅋㅋㅋ. (요거 절대 잊지 말아라..)
정말 반가웠고 참 좋았어.
이제 4월에 내가 한국 가면 만나게 되길 바래....
춘자 후배
이 글을 읽으며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드는지 몰라.
그렇게나 빈틈없이 애쓰고도
기도하여 날씨까지 완벽하게
주님의 도움을 받아낸
춘자후배의 정성에 감복하는 아침.
엘에이 가는 길에 비가 오니까
우리 춘자 얼마나 걱정할꼬..하는 생각이 나고
그날 새벽 장대비가 내리니 절로 기도가 나오데.
춘자 기도를 들어주세요! 라고.ㅎㅎㅎ
우리 주님 고마운 분이셔서
어린애 같은 춘자 기도 다 들어주셨네!
모든 수고 후에 오는 피로를 잘 이기고
건강하기를 빌며
엘에이 동문들, 회장님, 총무님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덕분에 일생 최고의 좋은 날들을 지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