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목화는 따뜻해요.
목화.. 하면 옛날 어무루 외할머니 집이 먼저 생각납니다.
워낙 어렸을 때라서 기르던 장면은 생각이 안나고, 수확해서 손으로 잡아서 부풀리고 펴서 잘 말려서
새 이불을 만드시던 모습이 제일 선명하게 나지요.
그리고 어머니의 모습이 겹쳐서 떠오릅니다.
겨울이 닥치기 전에 어머니는 이불마다 헤쳐 다 뜯어내고
햇볕에다 솜을 다시 말려서 틀어오지요.
호청은 다딤이질을 하루종일 둥둥둥둥 해서
반짝반짝 빳빳이 만들어서 새로 씌울 때
어린 손으로 꼬매 본다고 달려들다가 바늘에 찔리던 기억.
어머니는 여덟식구 분량의 그 지루하고 지루한 일을 꼼짝 않고 거의 다 혼자 해내시곤 하셨어요.
그리고 나서 아버지를 위하여 두툼한 솜바지를 만드셨어요.
다 되었다고 입어보라고 하시면 아버지는 얼마나 기분 좋아하셨는지요!
그때의 가난하고 소박한 삶의 추억은 따뜻하고 행복합니다.
아리조나는 목화를 많이 심고 수확하는 곳입니다.
내가 사는 동네 가까이엔 목화밭이 아주 많아요.
날마다 목화밭을 빙 둘러 흙길을 걷기 좋아하는 남편을 따라 갔다가
목화 수확하는 장면을 보고 잔잔한 감동이 와서 사진을 찍어 올립니다.
(목화꽃)
(수확전 목화)
아리조나 땅은 아마도 목화에 적합한지 잘 익어 툭툭 터지고 늘어집니다.
겨울이 되어 완전히 익으면 12월 부터 수확합니다.
이제는 대부분 수확하고 밭에 조금씩 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수확하고 남은 땅이 멀리 눈이라도 내린 것처럼 희뿌옇게 보입니다.
부지런한 옛날 한국 사람같으면 저 것들도 다 줏어서 보탤터인데
그네들은 자동차로, 기계로 하고 나머지는 갈아없애 버리는군요.

기계로 이렇게 커다란 뭉치를 만들어 놓으면 며칠 안에 또 다른 트럭이 실어서 공장으로 실어내갑니다.
여러덩이가 줄줄이 늘어서 있는 모습도 일년에 한번씩 보기가 좋아요.


더미마다 숫자를 써 놓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덩치가 36개 나왔다는 표시인 것 같았습니다.

이 트랙터는 수확이 끝난 밭을 갈아 엎더라구요.



이 들판은 아직 수확은 했지만 갈아 엎지는 못한 곳입니다.
정말 서리가 내린 것도 같고 눈이 살짝 덮은 것도 같지요?

위의 사진은 수확은 끝냈지만 아직 갈아 엎지 못한 밭입니다.
다음은 40번째의 더미가 시작됩니다.

밭두렁 가까이에는 가끔 아직도 목화꽃을 그냥 매달고 있는 것도 있었습니다,
우리 어머니 보시면 얼마나 아까와 하실까..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만 났습니다.
한번 겨울에 오셔서 목화밭을 발견하고 그렇게 좋아하시던...

이길을 죽 돌아 나오면 꼭 한시간 걸립니다. 상당한 들판이지요.


돌아오는 길에는 그 농장 집에서 먹이는 소 두마리가 우리를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외진 곳이라 사람 구경을 잘 못하는 모양입니다.
피닉스에는 이런 물줄기가 곳곳마다 흘러서 땅을 적시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강에서 오는 물이랍니다.
목화밭도 이 물이 없으면 수확할 수가 없겠지요.

