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은 축제의 달,  설레이면서 기다리던 축제가 끝났습니다.

 

금년에는 한국에서 오는 동문들이 없어서 (오직 한사람, 9기 이은화뿐)
물론 인원수는 적었지만 아주 획기적인 축제였습니다.

이름하여, 청바지코드 파티와 1박2일 수학여행.

 

위기는 기회요
전통은 깨버리고 새로운 전통을 만들기위해 존재한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 동문회는 처음부터 참여인원수가 예년에 비해 적을것을 예상했었기에

오히려 이런 색다른 시도를 해볼수가 있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대만족이었습니다.

계획했던 모든 일정을 빠짐없이 다 마쳤습니다.


날씨마저도 환상적이었지요.

비바람치던 새벽에 어두운 밤바다 철썩이는 소리를 들으면서
약간의 걱정을 했던것은 모두 기우였습니다.
우리가 아침바닷가에 나갈 즈음에는 거짓말처럼 비가 멈추었지요.

덤으로 무지개구경까지 잘 했습니다.

 

미주동문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동문님들, 참 즐거웠지요?
두고두고 못잊을, 수없이 여러번 되씹어볼 추억거리가 한아름 되었지요?

모든 동문님들의 애정어린 협조 덕분이었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저도 이제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내년에 다시 만나게될것을 기대하면서
새로운 구상으로 새출발하는 새회장단에게

마음으로부터의 응원과 협력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