미국 사람들도 가난한 시절, 목화밭의 추억이 많이 있는 모양입니다.
유명한 cotton fields lylic 을 들어보세요.
실제로 미국도 잘 살게 된 것이 그리 오래된 것이 아니고 약 60년 전만해도
찬물 뜨거운물이 동시에 나오는 집이 그리 많지 않았다고 하지요.
우리 뒷집 백인 여자가 그랬는데 자기 어릴때는 아침마다 물을 데워서 씻었다고 했거든요.
미국에 우리 보다 일찍 도착하셨던 어떤 의사부부 증언에 의하면
그당시만 해도 냄새 없애는 비누가 없어서 털많은 미국 사람들의 노린내가 심했다고 하더라구요.
갑자기 목화밭과 가난을 연결해 이야기 하니 우습지만요.
가난하고 소박한 그때가 공연히 그리워지는 것은 무슨 감상인지 모르겠어요.( 2012년 1월)
인선아~
내가 컨디션이 별로라 눈팅만 하고 있었는데 네 글 보니 너무 반갑다.
집에서 런닝머신을 하다가 잠깐 딴생각하는 사이에 엎어져서 갈비뼈를 어찌나 쎄게 부딪쳤는지 며칠 병원에 다녔어.
엑스레이찍어봤더니 금은 안갔다는데 기침만 해도 아프고 잘때 돌아눕기만 해도 아파서 며칠 고생했어.
나이드니 순발력 떨어지고 동작이 느려져서 속상하다.
살좀 뺀다고 사놓은 런닝머신 내가 잘못해놓고는 꼴도 보기 싫다 ㅎㅎ
미국의 목화밭 이렇게 자세히 올려주니 신기하다.
목화꽃도 저렇게 예쁘구나~
나도 그렇게 가슴 에이게 아프던 엄마도 살다보니 많이 잊어버리고 있다가 엄마가 연상되는 어떤 장면을 만나면 한동안 엄마 생각에 잠겨 목이 메인다.
건강하고 자주 들어와.
난 목화밭이든 메밀밭이든 전혀 구별이 안되서 상관없는데 ㅎㅎㅎㅎ
그저 니네들 소식이 올라오면 그게 반갑지.
화림아 너 거기 무슨 찜질이라도하면 좀 낫지않을까?
그냥 바르면 시원해지는 연고도 있던데 한번 약국에 물어봐.
파스도 예전과 달리 여러 성분이 들어있대.
어제 신순희가 거제도 가는 길이라면서 갑자기 네비 찍고 부부가 우리집까지 왔다 갔단다.
도착하기 한시간 전 쯤 전화를 받았으니 뭐 준비할 시간도 없고 (그럴 까봐서 그냥 온대네)
식사하려 나가자고 해도 싫다고 그냥 차만 마시고 바람같이 사라졌다.
다 저녁인데 거제도까지 강행을 한대요.
효소 주문한 걸 택배로 부치려다가 그냥 가는 길인데 얼굴이나 보려고 그랬대.
내가 집에 없었으면 어쩌려고 그랬나 몰라.
그냥 없으면 경비실에 맡기려고 했댄다.
(우리집은 아파트가 아니라서 경비실도 없는데)
암튼 배웅하고 차가 모퉁이 돌아서는 거 보고 집에 들어오려다가 오지게 넘어졌어.
내가 가끔 잘 넘어지긴 해도 이렇게 어이없이 중심을 잃을 줄이야...........................
올라오는데 다리에서 뭐가 흐르는 느낌이라 집에와서 봤더니 돌부리에 콕 찍혔는지
무릎에서 피가 줄줄 나는 거야.
암튼 런닝머신이고 산책이고 그저 사고나 안내면 다행이라니까.
일견이 글도 그렇고 다들 엄마 생각에 가슴 아려하길래 나도 별 거 아니지만 엄마한테 소포 부쳤다.
지난 번에 생각은 했는데 급히 가느라 못샀거든
순영언니가 돌아가신 어머니 친구분들까지 식사대접하는 거 보니까 정말 뭉클하더라구.
그래서 엄마 계모임에 가져가시라고 싼거지만 핸드크림 10개랑 깻잎 장아찌,
국산 고사리, 그리고 강원도 산더덕이 보여서 고것도 좀 넣었어.
울 엄마는 유난히 음식솜씨가 좋고 입맛이 까다로우셔서 반찬은 전혀 못해드렸는데 요즘은 역시 힘이 부치시는 모양이야.
아버지도 안계시고 쓸쓸하실테니 그냥 이야기꺼리라도 만들어드리자 싶어서.........................
멀리 산다는 건 참 안좋아요.
반갑기 했지만 멀리서 온 친구 그냥 보내려니 마음이 안좋더라구.
메밀밭 풍경은 아주 부드럽고 풍성하더라고.
조금 이상하다 했지뭐.
아직 어머니 곁에 계시니 얼마나 좋으니?
나는 우리 어머니께 의논할수 없는게 참 아쉬울때가 많이 있어.
아주 현명한 대답을 해 주시곤 하셨거든.
정말 얼마나 불효자였는지...말로 다 할수가 없다.
너는 참 효녀 딸이다. 효도 많이 해요~
근데 넘어져서 피가 줄줄 나다니, 너도 꽤나 놀랬겠다.
부디 몸 조심하고 조금 속도를 줄이도록 해야 하겠다.
순희에게 안부 좀 전해라. 많이 반가울것 같다. 친구가 그렇게라도 왔다가면.
인선아,
포근한 목화송이가 따스한 아랫목을 연상하게도 하고,
흑인 노예들의 고달픈 역사를 생각하게 만드네.
마틴 루터 킹 목사 주일 준비로 아무래도 미국 인종 문제를 조금 더 알고 싶어 이것 저것 뒤져보아서 였나봐.
참, 시간나면, 영화 한편 구경하렴.
<To Kill a Mockingbird> 아주 옛날 영화야.
아직도 살아있는 Harper Lee라는 여류 작가가 쓴 소설이 영화가 된 건데
부인과 사별 후 두 아이들을 키우는 아버지이자 변호사 역할을 맡은
그레고리 펙은 아카데미 주연상을 받았더라고.
우리나라에도 나와있을지 모르겠네.
작가는 이 처녀작으로 일약 소설 부분의 퓰리처 상을 받았어.
그리고 이 소설이 그녀의 유일한 작품인데...
60년대 미국의 civil right movement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고 해.
미국에선 20세기의 최고 작품으로 여기는 소설로
아이들 고등학교 때 문학 시간의 도서 목록에 수록되어 있었던 거 기억나.
지난 주 설교 준비로 다시금 책을 보다가 영화까지 보게 되었어.
목화 밭 예기는 전혀 없는데도, 목화 --> 흑인으로 이어지는 연상 효과 땜시
다시금 삼천포로 빠졌네.
정례야, 그래 목화밭하면 흑인들이 생각나고말고.
그 옛날 얼마나 목화밭에서 수고들을 했을까...
나는 목화밭 하면 땅콩박사 카아버씨가 생각나.
위대한 인물로 내 마음 속에 살아 있는 흑인.
목화 때문에 척박해진 땅에 땅콩을 심어서 비옥하게 만들었고
그 땅콩으로 백가지도 더 유익한 것들을 개발하신 천재이신 분이야.
평생 결혼도 안하시고 누가 시시한 일에 도움을 달라고 편지라도 보내면
달려가서 돌봐 주신 아버지 같은 사람.
마음 속에 사모하던 분이 돌아가시던날 생전하고 처음으로 강의를 휴강하시고
홀로 조용히 보내셨던 따뜻한 분.
그리고 평생 주일학교 반사를 사명감을 갖고 하시는데 점점 늘어서 수백명씩 성경반에 들어왔다는 기록들이
생각이 나.
나도 삼천포로 빠졌다. ㅎㅎ
네 글에 이제사 답글을 단다.
나도 예전에 카아버씨에 대해 큰 흥미를 가진 적이 있었어.
아마 그 때가 2005년도 였나.
조지아 주에 플레인즈 (Plains)라는 마을에
집단 농사 공동체 (Koinonia Farm) 이란 곳에서 모임을 하였더랬어.
그 마을이 바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태어난 곳이고
그리고 또 근처에 <사랑의 집 짓기 본부 >(Habitat for Humanity) 도 있어.
여름철 에어콘 시설이 없이 선풍기로 지내느라 모기한테도 많이 물릴만큼
열악한 장소였지만 소중한 주변을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이 있었지.
그 때, 휴식 시간에 거기 놓인 잡지에 카이버씨에 대한 글이 있었어.
내겐 땅콩과 더불어, 그분의 이름이 신기로왔던게 아직도 생생해.
George Washington. 죠지 워싱턴.
나중에 보니, 흑인들 중에 죠지 워싱턴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
노예의 아기로 태어났으니 노예의 신분으로 이름 지을 때 많이 따왔다 하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남부에서 흑인들의 삶은 영화에서 보아 상상할 뿐인데
그런 열악한 가운데, 땅콩으로 대단한 개발을 여러방면으로 할 수 있었다는게 대단한거지
그래서 그 분을 <Black Leonardo> 흑인 레오나르드 라고 타임즈에서 칭송했다더군.
르네상스 시대에 레오나르드 다빈치에 견준 거라고 하네.
네 말대로 대단히 겸손하고 존경받을만한 분이야.
평생 주일반사를 했다니까, 왜 또 카터 대통령으로 연결되네.
아직도 카터 대통령은 주일 모교회에서 예배드리는 날이면 늘 주일학교 성생이라고 하데.
연상효과로 두번째로 삼천포로 빠진 거 치곤
넘 신기해서 다시금 들어왔어.
Harper Lee 작가의 작품이 1960년대 인권운동을 일으키는데 영향을 끼쳤다고 이야기를 마치자 마자,
또 다른 사람과 작품이 생각나는거야.
헤리엇 비치 스토 작가가 쓴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 (Uncle Sam's Cabin)>
1862년에 출간된 작품은 미국의 노예해방운동의 도화선이 되어 미 남북전쟁까지 이어졌다고 했거던.
우리나라에 비해 엄청나게 짧은 미국 역사에서
19세기를 흔들어 놓은 남북전쟁의 도화선엔 헤리엇 비치 스토 여인이 있었고,
20세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권운동의 도화선엔 하퍼 리 여인이 자리잡고 있더라고.
신기하지 않니?
대단하지 않니!
펜대 하나로 전정한 정치를 이룬 두 여인!
(물론 하퍼 리 작가는 정치와는 아주 무관했었지만서도)
괜히 나까지 흥분하게 만든 이 두 여인
허허벌판에 덩그러니 위치한 집이라서였나.
왱왱 바람소리에 잠을 깨보니 밤중 2시였어.
그래, 홈피에 들어왔었거던.
네 목화밭 소재로 인해
여자로 태어난 게 멋져 보이게 까지로 이어지는 <생각>이란 예쁜 괴물
자축하고 싶은 이 시간이다.
4시 50분, 여명은 아직 멀었는데
커피 한잔 뽑아야겠다.
정례야 그 커피 나두 한잔 ,,앵무새죽이기 우리나라에서두 베스트셀러.중고등학교필독도서.
야 그 영화 한번보구싶다 ,그레고리펙이 나온다니,,,
그리구 톰아저씨 이야기,,그거 혹시 우리동창 차영주가 연극주인공으루 나와서 우리를 울렷던거 아니니?
아마 내 기억에 시민관(인성여고앞) 에서 꼬마 차영주가 주인집딸로 나와 톰아저씨;와 헤어지는 장면에
어찌나 연기를 잘하는지 우리의 눈물샘을 자극 마구마구 울었던 기억이,,,,
맞는지 틀리는지,,요즘은 도데체 무슨 기억이든지 가물거려서 말야 ㅎㅎ
목화밭의 추억......하니까 나도 생각나는게 있긴 있었는데
제목도 모르고 배우이름도 몰라서 말을 못하고 있었는데
정례의 책이야기, 영화이야기에 자극받아서
적극적으로 찾아봤더니
내가 보고 울었던 그 목화밭이야기 영화 제목..........찾아지네.
Places in the Heart
세리프였던 남편이 어이없게 살해당하고
여자 혼자서 아이 둘을 키우면서 어렵게 사는 부인네집에
어느날 지나가던 흑인 하나가 무얼 훔치러 (? 약간 기억에 혼선이 있을수도) 들어왔는데
그 흑인의 아이디어로 넓은땅에 목화를 심게 되었어. (생존을 위하여)
그 흑인은 그집에서 하인처럼 함께 살게되고
목화딸 철이 되어서
제일 먼저? 제일 많이? 목화를 따면 상금이 있어.
그 상금을 타기위하여 손에 피가 나도록, 손이 안 굽혀질정도로
새벽부터 밤까지 목화를 따는 이야기가 있어.
옛날이니까 (흑백인종 차별이 심하던 때였으니)
물론 기계농이 아니었겠지.
이영화 본지가 한 이십년도 넘은거 같은데
지금도 참 심금을 울리는 훌륭한 영화였다고 기억되.
흑백차별, KKK단, 자녀교육, 인간애, 시각장애인.
여러가지 이슈를 감동적으로 다룬 수작.
아! 다시 한번 봐야지.
어머나~ 영희언니~
우리방에 놀러오셨네요.
무지 반가워요.
그때 바자회날 언니 책 산거 친한 친구에게 줬더니 읽고는 감탄하더라구요.
자기도 그 순례의 길 꼭 가보고 싶다고 했는데 지금은 대장암 3기로 판명되서 항암치료 받고 있어요.
제가 맘이 많이 아프죠.
여행도 갈 수 있을때 부지런히 가야겠더라구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도 목화밭 나오죠?
마가렛 미첼도 여류작가고 그거보면 여자들 참 대단해요.
저도 영화를 보고 나면 궁금해서 책까지 사서 보기 잘해요.
여기 나온 영화, 책 기회되면 모두 봐야겠네요.
언니~ 자주 들어오세요.
건강하시구요.
나도 연상해서 떠오르는 여자들이 있네
토지의 박경리작가.
얼마 전 작고하신 박완서작가
수년전까지 엄청 베스트 셀러였던 "로마인이야기"의 작가가 시오노 나나미 라는 일본여자였고
(이 여자는 자기 생일에 맞춰서 일년에 한권씩 이 책을 썼는데
10몇권까지는 열심히 읽었는데 나도 마지막이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네)
성서이야기를 쓴 (작가 이름 잊어 먹었다)사람도 일본 여자였어.
교회도 안다니는 우리 옆지기가 읽고 엄청 감동받았단다.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진정한 수다방을 만드는 거 아니니?
너무 재미있고 반갑다.
처음 올렸던 사진이 목화밭이 아니고 메밀 밭이라고 해서 내렸어요. 미안.
한국에는 목화밭이 너무 아름답다 했더니만...
인터넷에 가끔 잘못된 정보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음.